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키워드] 말
지은이 : 잘잘라
[용어설명]이라는 비밀 카테고리를 만든 날, 어디선가 ‘설명충‘이라는 말을 봤다. 우연이겠지. 운명 또는 알고리즘일지도... 어쨌든 설명충이라니 거 참 ‘맘충‘만큼이나 놀랍지 뭔가. 심리학 책을 읽으며 내심 ‘이제라도 내 마음을 설명할 수 있는 말을 배워서 기쁘다‘는 태도로 한바탕 본격 설명 일기를 써내리는 참이기도 해서 흠칫 하다가, 회까닥 뽀로롱 띠링띠링 그래 까짓거, 까짓 정신 발산하며 오늘도 오늘치 쳇바퀴 돌리러 에휴 이만 일어나야겄지만 거 참 이건 아니지 몇 십 년 만에 첨으루 이제 막 내 입으로 내 맘 좀 설명해 보겄다는디 워따 대고 손꾸락질이여 고놈의 손꾸락 당장 접어들이지 않거들랑 어흥 호랭이가 물어간다게
2022. 5. 7. 토요일
* 《마음의 법칙》 폴커 키츠, 마누엘 투쉬 지음, 김희상 옮김, 김경일 추천 겸 띠지 모델
《낯선 사람에게 말 걸기》 폴 오스터 지음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이민경 지음
《언어적 약자》 정우향 지음
《언어 전쟁》 지은이 여러 명(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