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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웃기는 리더를 존경한다 - 매력적인 리더의 유머기법 37
임붕영 지음 / 다산북스 / 200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밥먹듯 웃자
밥먹듯 사랑하자
밥먹듯 운동하자
밥먹듯 하자, 그게 뭐든!
왜냐. 내가 하루도 안 빠지고 하는 일이 바로 그거거든. 밥 먹는거!
옛날엔 어쩌다 안 먹는 때도 많고, 바빠서 넘어가는 때도 많고, 그랬는데,
요즘은 어디! 하루 세끼 안 챙겨 먹으면 무슨 큰 일 나는 줄 알지.
한 나라의 대통령을 하신 분이 고향 뒷산에서 투신자살하셨다는
말도 안되는 소식도 밥 먹으면서 들었고,
북한이 핵실험 했다는 뉴스도 밥 먹으면서 봤으니..
거 봐. 밥 먹는게 그렇게 중요한 일이지? 흐흐흑..
뭐든 밥먹듯이만 한다면 다 이루어지리라.
밥먹듯 웃자면 재료가 필요하다.
책, TV, 오락, 개그, 감동, 유머, 기쁨, 보람..
그래서, 예전에 읽었던 '웃긴 책'들을 찾아보다가
<우리는 웃기는 리더를 존경한다> 리뷰를 쓴다.
속표지에 '2005년 6월 20일(목요일) 영풍문고 구입'이라고 쓴
메모를 보니 4년 전에 읽고 웃은 책이다.
책 군데 군데 내 생각이 들어간 메모도 많고,
형광펜으로 박박 그어놓은 밑줄과,
재밌다는 표시로 쳐 놓은 브이자도 많다.
밥 먹듯 웃으려는 나에게 풍부한 재료가 되어주는
유익한 책이다. 배고픈 줄 알고 밥 챙겨 먹는 사람이라면,
웃음도 고플 줄 알고, 사랑도 고플 줄 알고, 건강도 고플 줄 알고,
보람도 고플 줄 알고, 기쁨도 고플 줄 알아서 이런 재밌는 책,
유익한 책, 웃기는 책도 챙겨 읽어야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