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토닌하라! - 사람은 감정에 따라 움직이고, 감정은 뇌에 따라 움직인다 세로토닌하라!
이시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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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그리 힘들어? 독한 마음만 먹으면 될 일이지.'
혹시 이렇게 생각합니까? 천만의 말씀. 열심히 한다고 다 되면 성공 못할 사람이 없지요.
우격다짐으로 막 밀어붙인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굳은 의지만으로도 안 됩니다. 뇌를 알아야 합니다. 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깅 그러는지 정확히 알고, 현명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마음이 왜 안 따라 주는가? 우선 '해야 된다'는 전두전야와 '싫다'는 편도체 사이에 갈등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이성을 관장하는 전두전야는 '이제는 변해야 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편도체는 '싫어, 두려워!' 라며 반발합니다. 갑작스러운 변화를 위험으로 간주하는 것이지요. 이건 생명 보존을 위한 본능적 방어입니다. 위험은 피해야지요. 그래서 편도체는 자꾸 반대하는 신호를 보냅니다. -7쪽

딱하게도 이 싸움은 대부분 전두엽의 패배로 끝납니다. 동물적 감정 체계는 '싫은 건 싫은 것' 입니다. 아무리 전두엽에서 하자고 해도 편도체가 반발하면 이길 수 없습니다. 이성적 판단이 본능을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편도체를 잘 다스려야 하겠지요. 우리 인간 뇌 속에 이런 동물적인 뇌 부위가 있다는 사실부터 인정하고 잘 조절해야 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편도체도 신이 나서 협력을 잘하는 단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이렇게만 된다면 우리는 정말이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8쪽

전두전야는 한마디로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완벽한 조율로 아름다운 균형과 조화를 연출해 냅니다. 참으로 놀랍고도 신비스럽지요. 어떤 데이터도 처리할 수 있고 어떤 조건에도 기능할 수 있는 응용력과 융통성이 탁월합니다.
뇌 과학에서 이를 '만능 대응력' 이라 부릅니다. 전두전야의 신비스러운 기능은 이러한 융통성에 기인합니다. 이 기능이 난조에 빠지면 정신 분열병과 다를 바 없이 됩니다. 전두엽 관리를 잘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뇌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게 이 책의 취지입니다. -12쪽

'뇌는 언제나 스스로를 향상시킨다.'
이게 뇌 과학의 결론입니다.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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