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것’이다 : I AM THAT I AM

나는 ‘그것’이다 : I AM THAT I AM - 바라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라
네빌 고다드 지음, 홍주연 옮김 / 터닝페이지 / 2025년 4월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 우리는 우리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어떻게 이루는가? 하는 물음을 생각해 보면 다양한 답을 얻을 수 있다.

의식이나 생각이 우리가 원하는 바를 이루는 근본 자산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해 보면 아직까지 나,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아니 인간의 무의식에 의한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은 시도해 보지 않은 새로운 방법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의식과 무의식은 인간의 두뇌가 가진 양면성으로 이해할 수 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바다위에 떠 있는 거대한 빙산의 모습이 그려진 이미지를 보았을 것이다.

학자들은 인간의 두뇌가 그렇게 의식이라는 부분은 표면적으로 드러난 빙산의 윗 부분이고 드러나지 않지만 빙산의 움직임이나 방향을 좌우하는 부분으로의 무의식은 물에 잠겨 보이지 않는 것으로 생각해 보면 왜 우리가 바라고 원하는 것을 위해 의식과 무의식의 존재를 이용해야 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의식의 세계에 대한 지적 서사를 다 이해할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엄연히 존재하는 무의식의 세계에 대해 무지로 일관하기 보다는 조금씩이라도 보폭을 넓히고 깊이를 갖출 수 있는 앎의 시간들을 마주해야 한다.

그러한 정신 세계를 통해 인간인 나, 우리가 바라마지 않는 무엇을 어떻게 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나는 '그것' 이다" 는 인간의 두뇌가 활동하는 과정으로의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들이 오롯이 나, 우리의 존재에 대한 확인을 함과 동시에 나, 우리 삶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욕구를 위해 최적화된 의미로의 그것이 되라 주문한다.

인간의 삶은 오랜 시간 변화를 품은 채 이어져 왔고 또 이어져 갈 것이다.

수 많은 명제들이 나, 우리의 삶과 연결되어 있고 그러한 명제들은 나, 우리를 바람직한 방향성을 갖춘 삶으로 이끌어 주는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한다.

존재는 존재 자체가 현실을 창조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자아정체성은 내가 누구인지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인가 하면 삶의 선택과 삶의 주제, 자기 선언 같은 주제들은 정의하기도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정의해 볼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나, 우리의 정체성의 성격이 될 것으로 판단해 볼 수 있다.

I AM....'나는'... 이 뒷말에 어떤 명제가 와야 할까? 

이는 자연적인 흐름으로의 자연인이 될 수도 있지만 행복한 삶이라는 욕망을 가진 나, 우리로서는 각자 자신이 꿈꾸고 하고자 하는 대로의 삶을 행복으로 만들 책임과 의무를 통해 행복을 만들어 간다 생각할 수 있기에 그 뒷 말에 무게를 둔다면 지금 현실의 나, 우리가 보는 나, 우리 자신의 정체성이나 삶의 바로미터 등 다양한 함의들을 마음에 새겨볼 수 있다.

저자 네빌 고다드는 인간의 정신 세계가 보이는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 중 무의식의 세계를 현실화 시키고자 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연구한 인물이다.

의식은 무언가를 알고 있거나 이해한다는 정신세계이지만 무의식은 나, 우리라는 존재의 내면에서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나,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마력과도 같은 힘을 갖고 있다고 한다.

저자의 명성에 어울릴 무의식의 힘을 어떻게 의식 세계로 이끌어 와 우리가 바라는 바 대로의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는지에 대해 십분 고민하게 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 준다.

의식의 힘, 감각의 힘, 태도의 힘이라는 3가지 힘이 갖는 의미와 역할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며 그것을 통해 바람직한 나, 우리가 될 수 있는 존재감을 느끼는 '그것'이 되게 한다.

이미 나, 우리는 존재함으로써 완성된 존재이다. 그러니 나, 우리 자신을 믿어야 한다.

믿음에서 시작해 나, 우리가 어떤 존재감을 느끼고 삶에서의 그것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그것'이 되라 주문하는 네빌 고다드의 마지막 가르침에 힘이 실린 설득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