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천재 이제석 - 세계를 놀래킨 간판쟁이의 필살 아이디어
이제석 지음 / 학고재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지가 지 입으로 광고 천재라고?
허 참, 자뻑 제목에 짜증내면서 들춰봤다가,
다 읽고 나서는,  
맞네~ 광고천재 이제석!
그러게되는 책. ㅎㅎ
 

 

울산에 와서 굿뉴스 밷뉴스가 있어요. 뭐 철저하게 1인칭 관점에 해당하는 얘기긴하죠. 그래도 울산광역시, 그중에서도 북구에 사는 분이시라면 공감해주실거라 믿어요. 굿뉴스는 자동차로 30분만 달리면 바다라는 거구요! 밷뉴스는 도보(또는 자전거) 1시간 거리 안에 큰서점이 없다는 거예요.

밥먹듯 서점에 들락거리든 사람이 갑자기 이렇게 첩첩산간(서점을 기준으로 보자면 말예요.)에 동떨어지게되니 감옥이 따로없는기라요. 그래서 한달에 한 번, 서울갈 땐 무슨일이 있어도 꼭 서점엘 가요. 『광고천재 이제석』 5월 둘째주에 분당 오리역 영풍문고 신간 코너에서 보고 단번에 구매 결정한 책이예요!

'광고천재 이제석? 지가 지 입으로 광고천재라구? 워메... 버럭 캐릭터, 짜증 캐릭터, 자뻑 캐릭터가 난무하는구나. 연예인들만 그런줄 알았드니 인제 책 제목꺼정 요로큼 뻔뻔한 바람이 부나부네그려..' 이러고 집어들어서, 이제석의 화려한 국제광고제 수상경력에 부러운 눈길 떼어내지 못해 한 쪽 한 쪽 읽다가, 크크크 웃기다, 기발하다 감탄하고 낄낄대면서 결국 돈주고 책을 사게 만들었으니! "맞다! 광고천재 이제석!"

안그렇습니까 여러분? ^^!

*
아무튼 광고천재 이제석씨! 좋은 광고 많이 하시고 좋은 일도 많이 하시리라 믿어요. 책 말미에 하신 말씀, 꼭 책임지시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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