수능 만점을 위한 자기주도 국어공부법
김송은 지음 / 북마크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자기주도 국어 공부법(김송은 지음)




국어 공부는 무엇일까? 대체로 20년 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이라면 글을 읽고 주제를 생각하고 작가의 생각과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란 간단한 설명이 가능할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의 세대는 국어 공부를 무엇이라고 생각할까? 요즘 친구들은 언어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쓴다. 논술이란 말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국어는 엄연히 국민이 쓰는 말이자 우리가 항시 사용하는 한글을 말한다. 그렇기에 바르게 배우는 것에 중요성을 모르거나 요즘 세대와 같이 그저 시험을 위한 준비로만 생각하기 쉽다.




영어는 조기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국어는 어떤가? 조기교육이 필요하다. 하지만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늘 사용하는 것이기에 소중함을 모르고 그저 운이 좋아 잘 배우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그런 여유로움이 꼭 틀린 것만은 아니다. 아이의 성장 발달 과정에서 언어란 당면 과제이며 맘마, 엄마 등의 말을 시작으로 차츰 귀가 열리고 입이 움직인다. 하지만 조금 일찍 배운다면 뭐가 달라질까? 아마도 이해력과 조어력, 어휘력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흔한 말로 총에 사용할 총알이 충분해 지게 된다.




국어 공부. 무엇이 우선 되어야 할까? 어휘력이다. 그렇다면 어휘력은 어떻게 길러질까? 일찍부터 다양한 책을 스스로 읽을 수 있게 되면 쉽게 길러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읽는 것의 즐거움을 통한 느긋한 성장이 되겠다.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서 더 많은 지식을 갖듯이 좋아하는 책을 통해서 더 많은 어휘력이 길러진다. 일찍부터 좋은 글을 많이 읽게 되면 글의 전개 방식이나 설득력 있는 문장 흐름을 자연스럽게 터득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초⋅중⋅고교를 수학 중인 친구들에게 효과적인 국어 방법을 제시한다. 공부 잘하고 영리한 친구들이 대체로 국어에 강한 것을 이 책 속에서도 잠시 언급이 된다. 이렇게 국어에 강한 친구들은 요즘 조기 영어교육처럼 조기 국어교육이 된 아이들이 아닌가 생각된다. 일찍부터 책을 읽고 어른이 보는 신문도 읽고 시리즈 장편 소설도 읽게 된다면 분명 보통의 다른 아이들에 비해 사고의 깊이와 집중력이 분명 다를 것이다. 물론 인내력이나 호기심도 강할 것이다. 이런 아이들이 글을 쓰거나 일기를 쓰는 것 또한 즐겁게 할 것이다.




국어 공부는 그만큼 다른 과목들에 비해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이 책은 그런 기본적인 내용을 강조하면서 나쁜 습관을 갖고 있거나 국어 공부를 포기 또는 무시하는 친구들에게 다시금 용기를 갖고 계획을 짤 수 있도록 매니저의 역할을 한다. 학생과 조력자의 대화체 방식으로 서론이 시작되고 해당 케이스에 대한 구체적이고 목적에 부합되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국어가 강해지면 사회, 역사나 과학 과목도 더불어 잘하게 된다. 시험 문제에 대한 이해력도 빨라지게 된다. 물론 속독이 가능해지면 시험의 여유까지 갖게 된다. 부모가 이 책을 읽고 아이의 올바른 국어공부법을 제시해 준다면 아이는 좀더 여유롭고 즐거운 학창 시절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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