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대신 인사말인가.

《무적의 샌드위치》라는 제목에 걸맞게 ‘궁극의‘, ‘뛰어난‘, ‘끝내주는‘, ‘진심으로 맛있는‘, ‘빛을 발하는‘, ‘손꼽히게 맛있는‘ 같은 표현이 난무한다.
그래 뭐. 허세도 좋고 쇼맨십도 좋지.
같이 샌드위치 만들어 먹고 싶은 사람 있으면 좋지.
오이 깍두기 담을라고 오이 일곱 개 사왔는데 책 보다가 맘 바뀌네. 두 개는 채 썰어서 소금에 절였다가 꽉 짜서 샌드위치 재료로 써야겠다. 두 개는 낼 아침에 오이무침 해 먹고, 나머지는 냉장고에 뒀다가 출출할 때 하나씩 꺼내서 아작아작 고추장 찍어 먹어야지.
아작 아작 아그작.



샌드위치는 엄청난 요리다. 신선하고, 간단하고, 놀라울 정도로 융통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6p.)

없는 재료?
빵이 없는 것만 아니라면, 이 책에 있는 대부분의 재료는 쉽게 다른 것으로 대신할 수 있다. 샌드위치의 숨겨진 능력은 바로 뛰어난 융통성이다. (7p.)

샌드위치를 좋아하지 않으면?
음...어떻게 해드릴 방법이 없다. (7p.)

단순히 괜찮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22p.)

이 샌드위치 진짜 끝내준다. (29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