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긍정의 힘 365 매일 아침 365 시리즈 1
조엘 오스틴 지음, 정성묵 옮김 / 긍정의힘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매일아침 긍정의 힘, 365 (조엘 오스틴 지음)




매일아침 긍정의 힘을 느끼고 만들 수 있는 책이 있다면 누구나 망설임 없이 읽게 될 것이다. 적어도 서점에서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나는 망설이지 않고 서문을 읽었다. 그리고 당당히 값을 치루고 매일매일 읽게 되었다.




매일 아침 조엘 오스틴 목사님은 삐딱한 나를 세상 속에서 당당하고 힘차게 살 수 있도록 설교를 해 주신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짧은 성경 구절이 나오고 조엘 목사님의 긍정이 넘치는 설교가 시작된다. 작고 귀여운 책이지만 목사님의 설교는 집중하지 않으면 의미없는 염불(?)이 되어 버린다. 하지만 하루 분량인 한 페이지는 A4용지 4분의 1이 조금 안된다. 하지만 설교에는 힘이 있다. 정신 바짝 차려야 그 말씀의 힘이 내게 스며 든다.




잠시 내 아버지 이야기를 해 볼까 싶다. 아버지는 아침이면 성경책을 들고 화장실에 가신다. 거의 30분을 보시는데 일(?)이 끝나시면 성경책을 덮으시고 그 내용은 망각해 버리신다. 어느날 내 책상 위에 올려두었던 바로 이 책을 무거운 책 대신에 들고 들어가셨다. 거야 아침이면 가시는 바로 그곳이다. 평소와 달리 7분 정도 만에 나오셨다. 그러시고는 읽은 내용을 말씀해 주셨다. 아버지와 30년 이상을 살면서 이런 모습은 처음이었다. 그 날 이후 괜한 욕심이 발동하여 아버지가 화장실가시는 시간보다 일찍 출근을 한다. 물론 이 책을 갖고 말이다. 첫 날은 아버지께서 전화를 거셨다. “그 조그만한 책 그냥 두고가지 왜 들고 갔냐”면서 말이다. 은혜로운 책에 냄새 베는 것이 싫다고 대답했다. 이런 일로 인해 매일매일 한 페이지씩 보던 것이 그만 지하철 통근시 쭈욱 읽는 상황으로 변해 버렸다.




그런데 정작 다 읽어 버리고 보니 후회가 된다. 처음처럼 매일매일 한 페이지씩 읽고 묵상하고 생각하는 것이 훨씬 은혜가 되고 내게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퇴근 길에 책 한권을 더 샀다. 그리고 냄새(?)가 벤 책은 아버지께 드렸다. 아버지가 너무 좋아하신다. 그런데 아버지께 이 말씀을 드렸다. “아버지, 매일매일 한 쪽만 보세요. 안 그러면 은혜도 안되고 성경책 보시는 때랑 다른게 없을 겁니다”라고 말이다.




예전에 들었던 말이 하나 있다. “학생이 배울 준비가 되면 선생님이 오신다”라는 말인데 나와 내 아버지에게 뭔가 갈급함이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긍정심이 필요했고, 긍정심을 북돋우는 선생님이 필요했던 것 같다. 이름만 들었던 조엘 오스틴 목사님이 이렇게 친근하게 느껴지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을 여러번 숙독하게 되면 꼭 원서를 사서 읽어 보고 싶다. 머릿 속에 맴도는 은혜의 말들이 본토 목사님의 목소리로 다시금 마음 속에 울리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성경 읽기를 계획하거나 연초 계획만큼 지속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한다. 목표를 완수하는 의지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맘속에서 성경 읽기를 원했던 것이 긍정심 확보라면 더 없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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