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부자 가짜 부자 - 사경인 회계사의 부자 되는 돈 공부
사경인 지음 / 더클래스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외계?

아니죠~

회개하라?

아닙니다.

회계!

 

회계로 부자된 회계인, 사경인이 말합니다.

"회계합시다. 회계하면 부자됩니다."

 

-늬예에??? 회계요? 회계하라니, 그건 너무 어렵잖아요?

 

회계가 왜요? 회계처럼 쉬운 게 어딨다구요. 왜 회계를 외계 취급하시나요. 회계는 오해받고 있어요. 회계가 어렵다는 건 순 개뻥 날라리 가짜뉴숩니다. 회계를 다시 보세요. 회계여 돌아오라. 회계여 내게로. 회계에게 물어봅시다. 회계는 죄가 없다. 회계는 깨끗하다. 회계는 투명하다. 진정한 회계의 세계로~~~

 

아, 진짜.

회계라는 말을 이렇게나 많이 써먹는 날이 올줄이야.

의외로 재밌는 회계, 회계하기, 부자되기, 진짜 진짜 부자되기.

 

(ㅡ왜 그렇게 부자 되고 싶은데?

ㅡ땅 좀 사게. 땅 사서 집 좀 지어보게. 집 지어 보고 싶어서 그래. 딴 건 없구. 지었다 부쉈다 지었다 부쉈다, 그렇게 한 두 번만 해보면 제대로 지을 수 있을껄? 그 짓 좀 해 보구 죽을라구 그러지.

ㅡ으응.. 그러구나.)

 

 

 

 

 

이 책은 회계에 관한 책이다. - P7

과거를 후회하는 버릇이 없는 내게, 거의 유일하게 ‘좀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라고 생각되는 내용을 담은 책이다. - P7

컴퓨터 게임 중 RPG(롤플레잉게임)는 사실 매우 지루한 게임이다. 괴물을 때려잡고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 ‘레벨업 노가다‘를 지겹도록 해야 한다. 레벨업 시스템이 별 의미 없어 보이는 마우스 클릭을 밤을 새워가며 하게 만드는 것이다. 내 캐릭터가 점점 강해지고 성장하며 화려해지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클릭을 계속하게 된다. 회계는 당신의 부자 레벨이 오르는 것을 계속해서 보여줄 것이고, 거기에 중독된다면 당신은 마치내 목표로 했던 삶에 바짝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 P2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글씨 큰 책이 좋다. 나이 들수록 형식이 중요해진다. 실은 중요한 정도가 아니라 이젠 형식이 먼저라고 해야겠지. 책 읽기를 좋아하지만 글씨가 작으면 읽기 힘들다. 좋아하는 걸 못하게 하니 작은 글씨 책은 "옳지 않아아~!" 억지도 부리고.. 그러다가 이런 책을 만나면 환호성을 지른다.

이야호~!!

야호 야호 이야호오~~~

 

글씨 커서 좋아요.

글씨가 크다는 건 주절 주절 말이 길지 않다는 뜻이라오.

할 말만 하면서 또 그 말이 무척 재미나다오.

책이 작아서 가방에 쏙 들어간다오.

책이 얇아서 한손에 쏙 들어온다오.

들고 다니면서 본다오.

자꾸 자꾸 보고 싶다오.

계속 봐도 재미나다오.

오예

오예에~

결국 못 참고 원서 주문했다오~

오예

오예에~~

여기 나온 단어쯤은 영어로 몽땅 외워주겠어.

영어 책 한 권 외워봤냐고?

응~

그럼~

당연하지!

한 권 외워봤지!

한 권 쯤이야~

크하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재밌고 유익한 강의를 들었다.

내일 또 들으려고 즐찾해 놓았다.

많이 웃었다.

유쾌한 사람이다.

오랜만에 써본다.

'유쾌한 사람'이라는 표현.

 

[사경인TV] 유튜브 동영상도 좋지만,

http://www.page-2.kr

실제 강의 현장에서 녹화한 강의가 훨씬 훨씬 훨씬 좋다.(유료)

생동감이 넘친다.

왜 스타강사인지 대번에 알겠다.

3년 전, 강의 스케줄이 너무 많아서 성대결절이 와서 두 달간 말을 못했다고한다.

그 때 첫 책,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를 썼다고..

성대결절 아니라도 책도 쓰시고

유쾌한 강의도 계속 해주시기를 

진심 응원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을 읽다가 책을 사려고 책을 덮었다가 사려던 책 제목이 뭐였더라? 생각이 안 나 다시 책을 들췄다. 제목을 치고 검색하니 오매?메? 구판 절판이랍니다아.. 아 눼. 그라믄 개정판이 나왔으까요이? 아 눼 눼. 마침. 떡~ 하고 요로코롬 떠-커-니이~ 어라? 표지는 달라도, 제목은 달라도 가격은 고대로! 오예에~ 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 오예에~ 책 살 맛 나네요요요요~~



『훔쳐보고 싶은 과학자의 노트』

에드워드 윌슨, 조시 셸러, 베른트 하인리히, 켄 카우프만, 로저 키칭, 애나 케이 베렌스마이어, 캐런 크레이머 조너선 킹던, 제니 켈러, 제임스 리빌, 피오트르 나스크레츠키, 존 페린, 제임스 패튼, 에릭 그린(지은이)

마이클 R. 캔필드(엮은이)

김병순(옮긴이)

휴머니스트 | 2020-06-15

2020-06-15

정가 24,000원

알라딘 판매가 21.600원

배송료 무료

이 도서는 『과학자의 관찰 노트-자연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12가지 방법』의 개정판입니다.









*

『지금 시작하는 생각 인문학』 이화선 지음, 비즈니스북스, 2020-0422


42~44쪽.

몇 년 전 과학자의 관찰 노트라는 책을 읽었습니다과학자들은 어떻게 관찰하는지 궁금해서 집어 들었는데놀랍게도 책에는 관찰한 내용을 그림으로 그려 기록을 남기는 드로잉drawing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전문적인 미술기법보다는 일반인들도 몇 가지 방식만 익혀서 실천할 수 있는 기록으로서의 드로잉에 대해 다루고 있었습니다또 손쉽게 사지을 찍어 기록하는 것보다 손으로 집접 그리는 것이 대상을 더욱 세밀하게 관찰하고 기록할 수 있다는 점을 실제 사례와 함께 제시하는 부분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동물학자이자 예술가인 조너선 킹던Jonathan Kindon은 어린 시절읽기와 쓰기가 아닌 자연을 직접 그리는 것을 어머니에게 배웠다고 합니다그가 들려주는 일화를 하나 소개해보죠다섯 살 때쯤 그의 어머니가 뜰에 있는 아카시아 나무를 그에게 그려보게 하더니그의 그림을 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멋지구나하지만 줄기가 자라면서 어떻게 가늘어지는지를 보았니가지들이 옆으로 길게 늘어진 것을 눈여겨보렴저쪽에 가지들이 모두 가파르게 위로 뻗은 협죽도와는 모양이 다르지지금 그린 것을 지우지 말고 두었다가 다음에 네가 그린 그림과 비교해보렴.”


킹던은 이처럼 사물을 잘 보고 그린 후 비교해보라는 어머니의 말이 과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자세였음을 나중에야 깨달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그림을 자주 그리나요사실 그림을 그리는 행위 자체가 굉장히 어색한 사람이 많을 겁니다미술 관련 전공자가 아니라면 일상 속에서 그림을 그리는 경우는 드물지요그런데 시각적 관찰력을 높이는 여러 훈련 방법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부분이 있습니다바로 대상을 직접 그려보는 것즉 드로잉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것은 소설을 쓰는 일에 굉장히 도움이 된다.”는 윈덤 루이스Wyndham Lewis의 말이나, “모사는 현상 전체를 보게 하므로제대로 관찰하려면 반드시 스케치를 해야 한다.”는 산티아고 라몬 이 카할Santiago Ramon Y Cajal(스페인 신경해부조직학자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의 말처럼요.


『지금 시작하는 생각 인문학』 이화선 지음, 비즈니스북스, 2020-042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금 시작하는 생각 인문학 - 우리가 늘 똑같은 생각만 하는 이유와 세상에 없는 생각을 만드는 5가지 방법
이화선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식욕, 성욕, 탐욕... 욕구란 욕구는 다 사라지고 지금 내가 붙들고 사는 건 안전에 대한 욕구, 생명 유지에 대한 욕구 한아뿐! 이라고 생각했건만. (그거슨 너의 차까기어써~) 그랬군. 착각했군. 넘어섬, 성장에 대한 욕구 발견. 읽고 싶은 책 발견. 그라믄 됐지 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