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랜프 1 - 거룩한 땅의 수호자
사이먼 케이 지음 / 샘터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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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신의 존재를 나, 우리는 때때로 상,하 관계로 서술하는가 하면 또는 대등한 관계, 그것도 아니면 적대적 관계로 그리는 문학적 사유들을 마주할 때가 많다.

어떤 방식으로든 인간은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며 신은 인간을 존재케 하는 존재로 그려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시대는 인간이 신의 권한을 넘어 서고자 하는 욕망을 드러내기에 바쁘고 그러한 인간은 신격화된 존재감으로 더이상의 인간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을 목도하는 수 많은 작품들이 쏟아진다.

SF 장르라면 더더욱 인간과 신의 지위는 격의 없는 모습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미확인 비행물체인 UFO에 대해 아직도 우리는 그것이 무엇이고 왜 지구에 출몰하며 어떤 목적을 가지고 나타났는지를 알 수 없다.

그러하듯 지구의 먼 미래는 나, 우리가 알 수 없는 또 다른 존재인 홀랜프에 점령되 멸망이 가속화 되는 상황이 된다면, 그러한 상황이 현실이라면 아마도 홀랜프 소설이 보여주는 내용 그대로의 인간들의 변절을 확인하게 될지도 모른다.

한국형 SF 소설을 개척해 나가고자 하는 저자 사이먼 케이의 작품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홀랜프 1" 은 지구의 지속가능성에 문제가 발생하고 그러한 문제는 외계 생명체인 홀랜프에 의해 식민지가 되었으며 홀랜프의 감시를 벗어나 숨어든 사람들의 지구를 구할 원대한 계획이 착착 연구되고 실험되어 그 결과로 지구를 구하기 위한 7인의 아이들이 준비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지구 종말론을 논하는 많은 영화들이 있지만 외계인에 의해 정복 당하고 자신만 살면 그만이라 생각하는 이기적인 존재들의 변절로 인해 만들어 지는 '페카터모리'가 된 존재들과 홀랜프 무리들과 인류의 지속가능한 생존을 위해 처절하게 싸우고자 하는 소수의 사람들과 지구를 구할 7인의 아이들의 존재에 대한 설명과 이야기로 주를 이루고 있어 전체적인 상황과 맥락을 이해할 수 있다.

흔히 우리는 자연의 법칙을 약육강식의 법칙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그러한 법칙이 우주의 법칙이라고 확장해 이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진짜 그럴까? 약육강식의 법칙이 실현되는 자연이자 우주라 하더라도 그것이 철칙처럼 운영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은 알아야 하겠다.

잘못된 방향으로의 삶으로 홀랜프에 의해 점령되 식민지가 된 지구지만 그러한 홀랜프에 저항을 하고자 하는 이들도 있으며 지속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위해 연구하고 새로운 변화를 도입해 나가고자 하는 시도도 살필 수 있고 보면 첫 장에 기록된 문구 '인간은 자기 뜻대로 계획하고..'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SF 장르의 작품이라 어느 정도의 상상력을 가늠할 수 있었지만 남녀의 사랑과 행위 없이 아이를 만들 수 있는 상황은 SF적 상황이 아닌 현실적인 부분에서도 가능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인공적인 환경에서 배양하듯 출산 상황을 묘사하는 것은 색다른 부분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게 태어난 아이에 대해 과연 나, 우리는 자신이 그러한 대상이라면 태어난 아이에게 애정이 있을까, 아니 애정이 샘솟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한다.

태어난 선우희는 어떤 운명이고 지구의 미래와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보통의 작품들에서 보이는 아이의 탄생은 미래의 희망을 서사하며 그로 인해 결속되는 존재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바이고 보면 저자의 소설에서도 그러한 모습은 발견할 수 있다.

사랑없이 태어난 아이에게 엄마도, 아빠도 사랑과 애착이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 오히려 아이가 끌어 당기는듯 한 마력을 지닌 존재감으로 표시되는 일은 소설의 흐름이 어떻게 이어질지에 대해 추리할 수 있는 자그마한 변수로 이해될 듯 하다.

기존에 나, 우리가 알던 외계 생명체들이라 하기엔 독특한 부분이 많고 그 형태 또한 기이하게 그려지고 있어 자못 인간과 홀랜프의 대결에 대한 상황을 자꾸만 그려보게 된다. 

이러한 연상작용을 부추키는 일 역시 작가의 타고난 능력이라면 대단한 작가임에 분명하다 추론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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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 - 나로 살아갈 용기를 주는 울프의 편지들
버지니아 울프 지음, 박신현 옮김 / 북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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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희망'이란 단어를 추구하며 살고 있다.

어느 시대 어떤 상황을 맞닥트린 인물들이라 하더라도 그들의 마음속에는 '희망'에 대한 서사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었으리라 판단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의 나, 우리에겐 희망이 없는가? 있다면 어떤 희망인가?

시대의 현실이 희망을 삭제하고 있는 실정이라면 희망론에 기대를 걸 수 있는 시대가 아님을, 상황이 어떠한지를 살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삶은 지속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그러함이 희망이라 지칭한다면 분명 나, 우리 역시 희망을 갖고 있으며 희망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시대의 뛰어난 작가 버지니아 울프, 그녀가 자신의 삶에서 드러내고자 했던, 아니 자신의 삶과 사람들의 삶의 과정을 동일시 하며 가질 수 있었던 희망론에 대해 그녀의 지인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쓴 편지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 는 그녀의 작품보다는 그녀의 삶, 생에 촞점이 맞춰져 있으며 일상의 생활속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한 버지니아 울프의 사유에 대해 깊이 있게 들여다 보고 그녀가 말하는 희망론에 대해 곱씹어 볼 수 있는 책이다.

태생이 지적인 분위기의 가문에서 셋째 자녀로 태어났고 무척이나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진 그녀였다.

엄한 아버지와 의붓 오빠에게 당한 성추행 등으로 인해 버지니아는 평생 성(性)과 남성에 대한 터부와 신체에 대한 수치심, 혐오감 등을 갖게 되는 원인이 되고 만다.

그러한 상황이 그녀가 페미니즘의 원조격이 되는 상황이 되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대학 재학중에 만나고 교류한 인물들과 함께 '블룸즈버리 그룹' 이라는 지식인 모임을 결성하는데 그 가운데는 우리가 잘 아는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즈도 있었으며 그들의 활동은 기존 사회의 권위에 도전하고 변화를 이끌어 내려는 방향으로 이어진다.

19세기 초반 당시 영국의 상황은 여성들의 지위가 그렇게 확보되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환경의 영향을 받은 버지니아는 그러한 여성들의 지위에서 조금은 벗어난 위치에 있었다 판단할 수 있다.

더구나 남편 레너드와 함께 개인출판사를 차리고 자신의 작품을 출판하기에 이르기도 한다.

이러한 다양한 버지니아 울프의 당시 모습을 지인들과 교류한 편지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 일은 소설작품을 통해 그러한 사실을 추적해 나가는 일보다 직설적이며 명확한 그림을 제시한다.



끝내 자신을 덮친 정신질환에 패배했음을 고하는 버지니아 울프는 59세를 일기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녀를 덮친 정신질환은 어릴때 부터 앓아 왔던 바이고 수 차례 치료를 통해 완화된 모습을 보였는데 울프는 자신의 그러한 심리적 공황상태에서도 한 가닥 부여 잡은 여성의 자유로운 삶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특히 지인들과의 편지를 살펴보면 그녀가 주장하는 '의식의 흐름' 이라는 소설 기법처럼 두서 없이 떠오르는 대로의 여러가지 생각들을 써 놓은 듯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소설이든 편지든 읽는 이로 하여금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가 하면 도대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것인지를 모호하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녀의 삶을 관통하는 자유를 향한 의지는 소설이든, 편지에서든 두드러지게 느낄 수 있음에 여성의 지위에 대한 독보적인 의식을 가진 존재로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

스스로 지병을 감당하지 못해 목숨을 끊은 버지니아 울프지만 그녀에겐 삶도 죽음도 모두 하나의 희망으로 생각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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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 이노베이터 기본편 - 영문 독해의 깊이를 더해줄, 최고의 영어 독해 비법서! 리딩 이노베이터
박지성 지음 / JH Press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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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영어는 문법 그 자체 였다 생각할 수 있는 학습과정이라 해도 틀리지 않는다.

물론 시대가 바뀐 만큼 다양한 영어 학습 방법을 구사해 학습하는 변화된 양상도 볼 수 있지만 한 번 잘못 배운 습관은 여전히 나, 우리의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욕망에 단단히 자물쇠를 잠궈 놓은듯 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말하기와 듣기에 치중되었어야 할 영어 학습이 문장의 해석에, 그것도 문장을 통한 문법규칙을 배우는데 소진되었던 지난날의 영어 학습법으로는 이제 더이상 말하기도, 듣기도, 쓰기도, 읽기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쭉정이를 만들어 놓고 말았다.

지금에 와서 제대로 된 영어학습을 위한 방법을 알고 있다 한들 쉽게 지난날에 익혀 몸에 벤 습관을 무너트릴 수도 없는 실정이고 보면 올바른 교수법과 학습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하게 된다.

영어독해에 있어서도 지금까지 우리는 문법적 규칙만을 통해 문장에 대한 해석, 아니 해석이 아니라 문장에 적용된 규칙만을 공부 했음을 생각하면 읽고 해석하는 부분 역시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느끼게 될 것이다.

문법이 아닌, 그렇다고 완전히 문법을 배제한 수업이 아닌 읽고 해석하는데 치중한 문법적 요소를 허용하며 영어에 투자한 시간과 비용대비 투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리딩의 혁신적 방법을 소개하는 리딩 이노베이터를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리딩 이노베이터" 는 지금껏 우리는 여러 문장으로 구성된 단락이 아닌 특정 문법규칙이 들어간 하나의 독립된 문장을 배웠음을 깨닫고 문법규칙에만 투자 했던 무지를 넘어서게 하고자 하는 단락독해 방식의 리딩 학습법을 알려주고자 하는 책이다.

단락독해를 위해 저자는 각 문화권 마다의 다른 글쓰기 방식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글이란 다 똑같지 뭐가 달라? 라는 생각을 하는 독자들이 있을 수 있지만 인간의 삶은 크게 다른듯 하면서도 같은 구석을 찾을 수 있고 크게 같은듯 하면서도 매우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이라 이해한다면 글이란 사람들의 생각과 삶에서 연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써 놓은 것으로 그것을 읽고 해석하는 방식 역시 달라질 수 밖에 없음을 인식해야 한다.

한국인이자 동양인의 사고방식과 같은 주장-뒷바침과 같은 연역적 사고방식은 우리의 의식을 지배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러한 사고나 생각으로 영미권의 타당한 근거를 통해 결론을 이끌어 내는 미괄식 구조의 글을 읽는다면 해석이 어려울 수 밖에 없는 일이다.

하물며 언어라는 형태가 다른 존재를 배우는데 있어서는 더더욱 그러한 차이점을 알고 학습해야 함을 모른다면 읽고 해석하는 과정 자체가 단편적인 행위에 그칠 수 밖에 없다.

그러한 연유로 외국어를 대하고 학습하고자 하는 나, 우리는 올바른 방식의 외국어 교수법과 학습법을 제시하는 교재나 가이드로의 선생님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비용적인 부담이 외국어 학습에 있어서도 큰 영향력을 미치므로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두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일은 교수법과 학습법을 제시하는 책자를 통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의 독해 문제집들은 대다수가 문제-해설-어휘-해석 이라는 방식으로 짜여져 있고 나, 우리는 그러한 책자를 통해 리딩 학습을 해 왔음을 부인할 수 없다.

영어권 글쓰기의 핵심이 미괄식, 두괄식이라는 핵심사항들을 먼저 파악하고 그에 맞는 구성으로 영문독해를 할 수 있도록 기존의 독해방식과 리딩 이노베이터 방식의 비교를 통해 변화를 수용해야 하는 당위적인 마음을 갖게 구성해 놓았다.

영문 독해를 위한 글쓰기 예문의 본문분석과 함께 본문의 정리를 통해 글쓰기 문장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구축하도록 한다.

간단 명료하지만 글쓰기의 핵심을 요약 설명해 주는 해설을 익히고 글쓰기 본문의 해석을 마지막에 실어 둔 예시를 통해 책의 전체적인 아웃라인을 이해하고 더욱 깊이 있는 영문 리딩의 시간을 얻을 수 있게 해 준다.

기본편으로 보다 쉽게 리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체계적인 해석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실전응용과 유형별 리딩문제 까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충실한 커리큘럼으로 짜여 있음은 리딩과 문장해석에 나쁜 습관으로 길들여 졌을 나, 우리의 습관을 새롭게 형성하는데 유익한 도움을 주리라 판단해 볼 수 있다.

새로운 리딩 이노베이터를 통해 깊이 있는 영문 독해의 즐거움을 누려보길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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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보카 Top Voca 2 : 전치사 & 콜로케이션
김정호 지음 / 바른영어사(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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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단순하게 다양한 외국어를 잘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면 원어민이 사용하는 표현과 문장을 구성하는 어휘를 많이 알고 막힘없이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물론 이러한 방식으로의 학습에 딴지를 거는 무수히 많은 강사 및 실력자들이 존재할 수 있지만 엄밀히 따지고 보면 정답이라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하다면 방식은 정해져 있다 생각하면 나, 우리의 실천 문제만이 존재한다.

언어가 하루 아침에 뚝딱 해결될 수 있는 성질의 것도 아니고 보면 지속적인 반복을 통해 각인된 언어능력을 갖추어야만 하는 일이기에 부단한 노력을 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어쩌면 조금더 우리가 노력을 통해 간편히 할 수 있는 학습 방식의 변화를 찾아볼 수도 있지만 크게 다르지 않은 학습법들이라 생각하면 올바른 방식을 통해 부단한 연습과 학습만이 필요 충분조건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학습에 대해 좀 더 유익한 방식으로 인식할 수 있는 어휘 습득법으로의 전치사 & 콜로케이션을 다루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전치사 & 콜로케이션" 은 유창하고 자연스런 언어 사용을 위해 자주 하께 쓰이는 단어들을 조합한 콜로케이션(Collocation)을 통해 원어민들과 같이 유창하고 명확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움주는 책이다.

콜로케이션은 자주 사용되어 자연스럽고 의미 있는 표현을 이루는 특정 단어들의 집합을 뜻한다고 한다.

일상적으로 자주 쓰인다는 이야기는 관습적이라는 말과 부합하며 관습이란 어떤 사회에서 오랫동안 지켜 내려와 그 사회 성원들이 널리 인정하는 질서나 풍습을 갖고 있음을 말한다.

그러한 인간의 삶에서 비롯된 실질적인 표현으로의 어휘는 경직된 시험용 언어와는 차별화 될 수 밖에 없다.

독서, 듣기, 말하기와 같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콜로케이션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어야 하며 우리는 이를 숙어, 관용어, 결합어, 구문, 패턴 등으로 지칭하기도 한다.

'동사는 심장이며 전치사는 혈관입니다'라고 저자는 동사와 전치사의 역할론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인간에게 심장과 혈관이 없다면 살 수가 없듯이 언어로의 문장에 있어서도 심장 역할을 하는 동사와 표현의 다양함과 풍성함을 알게 하는 전치사의 역할이 없다면 언어로의 제 기능을 할 수 없다 판단할 수 있는 일이다.

즉 전치사의 특성, 역할, 기능, 동사구, 부사구, idiom 등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활용법을 익힐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 전치사 콜로케이션을 학습하고 나면 보다 풍성하고 명확한 표현으로의 언어 사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언어는 늘 변화할 수 있는 가변성을 가지고 있다.

단어만을 알고 사용하는 일은 완전한 언어를 불완전하게 사용하는 일이 되며 콜로케이션 학습은 구조적인 활용성 보다 확장성에 촛점을 맞춘 사용방식이 될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일상적인 사회에서의 언어의 사용에 있어 문법적인 활용성에 신경을 쓰다 보면 구조적으로 불합리한 부분도 발생하기 마련이며 그러한 상황을 불합리하다 판단해 지적할 수는 없는 일이다.

언어는 그렇게 사용할 수도 있는 가변성과 확장성을 갖추고 있기에 단어만으로 유추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넘어 포괄적인 의미를 이해, 활용할 수 이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그러한 의미를 콜로케이션에서 학습할 수 있음이 보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언어를 공부하는 나, 우리의 목적에 부합되는 일이라 판단할 수 있다.

58개의 콜로케이션을 제시하며 각각을 구성하는 문장들에 적용된 용법을 제시하고 핵심 콜로케이션을 알려주고 있어 많은 어휘 확장 능력에 도움이 될 책으로 인식할 수 있다.

선택한 언어를 잘 하고 싶다는 마음에 필요 충분한 조건으로 느껴질 전치사 & 콜로케이션의 학습을 위한 다독을 권유해 본다.


**출판사 바른 영어사의 지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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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글자로 끝내는 중국어 표현 100
리리제제 지음 / 한다중국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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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외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세계 공용어인 영어 외에도 한 때 세계적인? 바람이 불었던 일본어, 지금 그러한 열풍을 이어나가는 중국어 등 다양한 외국어 배우기의 러시를 이루고 있는 현실이라 할 수 있다.

다양한 외국어만큼이나 다양한 특징들이 존재하기에 외국어를 배우는 학습자들에게는 고난?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중국어 같은 경우에는 성조라는 발음체계가 존재해 같은 단어라도 다른 발음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는 문제가 있어 학습자들에게 혼란을 일으키기도 하며 재미 보다는 어렵다는 느낌을 전해주게 된다.

문법적인 체계를 통해 외국어를 들여다 보면 어떤 외국어든 어렵지 않은 외국어가 없을 것이다.

언어는 인간 사회에서 소통을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한 언어를 잘 쓰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면, 더구나 해당 외국어를 직접 사용하는 외국인이 집필한 책이라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겠다는 믿음을 주기에 충분하다.

그러한 책, 더구나 5글자 안에서 하고 싶은 말을 끝낸다는 중국어 교재를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다섯 글자로 끝내는 중국어 표현" 은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모르쇠로 일관하겠지만 한 번이라도 외국어로의 중국어 공부를 해 본 사람으로서는 중국인과 대화하는 상상만으로도 부담스러운 회화에 있어 중국인들이 가장 일상적으로 쓰는 표현으로의 문장들을 제시하며 이러한 5글자 이내의 표현을 통해 원만한 커뮤니케이션의 기회를 만들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어려운 표현들이 많은 책들이 존재한다. 저자의 지적 우월성을 드러내고 싶어하는 그런 책들은 중국어를 잘 하고 싶은 독자들에게는 필요 없는 책이다.

한 마디를 하더라도 소통이 되는 그런 표현을 담아 독자들에게 전하고 독자들은 그러한 표현을 익혀 부담없이 원하는 목적을 이룰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을 갖는 일은 나, 우리 모두가 외국어를 배우는데 있어 갖는 소망이라 할 수 있다.

원어민이 쓰는 가장 쉬운 표현, 더구나 앞서 이야기 한 성조 표시를 표현과 함께 표기해 둠으로써 자신있게 발음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눈에 보이는 발음, 성조 표기법을 위해 10년 넘게 연구 및 수업에 적용했다는 저자의 노력이 이 책이 어떤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를 살필 수 있는 근간이 된다.

일회성으로 언어를 대해서는 간단한 의사 전달만 가능할 뿐 정말 필요한 사람관계에서의 소통은 이루어질 수 없을지도 모르기에 원어민들의 표현을 지속적으로 반복해 학습, 연습해 하고 싶은 말을 속시원히 하는 그날을 앞당길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갖게 한다.



저자는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활용법을 통해 제시하며 표현, 원어민 음원, 상황이해, 한자와 한어병음 숙지, 회화 연습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목차별 다양한 표현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MP3 듣기 및 다운로드를 통해 책에서 제공하는 모든 표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주고 있다.

더구나 현시대는 인공지능 AI 시대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혼자서도 중국어 말하기 연습을 인공지능 AI와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어 활용하기에 따라서 중국어 회화 실력을 월등히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가장 배우기 쉬운 표현으로 응, 응?, 아니, 좋아요, 네, 맞아요, 할 수 있어요, 잘 가요, 미안해요 등 다양한 일상적인 표현들을 외우고 입으로 표현하는 일 역시 지속적으로 반복해 하다보면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옮기게 되는 효과를 얻게 되어 중국어에 대해 부담 느끼지 않고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연스런 언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5문장으로 표현하는 중국어 의사 표현, 100개의 문장들이라도 활용할 수 있게 되면 보다 가까워 진 외국인과의 만남이 즐거운 시간으로 채색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이 책의 활용을 위해 다독을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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