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삶 - 배우고 익히는 사람에게 필요한 모든 지식
앙토냉 질베르 세르티양주 지음, 이재만 옮김 / 유유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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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스승들은 한결같이 너무 많은 기억은 개인의 사유와 주의력에 해롭다고 말한다. 재료가 너무 많으면 정신은 수렁에 빠진다. 정신이 사용하지 않는 재료는 정신을 방해하고 마비시킨다. 과식은 독이다.-252쪽

고맙게도 책에는 훌륭한 구절이 많다. 그렇다고 국립도서관의 책 전부를 베낄 텐가? 당신은 멋진 코트가 아니라 당신 몸에 맞는 코트를 구입해야 한다.-272쪽

발레리Paul Valéry가 관찰했듯이, 언어를 죽이는 것은 바로 언어의 무의식적 사용이다. 구문론을 `완전히 의식하면서` 사용 할 때, 즉 구문에 쓰인 모든 요소의 의미를 분명히 밝히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을 때 우리는 살아 있다고 발레리는 말한다.-29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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