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단계 화단 디자인》

1단계 식물을 이해하자
2단계 화단 스타일을 선택하자
3단계 화단의 토양과 빛의 강도를 조사하자
4단계 꽃의 색, 개화 시기 및 기간을 고려하자
5단계 잎의 색과 질감을 고려하자
6단계 식물의 형태와 높이를 예측하자
7단계 화단을 디자인하자


(8쪽) 참고
http://www.forest.go.kr
http://en.wikipedia.org
http://www.rhs.irg.uk
http://www.missouribotanicalgarden.org


일주일에 두 번, 두 시간씩 조경기능사 자격증반에 다닌다. 저녁 직장인반이라 (나보다) 젊은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비슷한 연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교재를 넣고 가방을 메면 어깨가 아프게 눌릴 정도로 무겁고 두꺼운 책을 한달 만에 다 읽고 이해해야 한다. 모르는 용어가 이렇게 많다니, 신기하고 흥미롭다. 시험 준비를 하지 않았다면 평생 모르고 죽었겠구나 깨달았다. 나로서는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는 것이 세상을 여행하는 방법이고 사람을 만나는 기회고 살아가는 이유다. 고마운 일이다.




1.1 식물과 인간

식물은 지구상에 산소를 공급하는 허파의 역할을 한다.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광합성 작용을 거친 후, 산소를 방출하여 공기를 맑게 해 준다. 우리가 숨을 쉴 때 필요한 산소는 대부분 식물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리고 식물은 생태계의 빛에너지를 이용하여 스스로 영양분을 만들어내는 가장 중요한 생산자이며 동물은 식물이 만들어낸 영양분을 먹고 산다. 모든 동물은 식물에 의존하고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인류 또한 식용 자원을 식물계에서 찾았으며 지금까지 식용으로 활용된 식물이 800여 종이다. 또한 질병을 고치는 약도 대부분 식물계에서 발견하여 식용 자원보다 많은 900여 종을 약초로 활용하고 있다. - P11

1.2 식물의 생장과 번식

식물은 광합성으로 양분을 섭취한다.

광합성은 녹색 잎에 있는 엽록소에서 태양 에너지를 이용하여 물과 이산화탄소라는 재료로 필요한 양분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는 식물의 생장과 번식을 위한 에너지이다. 번식의 목적은 식물의 개체 수를 늘리면서 동시에 고유한 특성들을 그대로 보존시키는 것이다. - P11

1.3 식물의 분류

식물의 분류는 번식 방법, 모양 등 식물 자체의 특성을 기준으로 구별하고 있다.

지구상에 사는 모든 생물의 분류 체계는 동물계와 식물계로 시작하여 계> 문> 강> 목> 과> 속> 종의 7단계로 이루어진다.

<계>의 단계에서 분류의 기준은 스스로 양분을 합성해서 살아갈 수 있는 식물계와 외부로부터 양분을 섭취해야 하는 동물계로 나누어진다.

식물계는 <문>의 단계에서 다시 꽃이 피고 씨를 만들어 번식하는 종자식물과 꽃이 피지 않고 홀씨로 번식하는 포자식물로 나눈다.

꽃이 피는 종자식물은 <강>의 단계에서 다시 밑씨가 씨방 속에 들어 있는 속씨식물과 씨방이 없어 밑씨가 겉으로 드러나 있는 겉씨식물로 분류한다. 그리고 속씨식물은 싹이 틀 때 나오는 떡잎의 수에 따라 떡잎이 2장으로 나오는 쌍떡잎식물과 1장인 외떡잎식물로 나눈다.

이렇게 비슷한 특성을 묶어 목>과>속으로 분류하여 최종으로 <종>의 단계에서 각 식물의 개별 이름이 부여된다. - 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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