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7일 수요일
OPEN [목록주점]
_내 주머니 터는 출판사 목록
1. 윌북출판사
요즘 특히 새책이 많이 나오는 듯.
『소란스러운 세상 속 혼자를 위한 책』
『딱 하나만 선택하라면, 책』
2. 이밥차
아무래도 출판사 이름때문인 것 같다.
진짜 밥차 앞으로 돌진하는 기분으로 책을 산다.
2020년 판 샀다가 후회한 기억이 이리도 또렷하구만은,
또 사겠다니.
『2021 코리아 베스트 레시피』
3. 마음산책
역시나 출판사 이름, 이름탓이다.
마음출판사면 그냥 그렇지.
산책출판사도 그냥 그래.
마음산책이면?
마음산책 출판사.
출판사 이름으로 정말 딱이다. 딱이야.
이래서 이름을 잘 지어야 한다니까!
아, 이름 지어야하는데!
아, 정말 미치게 알고 싶다.
너 이름이 뭐니?
(다음 주에 사무소 신고해야 하는데 아직도 이름을 못 정했다.)
너무나 알고 싶은 우리 이름.
무얼까?
진짜, "너 이름이 뭐니?"
『천 개의 아침』, 샀는데 또 담았다. 표지가 맘에 든다.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 음.. '실패'에 대한 정의를 다시 한 다음, '사랑'과 '직업'은 할 수 있는 만큼, 힘껏, 죽을 때까지 실험해보자. 실패, 사랑, 직업.. 절묘하다. 뺄 게 없어. 더할 것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