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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투자 전쟁 - 전 세계 금융 역사 이래 최대의 유동성
정채진 외 지음 / 페이지2(page2) / 2020년 5월
평점 :
숙취로 고생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콩나물국? 아니죠.
여명808? 아~닙니다.
답은 인내.
인내심을 기르세요.
ㅡ인내심이 있어야 기르든지 말든지 하지요.
인내심은 다 있습니다.
ㅡ누가 그래요. 저는 인내심이 없어요.
인내심이 없었다면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왔겠습니까.
갖고 있다는 사실을 잊었을 뿐입니다.
인내심을 기르세요.
ㅡ아 줸장.
ㅡ아 속쓰려.
ㅡ아
ㅡ아
ㅡ아
약세장은 지나가기 마련이다. 문제는 나쁜 기업에 투자하고 있고 빌린 돈으로 투자하고 있을 때다. 앞서 워런 버핏이 인내심 있는 투자자라면 채권보다 주식이 더 좋을 것이라고 했는데, 바로 이런 의미다. - P37
주52시간제 도입과 함께 시작된 회식문화의 변화와 축소는 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런 흐름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P306
키오스크 등 비대면 수단은 더 빠르게 확산될 것이며, 금융기관의 비대면 계좌개설 등도 보편화될 것이다. 이런 변화는 기존 매장의 축소 및 폐쇄 등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으며 임대시장의 위축, 도시공간 구조의 변화로 연결될 수 있다. - P307
스위스는 소상공인 대출 과정에 인공지능을 투입하여 서류 1장만 작성하면 30분 만에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단 1주일 만에 18조 원의 대출을 집행했다. - P308
전쟁사를 들여다보면 대응할 전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패배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가지고 있는 전력을 일시에 투입하여 상대를 제압하지 못하고 찔끔찔끔 ‘축차투입‘을 하다가 불필요한 희생만 늘리기 때문이다. - P308
코로나19는 우리에게 이전으로의 복귀가 아니라 새로운 세상으로의 진입을 준비해야 함을 요구한다. 익숙하고 편안했던 과거는 이제 돌아오지 않는다. 지난 성과에 취하지 말고 낯설고 험한 길을 걸어갈 준비를 해야 할 때다. - P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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