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자도 반하게 할 최강 프레젠테이션 기술
M. F. 펜숄트 지음, 신승미 옮김, 윤영돈 감수 / 지훈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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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이란 용어만 보면 나는 무작정 파워포인트나 PPT란 용어를 떠올리게 된다.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한다고 하면 일단 MS 파워포인트를 띄우고 어떤 계획도 없이 알고 있는 내용들을 마구잡이로 채워 넣는다. 그렇게 어느 정도 분량이 채워지면 그때부터 고민하기 시작한다. 채우는 시간이 길어지면 더욱더 황당한 상황이 연출된다. ‘뭘하고 있는 거지?’




프레젠테이션의 목적이 무엇이고, 청중이나 대상자가 어떤지에 대해서도 별로 고민하지 않는다. 그저 노력한 흔적을 보이고 마냥 용기를 내어 좋은 목소리로 쑈를 하면 된다는 생각을 한다. 프레젠테이션이 끝나면 그냥 속으로 ‘수고했어’라며 그냥 끝내는 것에 만족한다.




그런데, 정작 내가 남의 프레젠테이션을 보면 이런 상황에 화가 난다. 욕을 해주고 싶다. ‘뭐야, 누구는 시간이 남아 돌고, 돈이 남아도는 줄 알아’하며 내용과 발표자의 성의에 발끈하게 된다.




이 책은 남들 앞에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일반적으로 청중 앞에서 발표하는 것은 심리적 압박감을 많이 유발한다. 그래서 이 책은 그러한 심리적 압박감, 즉 스트레스는 흔한 것이며 근본적으로 당연한 것임을 인지할 것을 이야기한다. 듣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마치 자신을 공격할 것 같고, 자신 이외에는 모두 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생리적으로 원초적으로 당연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물리치도록 돕고 이후에 자료 수집이나 발표 준비, 실제 발표시 목소리나 태도 등에 대해서도 도움을 제공한다.




아무리 멋진 PPT 파일을 만들어도 청중에 대한 이해와 진실함이 없으면 그 효과는 무의미하다. 또한, 발표에 할당된 시간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시작하여 시간을 늘려달라는 태도 또한 적절치 않다. 따라서, 저자는 용어의 적절한 선택과 불필요한 시간 낭비 요소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2부 프레젠테이션의 준비>>에서 적절한 문구와 단어 선택에 대한 설명 부분이 내가 곧바로 사용할만한 부분이었다. 여러 시간 작업한 발표 자료가 수정․보완 단계에서 전혀 다른 자료로 바뀌는 경험을 많이 하게 된다. 준비 시간을 절약하고 발표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 부분의 설명을 특히 주의해서 보게되었다. 한마디로 효과적인 글쓰기 방법과 명확한 메시지 전달의 방법을 설명한 부분이다.




앞으로 이 책을 꼭 책상 위에 두고 참고하려 한다.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고 발표할 때에 이만큼 좋은 책은 없을 것 같다. 프레젠테이션 후에 자신의 모습을 반성고 좀더 나은 프레젠테이션 스킬을 기르기 위해 천천히 심사숙고하여 읽어볼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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