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를 위한 글쓰기 공작소 이만교의 글쓰기 공작소
이만교 지음 / 그린비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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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습관은 무의식적 자동화 속으로 퇴보한다. (........ 반면) 예술은 사람들로 하여금 생의 감각을 되찾게 한다. 사람들이 사물을 느낄 수 있게 하며 돌을 '돌답게' 만들어 준다. 예술의 목적은 사물에 대한 감각을 알려져 있는 대로가 아니라 지각된 대로 부여하는 것이다.
ㅡ 빅토르 쉬클로프스키의 「기술로서의 예술」에서-48쪽

웹스터 부인이 하녀와 입 맞추는 남편을 발견하고는 매우 놀랍다고 말했다. 그러자 사전을 편찬한 사람답게 평소 낱말 사용에 엄격했던 웹스터는 놀란 표정의 아내에게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아니오, 여보. 놀란 것은 나요. 당신은 질겁했소."-4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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