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 농도]

여태 그냥 ‘피에이치 농도‘ 라고 읽었는데
책에 ‘페하 농도‘ 라고 나와서 밑줄

자꾸 ‘폐하‘라고 오타 나서
ㅎㅎ 그냥
산성은 산성 폐하
알칼리성은 알카리성 폐하
이도 저도 아닌 중성 폐하
중성 폐하~
상상

아....
상상 속에서도
내 신분은
신하로구만
신하~~

신하건 부하건 다 좋으니
땅 좀 주소
땅!







페하pH농도 이해하기

페하농도는 식물의 성장에 큰 영향을 준다. 우리 집 흙의 상태를 파악해 산성을 좋아하는 식물과 알칼리성을 좋아하는 식물을 잘 배치하는 것만으로도 식물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산성을 좋아하는 식물에게는 솔잎, 솔가지 등을 이용한 퇴비를 넣어주면 산성이 좀 더 강화된다. 

알칼리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버섯이나 달걀이 들어간 퇴비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그림-
(블루베리, 감자 : 산성 퇴비 솔잎, 솔방울 등)
(당근,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 알칼리성 퇴비 깻묵, 버섯, 달걀 등) - P58

상록수를 심을 때 생각할 점

겨울에도 잎을 떨구지 않는 상록수를 정원에 심고자 할 때는 낙엽수보다 더욱 신중해야 한다. 이런 수종은 정원에 영구적인 그늘을 만들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특별한 목적이 아니라면 상록수의 경우는 생울타리 등으로 바람을 막고, 경계를 만들고, 정원의 배경을 만들어주는 역할로 한정하여 쓰는 것이 좋다. - P71

식물을 혼합하여 빽빽하게 심을 때의 장점

한 가지 작물이나 관상용 식물을 너른 면적에 홀로 심는 것보다는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혼합하여 심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보통은 식물들이 다 컸을 때를 미리 짐작해 공간을 비워둔다. 서로 크는 과정에서 영양분을 다투지 않고, 충분히 잘 성장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최근 정원사들은 반대로 식물을 아주 촘촘히 심어 빈자리를 만들지 않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빈자리에 잡초가 들어설 확률이 높다.

• 영양분을 다투기는 하지만 서로간의 경쟁으로 생존 능력이 더욱 향상된다(수많은 식물의 뿌리가 땅속에서 얽혀 공기층을 만들고, 이 공기층에서 자라는 미생물이 많아져 영양분의 흡수를 오히려 돕는다).

• 더 많은 열매 수확량을 가져온다 (몸을 키우지 못한 식물들은 열매를 키우는 데 힘쓴다).

• 흙의 상태가 좋아진다(밀식된 식물들로 그늘이 생겨 흙이 메마르지않고 수분이 충분해진다).

• 식물이 서로의 잎으로 그늘을 만들어 뿌리를 메마르지 않게 한다.

• 식물들끼리 서로 다른 향을 내뿜어 병충해를 예방해주는 간접효과가 발생한다.

• 효과적인 정원 연출이 가능해진다(작은 면적이지만 다양한 수종에 의해 사계절 내내 변화가 뚜렷해진다). - P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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