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을 위한 기록 - 일과 삶에서 성장하는 나를 위한 기록 습관
제갈명(단단) 지음 / 더퀘스트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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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기록의 중요성은 중요성 만큼 중요하다는게 내 생각이다.

모든 상황에서 인간의 기억력이나 생각은 부족하다.

그러하기에 인간은 창조와 창의를 통해 컴퓨터와 같은 인간의 기억이나 생각을 지원할 존재들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것 마저도 쉽지 않다는게 문제라면 문제가 될 수 있는 일이다.

일상에서의 기억력의 불편은 그저 웃고 넘길 수 있을지 몰라도 일에서의 기억력 부족이나 감퇴로 인한 실수와 비즈니스 등에서의 문제를 일으킨다면 기억력에만 의존해야 하는 인간의 한계를 무언가 다른 방편으로 대체하고 보완해야 함을 깨닫게 된다.

그러한 생각의 결과로 만들어진 것이 바로 기록(記錄)이다.

인간의 두뇌가 가진 한계는 수 많은 연구가들이나 학자들에 의해 대략적으로 어떠한지가 판명났다.

그러한 기억력을 탓할 것이 아니라 보완하고 대체해 기억으로 인한 불편과 실패의 기억들을 반복하지 않고자 하는 의미를 읽어 기록을 어떻게 해야 하고 어떤 방법이 효과적이며 어떻게 실행할 수 있을까 등 다양한 기록에 대한 의문을 해소할 수 있는 기록법을 찾아 활용하고 실천하는 나, 우리가 되어야 한다.

그 기록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내 일을 위한 기록"은 우리가 얼마나 두뇌의 기억력에 실망하고 기록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는지를 살펴 알려주며 기록을 통해 일뿐만 아니라 나, 우리 자신의 성장에 필요한 습관으로 형성하는 방법론을 제시하는 책이다.

일상의 우리는 기록하는 삶을 살지 않는다. 

물론 일기를 쓰거나 또는 다른 의미로의 기록을 하는 이들이 있겠지만 보편적으로 우리는 기록하는 삶을, 생활을 하지 않는다 생각하면 틀리지 않는다.

더구나 일에서 조차 기록하지 않는 행위는 일을 완전 무결하게 하겠다는 의미를 져 버리는 의미와 같다 할 수 있다.

저자는 '기록 정리 전문가'로 유튜브 채널에 첫 콘텐츠를 올린지 9개월 만에 구독자 1만 명이 모였다고 한다.

그만큼 우리 역시 기록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말과 다름이 아님을 생각할 수 있기에 저자의 하루 10분 기록습관 형성을 위한 노하우를 통해 일상과 일에서의 지금까지와는 다른 나의 모습을 목도하는 목표를 가져 볼 수 있다.

10년 간의 기록에 대한 방법론의 정수를 담아 독자들에게 전하는 저자의 노하우가 전하는 핵심은 바로 나, 우리의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록이라는 것이다.



기록이 브랜드가 되고 기록이 콘텐츠가 되며 기록이 나, 우리를 만들고, 기록이 나, 우리를 성장시키는 존재가 된다면 그야말로 일거다득이라는 속담이 거짓이 아님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다양한 기록이 주는 혜택은 오롯이 나, 우리라는 존재의 세상에서의 브랜드를 만드는 일과 다르지 않다.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왜, 어떻게 하고 싶은지 등 다양한 나, 우리에 대한 정체성을 파악해야 하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한 정체성을 안다고만 해서 무언가 된다고 생각할 수는 없는 일 아닌가 싶다.

나, 우리라는 존재를 성장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시작과 끝에 이르기까지 과정으로의 기록이 필요하다.

그러한 과정으로의 기록이야 말로 나, 우리를 반성하게 하고 고뇌하게 하며 성찰하게 하며 더 나은 나, 우리가 될 수 있게 하는 수련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내일을 위한 가장 확실하고 지속가능한 무기를 기록이라 지칭한다.

그 무기를 지금 내 손으로 만들고 활용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만끽해 보길 권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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