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답이다 -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몸과의 대화법
오세진 지음 / 새라의숲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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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답이다.


누구나 세상을 살면서 각자의 문제로 어려운 시기가 있곤 한다.
물론 그런 순간을 슬기롭게 해결해 내는 슬기로운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그런 고난의 정도가 매우 심하고, 그 기간이 길다면, 극복이 쉽지 않게 된다.
그럴 때면 꼭 몸도 함께 아프기도 한다. 마치 저자의 경우처럼 교통사고를 크게 3번 당할 수도 있다.
저자는 그런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왔다. 바로 건강회복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 해답이었다.


이 책은 간단히 보면 "운동을 열심히 하자"로 결론을 낼 수도 있다.
하지만, 몸이 답이다란 제목은 조금 의역한다면 "건강이 답이다"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열어보면, "몸짱이 정답이다"로 결론을 낼 수도 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매우 늘씬하고 근육형의 매력적인 저자의 사진이 담겨 있다.
요즘 연예인들이 8주만에 몸을 만들었다는 식의 PT를 연상할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볼 때에 현재의 모습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을 저자의 행적이 연상이 된다.
저자는 그렇게 자신이 이겨낸 과거와 지금의 노력을 계속하게된 동기부여를 사람들에게 전도하고 있다.
커뮤니데아 마스터코치란 독특한 직함이 그녀의 현재를 말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오세진 강사"를 검색하면 그녀의 행적을 알 수 있다.


나 또한 2개월 전부터 매일 아침 6시와 정오에 각각 20여분 정도의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캐틀벨 운동을 하고 있다. 무게는 최초에 14킬로부터 시작했는데,
현재는 20킬로까지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서 변화를 주고 있다.
캐틀벨 운동이 좋은 것은 일반적은 헬쓰장의 기구 운동에 비해서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에게 편하고 부담되지 않는 정도로 스윙 동작만 하여도 목, 어깨, 가슴, 배, 등,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등
모든 곳을 동시에 단련할 수 있다. 코어 근육을 강화시켜 지구력과 체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심장에도 좋고 혈액순환도 좋아진다. 아령이나 덤벨, 역기 등과 효과는 같지만,
결코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서 전체 운동시간도 짧게 가능하다.


캐틀벨 운동은 약 5~7년 전부터 대중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그전에는 영화 300을 통해서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는데, 캐틀벨의 가격이 비싸 일반인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현재는 일반 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쉽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진입장벽이 낮다.
결론적으로 꾸준히 계속하기만 한다면 분명 매일매일 달라지는 자신을 만날 수 있다.
특히 40대의 직장인으로 몸 관리가 전혀 되지 않은 사람일 수록 그 효과는 확실하다.
일단 체온이 높아진다. 내 경우는 35도의 저체온 증상이 있었다. 현재는 36.5도 정상이다.
또한, 추위를 덜 타게 된다. 오십견이나 각종 몸의 이상증세와 통증이 완화된다.
자세가 좋아져 걸음걸이도 가벼워지고, 웃는 일이 많아진다.
의자에서 장시간 앉아 있어 목이며 어깨며 결리는 일이 많았는데, 이 또한 개선된다.
유연성도 떨어져서 스트레칭 조차 귀찮아졌던 것도 오히려 즐겁게 할 수 있다.


마음에 근심과 걱정이 있는 경우에도 캐틀벨 운동은 많은 도움이 된다.
성경에도 운동에 대해서 언급한 부분이 있다. 정확한 장과 절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운동이 약간의 도움이 된다"고 설명된 부분이 있다. 워낙 성경은 믿음을 강조하기 때문에
일단 강한 신념이 모든 것의 해결책이라고 설명한다. 그런 성경에서 운동이 도움이 된다고 말한 것이
가히 그 효과가 엄청나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의 변화와 건강회복에 대해 강한 믿음을 갖는다면
운동효과는 더욱 배가 될 것이다. 지금 당장 시작해 볼 것을 권한다. 다른 운동은 필요없다.
그저 매일매일 새롭게 변모하는 자신을 믿으면서 커다란 소방울을 휘젖기만 하면 된다.
내 안에 소우주가 분명 그런 시작에 빅뱅효과를 보여 줄 것이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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