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함은 습관에서 나온다고 했다." ㅡ아리스토텔레스 - P14
우리가 깨끗한 것은 그렇게 좋아하면서도 스스로 그렇게 만드는 건 또 아주 귀찮아한단 말이죠. (......)결국 나의 모든 부분을 탁월하게 만들어주는 거, 그건 큰 의미에서의 불편함이죠. - P19
기본은 불편한 것이다?
손 | 그렇죠. 결국 불편함은 노력이에요. 내가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잖아요. 그런데 이 불편함이 지속된다는 건 한편으론 내 몸에 좋은 습관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뜻이잖아요. - P20
필리핀 속담에 "하려고 하면 방법이 보이고, 하지 않으려면 변명이 보인다"고 했어요. - P32
어리석은 자는 책으로 현명해지고, 현명한 자는 책으로 이로워진다고 했어요. - P33
사람이 나이 먹는다고 절로 고상해질 수 없어요. 배움이라는 마찰 없이는 품격도 만들어질 수 없어요. 독서의 정의가 뭐예요. 새로운 사실을 알거나 지식 흡수를 위한 행위란 말이에요. 흡수라니까요. 배출이 아니라니까요. 흔히 독서를 콩나물 기르는 것에 비유하고는 하죠. 콩나물에 물 줘봐서 아시겠지만 콩나물에 물 주면 아래로 다 흘러내리잖아요. 그걸 알면서도 콩나물아 잘 자라라 계속 물 주잖아요. 그런데 부지불식간에 보면 콩나물 키가 길쭉길쭉 자라 있거든요. - P34
식습관은 무서운 거예요. 못 먹어서 죽기보다 소화불량으로 죽는 사람이 더 많은 거, 그게 팩트잖아요. - P60
근력운동 시작한 지는 한 사십 년 가까이 된 것 같아요. 나이들수록 근육이 참 중요하거든요. 근육은 최고의 식량이라 할 수 있어요. 특히나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게 한단 말이죠. 사람은 혈관과 함께 늙어가는 거잖아요. - P64
사람들은 건강을 유지한다는 말은 쉽게 히면서도 건강을 저축한다는 생각은 잘 못 하는 것 같아요. - P65
less is more. 적을수록 풍요롭다. - P69
유년에 시작한 공부는 막 솟아오른 아침 태양처럼 창창하고, 중년에 시작한 공부는 정오에 내리쬐는 태양처럼 반나절밖에 그 빛을 낼 수 없으나 무척이나 강렬하고, 노년에 시작한 공부는 촛불과 같아서 태양과 견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앞을 못 보고 헤매는 것보다야 천 배는 낫다. - P79
인디언 부족의 말인지 티베트 속담인지 그 출처는 헷갈리는데 제가 이 말을 외우거든요. "네가 태어났을 때 너는 울었지만 세상은 기뻐했다. 네가 죽을 때 세상은 울겠지만, 너는 기뻐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아라." - P81
‘불치하문 수치불문 不恥下問 羞恥不問‘이라 그랬어요. 아랫사람한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모르면서 묻지 않는 것을 부끄러워해야 한다고요. - P85
주변이 어둡다고 투덜대지 말고 네가 먼저 촛불을 켜라.
ㅡ간디 - P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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