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만났다.
히야아~
요리책 구매 인생 10년 만에 드디어 제.대.로!
유훗~

(9쪽) 나는다른 아마추어 요리사들도 알 수 있도록 책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노란색 유선 노트를 사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지금으로부터 17년 전, 요리를 시작한 지겨우 1년 남짓 되던 스무 살 때의 일이다. 시작하자마자 나는 누군가에게 뭔가를 가르치려면 요리와 글쓰기 모두 내가 배워야 할 부분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책을 쓰겠다는 생각은 일단 접어 두고, 글을 읽고 쓰면서 요리를 계속해 나갔다.

(4쪽) "맛을 보고, 또 맛을 보고, 또다시 맛을 보세요."

(4쪽) "음식을 맛있게 만드는 건 레시피가 아니다.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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