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니 다 아름다웠더라
이종순 지음 / 프로방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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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게 쓰는 말 가운데 하나가 바로 '죽겠다'는 표현이고 보면 정말 죽음에 대해 우리는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나 근접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삶이 진행형이듯 죽음 역시 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다 생각하면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모습을 통해 좀더 깊이 있게 의식할 수 있어야 하겠다 싶다.

나, 우리가 흔하게 쓰는 '죽겠다'는 말은 정말 죽음을 맞이 한 것처럼 힘겨운 상황을 이야기하지만 우리 삶의 현장이 그러한 상황과 너무도 닮아 있음을 표현하는 말로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하기에 옛 어른들은 '개똥밭에 굴러도 이생이 좋다'고 말했는지도 모른다.

죽음은 인간에게 더이상의 생각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한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죽음보다는 삶에 더욱 애착을 가지고 1cm라도 더 행복하게 살고 싶은 마음을 갖는것은 인간이면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나, 우리에게 죽음은 멀리 있는것 같아도 일상을 껴안고 마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오랜 삶의 시간이 지나서라도, 죽음을 마주하고 있는 상황이라도 지난 세월, 시간들을 돌이켜 보면 과연 어떤 생각, 감회가 들까? 돌아보니 다 아름다웠다고 생각한 저자의 삶에 대한 예찬을 들어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돌아보니 다 아름다웠더라" 는 자신에게 닥친 운명같은 상황들에 휩싸여 좌절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고자 했고 생각지도 못했던 암환자가 되었던 저자의 녹록치 않은 삶의 과정을 보여주며 그녀의 삶에 드리운 죽음, 아니 삶의 힘겨움에 대한 고통스런 현실적인 의식을 재현하며 그녀가 그럼에도 죽음보다는 삶의 온기를 1도 달리 유지한 까닭에 지나 온 시간들이 다 아름다웠다는 사실을 깨달은 내용을 독자들에게 전해주며 나, 우리의 삶 역시 각자의 다양한 상황들이 다르지만 인간의 삶이라는 커다라 범주를 놓고 본다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통해 그녀와 같은 고통스런 삶의 무게를 견뎌 나가야 하고 그 결과 돌아보면 다 아름다웠던, 다 아름다웠을 그 기억들을 마주할 수 있는 책이다.

생의 의지는 살아야 겠다는 마음을 먹은 때 부터 시작된다.

저자 역시 살아야 겠다는 마음을 먹고 부터 삶이란 이렇게나 아름다운 존재라는 사실을 실감했다고 한다.

그렇다. 삶의 눈부심과 찬란함을 나, 우리는 잘 의식치 못하거나 생각하지 않고 산다.

오늘의 나,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시간들, 그저 아무렇지도 않게 주어진것 같아도 결코 그러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저자의 삶에서 얻어진 다양한 경험적 사례들을 그녀의 감성적인 글로 만나볼 수 있다.

사랑이 있어 세상이 아름다웠고 아름다울 수 있었음을 생각할 수 있는가 하면 나, 우리와 사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삶을 살 수 있어 때론 고통을 느끼기도 했지만 그마저도 아름다움으로 치부할 수 있고, 나, 우리 자신에게 닥쳐 온 다양한 상황들에 맞물려 피해자가 되었어도 그러함 마저 삶의 경험으로 전환하고 살아보니 보이는 다양한 삶의 의미들을 발견하는가 하면 이후 자신의 삶을 어떻게 꾸려 나가야 할지를 밝히는 과정으로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어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듯 한 기시감을 느낄 수 있을것도 같다.

삶이 고통스러워 죽음을 자발적으로 선택하는 이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아마도 인간은 태생적으로, 본능적으로 그러한 상황에 대한 방어기제를 갖고 있는지도 모른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 대해서는 '죽겠다'를 남발하면서도 정작 죽음을 마주하면 생의 욕망을 더욱 불태우기에 이율배반적이라 볼 수 있지만 그러함이 인간의 특성적인 모습이라면 이해할 수도 있는 법이다.

그렇다. 살아보고 나니 '시간이 약이야' 라거나 '돌아보니 다 아름다웠더라' 라거나 하는 삶에 더욱 애착을 갖게 하는 주문들은 삶에 대한 예찬으로 들려온다.

저자의 그러한 삶, 1cm 더 행복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 이야기를 독자들과 함께 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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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시스템을 만드는 사람이 이긴다
아라하마 하지메.다카하시 마나부 지음, 오정화 옮김 / 나비의활주로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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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사는 사람들의 욕망이자 바램은 무엇인가? 하는 물음에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자유'를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러한 경제적 자유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또 다른 생각을 해야만 하는 일이다.

무작정 경제적 자유를 원한다고 해서 이루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님을 누구보다 나, 우리가 잘 알기에 그러한 바램이자 욕망으로의 경제적 자유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기만의 구체적 계획과 실행안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많은 도서에서 많은 저자들이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들을 한다.

시스템? 경제적 자유와 시스템이 무슨 상관이냐고 말하겠지만 너무도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살펴볼 수 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의 많은 부분에서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고 나, 우리는 그러한 시스템의 일부로 존재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사회적으로 나, 우리의 존재감이 어떠한지는 자기 스스로가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다.

나의 존재가 종업원, 자영업자, 비즈니스 오너, 투자가라는 유형 중 어느 유형에 속하는지에 따라 경제적 자유에 대한 갈망이 달라 진다고 판단할 수 있다.

그러한 의미를 통해 나, 우리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활용에 대해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깨달음을 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결국 시스템을 만드는 사람이 이긴다" 는 '일단 만들어 두면 크게 움직이지 않아도 저절로 수입이 들어오는 구조'라는 정의를 통해 시스템이 무엇이고 어떤 의미를 위해 존재하며 왜 나, 우리가 경제적 자유를 구가하면서도 실질적으로 그러한 기회를 달성하지 못하는지에 대한 반성을 이미 앞서 시스템 구축과 활용의 실제 사례를 성공시킨 인물들을 통해 깨달음과 독려를 전해주는 책이다.

앞서 이야기 한 4가지 유형의 사람들 가운데 오늘의 나, 우리는 어느 유형에 속하는가?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종업원 유형의 사람들이 아닐까? 혹은 자영업자이거나 비즈니스 오너의 입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나, 우리가 투자가로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하며 그러한 관점을 시스템화 하여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고 시간과 돈에서 자유로운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설명하고 있다.

저자가 사례로 든 10가지 케이스 스터디는 시스템 구축과 활용에 대한 실증적인 예로 아직 시스템 구축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거나 혹은 이해했더라도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이들에게는 선행사례로 매우 유익한 기회를 제공한다 할 수 있다.

더불어 이미 구축된 시스템을 고스란히 복사해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기에 그러한 일은 실패할 수 밖에 없음을 주장한다. 

자기만의 시스템 구축과 활용에 대한 생각이 필요하다는 의미이고 보면 지금 나, 우리는 경제적 자유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스템화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과 계획, 실행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미래의 나의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한 방편으로 생각하고 있던 부동산 임대업에 대한 사례가 수록되어 있어 도움이 되었다.

물론 일본과 한국과의 부동산 시장의 환경이 조금은 다르다 볼 수 있지만 환경의 중요성을 말하기 보다 저자는 나의 시스템 구축에 대한 주문을 일갈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어떻게 시스템화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스스로 내어 놓을 수 있다면 구체적인 실행으로 결과를 빨리 만나볼 수 있다.

성공과 실패라는 결과를 받아들겠지만 빠르게 그 결과를 얻고 피드백을 통해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나 자신이 되는 길이 된다면 적어도 경제적 자유를 위해 스스로가 노력하고 있구나 하는 자각과 함께 기필코 달성하고야 말리라는 목표에의 꿈을 이뤄 나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될것 같다.

젊은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겠지만 노후를 당장 눈 앞에 마주하게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주먹구구식으로의 삶을 더이상은 살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결국 시스탬을 구축하는 일 외에는 경제적 자유 뿐만이 아니라 안정적인 노후도 없음을 확인할 수 있는 일이다.

10가지 시스템 구축 스터디 케이스 사례를 잘 분석하고 자신만의 시스템 구축에 도움이 될 기회를 얻는데 효과를 누려보았으면 하는 바램을 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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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의 역사 - 품격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설혜심 지음 / 휴머니스트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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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에 예의, 도덕을 말하는 자라면 당연히 MZ 세대들에게 꼰대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러나 예의와 도덕 등은 인간의 삶에 지극히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문화적 요소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아직 철없는 세대의 타령이라 생각하기 보다 기존의 예의, 예절, 도덕 등에 대한 폭 넓은 지식을 갖추지 못했음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가르침과 교육을 통해 새롭게 거듭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기성세대가 해야 할 일이라 판단해 본다.

인간으로서 최소한 지켜야 할 덕목으로의 것들을 예의, 예절, 도덕, 윤리, 매너 등으로 생각해 본다면 오늘 우리 사회에 만연하는 악습으로의 비매너적인 행동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는 나, 우리의 모습은 더 이상 인간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목도하게 된다.

2016년 조사 된 국내 굴지의 기업이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매너 없는 행동과 폭언'이 사라져야 할 악습 1위로 조사 된 바를 생각하면 얼마나 우리 사회에서 비매너적이고 폭언과 폭력이 난무하는지를 추측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는 구시대의 유물처럼 인식하는 매너 또는 예의범절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행해지고 지켜지며 올바르게 인간을 위한 존엄을 지키는 도구로 작용하고 있다 판단할 수 있다.

그러한 매너, 누구나 주고 받는 가운데 매너의 중요성을 기쁘게 깨달을 수 있는 매너의 역사에 관한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매너의 역사" 는 매너가 남자를 만든다는 영국의 명언처럼 영국식 예의 규범적 역사를 따르고 있지만 그것은 저자의 학술적 치우침이자 전공의 부침에 의한것 임을 생각하지 않아도 세계적 주류로의 매너에 대한 문화유산적 서사까지 담고 있어 매너있게 행동하고 매너있게 소통하고자 하는 모든이들에게 매너, 그 역사에 대해 심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책의 두께만도 상당한 만큼 매너에 대해 할 이야기와 역사적 사실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읽은 이들에게 부담스런 벽돌책이라 선호대상에서 제외될 수도 있겠지만 지적 사유를 위한, 올바른 매너와 행동을 위한 사유를 위해서는 진짜 남, 녀 모두에게 필요한 매너에 대한 모든것을 알려주는 책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저자는 고대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의 굵직굵직한 예법서를 통해 매너의 역사를 일별하고 있다.

도덕과 철학이라는 매너의 근간을 넘어 예법서가 제시하는 형식적인 측면 즉, 실질적인 예법에 대해 행동적인 부분에 촛점을 맞추고 있어 오늘의 나, 우리의 일상에서의 매너에도 도움이 될 기회라 생각할 수 있다.

과거의 역사 속에 존재했던 매너들이 오늘날의 매너와 매우 흡사한 상황 등을 통해 깜짝 놀랄 수도 있는 계제는 얼마든지 있다.

저자는 그러한 상황을 통해 역사의 주류에서 벗어난 매너에 대한 복구와 새롭게 전파하고자 하는 도전적 행위로의 연구였음을 밝히고 있다.

아무리 시대가 바뀌고 변한다 해도 인간은 타인에게 주고 받는 관계를 맺으며 살고 있다.

매너 역시 그러한 관계에 따르고 있음을 생각하면 나도 좋고 타인도 좋은 관계가 되려면 서로에 대한 매너를 지켜야만 한다.



매너는 일상생활에서의 예의와 절차를 뜻한다. 흔히 쓰이는 에티켓과는 그 의미에 있어 차이가 있다.

에티켓은 분명한 규칙이 있는 형식적이고 양식화 된 행동을 말한다.

매너와 에티켓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도덕성의 유무라 할 것이다.

에티켓은 도덕이라는 요소를 찾아 볼 수 없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인류가 발명한 매너와 에티켓, 인간에게 합리적인 필요성을 갖는 매너의 역사를 통해 매너와 에티켓이 어떻게 인간 존재의 품격을 높이는 도구가 되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무척이나 흥미롭고 재미있는 내용들을 살펴 지식화하고 교양을 높임과 동시에 오늘날에도 여전히 매너를 통해 멋있는 남,녀를 만드는데 효과적인 계기가 되리라 생각해 본다.

타인과 함께 매너 있는 나, 우리가 되는데 효과적인 매너의 역사에 대한 다독을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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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쌤의 툭 치면 탁 나오는 영어회화 (특별 부록 한정판) - 진짜 영어 듣고 말하기 수업, 리얼 영어 패턴 100
주아쌤(이정은) 지음 / 몽스북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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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회자되는 툭치니 억하고 뭐 했다는 말처럼 이는 즉각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말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하듯 툭치면 탁하고 나오는 영어회화라면 화화를 사용하는 현장에 적합하게 즉각적인 반응을 할 수 있도록 독자 및 일반인들을 위해 최적의 영어 학습을 할 수 있게 한다는 의미를 읽을 수 있다.

그야말로 나, 우리가 바라마지 않는 영어회화 수업이라 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학문적인 영어나 문법적인 영어만의 영어수업을 원하는게 아니라 사람과 소통하고 사람과 즐거움을 나누고자 하는 현장에서의 영어회화 수업을 원하기에 저자가 꾀하는 리스닝과 스피킹이 동시에 살아나는 영어수업은 그야말로 최강의 영어 수업이 될 것이라 판단하게 된다.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소리 블록을 따라 실전훈련을 할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주아쌤의 툭치면 탁하고 나오는 영어회화" 는 가장 핵심이랄 수 있는 기본적인 사항을 되짚어 독자들과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근본으로 돌아가 잘 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잘 들어야 비로소 나,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타인의 말을 잘 듣는 일에 어디 문법을 따질 수 있는가? 따질 수 있다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들음으로써 이해하고 넘어가는 편이라 대화를 듣는일에 집중하는 일은 가장 근본적인 원칙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원칙으로의 듣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저자는 원어민들의 일상 생황헤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즐겨쓰는 영어 소리블록을 엄선해 담아 잘 듣기 위한 기초로 삼는다.

듣는것에서 끝나지 않고 이를 자신의 음성으로 말해 볼 때 원어민이 쓰는 발성, 호흡, 연음, 리듬, 강세 등을 그대로 복사해 읽는 방법을 통해 원어민과의 대화도 막힘없이 알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았는데 이는 소리튜닝의 효과를 갖고 있다.

독자와 영어회화를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저자만의 소리블록을 통해 생생한 해설과 강의를 하고 있어 마치 사설 학원의 유명강사와 독대해 영어회화 공부를 하는 듯 한 느낌을 갖게 된다.

특히 저자가 강의하는 동영상 강의 100강을 제공함과 동시에 미니 영단어 핸디북의 제공도 영어를 정복하고 픈 나, 우리의 영어회화 실력을 키우는데 일조한다 말할 수 있다.


언어는 평생 훈련이라고 한다.

자국어는 나고 자라면서 습득해 사용하는 자연스러움이 존재하지만 외국어 역시 그러한 바탕을 따라 하지 않으면 완전한 습득이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소리를 튜닝한다? 소리블록을 활용한다? 는 생소하기만 한 영어회화 책이지만 저자의 강의와 해설이 담긴 이 책의 활용을 제대로 해 낸다면 영어 왕초보에서 초고수로 업그레이드 한 수 많은 사람들의 찬사와 리뷰와 같이 지금까지의 영어학습을 떠나 보내고 지금 맞은 이 기회를 통해 새롭게 영어학습의 전환을 이뤄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야말로 툭치니 탁하고 나오는 영어에 자신도 놀랄 그런 기쁨을 누릴 나날을 고대해 보며 저자가 제시하는 방식으로의 학습에 몰입해 보면 좋을것 같다.

평생의 소원이라고도 말하는 사람, 영어에 한이 맺힌 사람 등등.. 영어에 다양한 사연들이 얽혀 있는 한국인들이기에 영어회화를 유창하게 하는 나, 우리 자신의 모습을 목도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주아쌤만의 영어학습법, 독자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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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슈 하이라이트 Vol.07 생명과 진화 과학이슈 하이라이트 7
과학동아 편집부 지음 / 동아엠앤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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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뿐만이 아니라 생명을 가진 존재 모두에게서 우리는 진화론에 입각한 사실임을 인식한다.

하지만 진화론이라는 이론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 학창시절에 잠시 잠깐 수업시간에 들었을 진화론에 대해 어쩌면 가장 많은 궁금증을 가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모든 것에 통용되는 진화론인가? 생명의 탄생을 진화론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진화의 증거는 무엇이고 인류의 진화 역시 그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는가 하는 등의 문제를 생각하면 진화론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게 다가 올 것으로 생각된다.

자신의 정체성을 이루는 존재의 진화에 대한 물음은 생물학적 기원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기도 하거니와 미래 인간의 모습을 진화론에 비춰 어떻게 변화 할 것인지에 대해 상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하기에 매력적인 과학놀이라 볼 수도 있을것 같다. 

너무 전문적이지도 너무 간편하지도 않은 딱 알맞은 만큼의 지적 유쾌함을 만끽할 수 있는 생명과 진화에 대한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과학 이슈 Vol.7 생명과 진화" 는 인간이 갖는 다양한 의문 가운데 원류라고 볼 수 있는 생명체의 탄생과 근원에 대해 알고자 하는 염원이 오래된 역사가 되었지만 지금도 끊임없이 지속되는 연구과정임을 밝히며 지금까지의 과정을 생명의 자연발생설부터 시작해 외계인기원설로 까지 파악할 수 있게 해 준다.

교과서적인 상황으로 본다면 다양한 생명의 근원을 찾기 위한 얼개와 핵심에 대한 이야기만을 담을 수 밖에 없겠지만 저자는 꽤나 폭 넓은 지적 탐구의 결과물을 풍부한 시각적 자료들을 통해 녹여내고 있어 이를 읽으며 생명에 대한 기원, 그리고 과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지적 확장성을 높여주고 있다.

러시아의 오파린이 주장한 자연발생설을 통해 진짜 그런가? 하는 궁금증을 가질 즈음이면 그의 주장의 헛점이 또다른 주장의 발판이 되고 다양한 연구자들의 주장과 실험의 결과들이 생명탄생의 기원을 찾아내려는 과정들이 무척이나 흥미와 재미에 빠져들게 한다.

물론 재미만 있는것이 아니라 그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읽고 이해하며 나, 우리의 지적 사유가 늘어난다는 점은 일거다득의 좋은 결과라 할 수 있다.

이 책이 가장 핵심적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이 바로 찰스 다윈이 주장한 <진화론>에 있다.

진화론은 지금껏 우리가 알고 있듯이 세상을 바꾼 생명에 대한 논리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진화론에 반대하는 주장도 있고 보면 무조건적 수용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며 진화론이 무엇이고 왜 세상의 사람들은 진화론을 통해 생명에 대한 근원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다양한 관점들이 진화론을 조명하고 있으며 그러함이 진화했다는, 진화가 생명에 크나큰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실감나게 하는 바탕이 된다고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과학이슈 도서는 15권으로 이뤄진 시리즈물로 매년 화제가 된 이슈들을 다양한 견해로 바라보고 그 해결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최고의 과학지침서이지만 과학이슈 Highlight는 36년간 발행된 <과학동아>의 노하우를 집약한 교양도서로 학생, 직장인, 교사, 등 다양한 직업군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지적 사유를 확장시키고 심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여전히 진화론은 오늘을 살아가는 나, 우리에게 중요한 이론이자 생명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 있어 빠트릴 수 없는 주장이다.

그러한 진화론이 지금까지 우리가 알았던 신체적, 물리적 존재만의 진화로 이해했다면 21세기의 진화론은 신체적, 물리적 진화를 포함해 마음의 변화 역시 진화론적 산물로 이해할 수 있다는 주장을 살펴 볼 수 있어 이 또한 흥미로운 분석과 주장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인간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진화론, 과거의 진화론이 어떠했고 또 미래 21세기의 진화론은 어떠 할지를 통찰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인간 존재의 근원에 대해 갖는 다양한 물음들을 조금은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고 판단할 수 있을것 같다.

보다 쉽게, 보다 넓게,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생명에 대한, 진화에 대한 고찰, 그 기회를 즐겨볼 독자들의 시간이 더욱 풍성해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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