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청춘의 초상 - 조국의 독립에 바친 뜨거운 젊음, 한 장의 사진이 증언하는 찬란한 그 순간
장호철 지음 / 북피움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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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의 역사는 결코 부끄럽지 않은 역사라 할 수 있다.

아니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일이 오늘이 있기까지를 위해 목숨을 바쳐 온 독립운동가 및 애국자들이 존재했기에 그렇다고 판단할 수 있는 일이다.

오늘의 우리 인식에는 조국의 독립이란 의미를 되새겨 관심을 갖고 삶을 열어가고자 하는 노력을 하는 이들이 없다고 느껴진다.

오히려 독립을 꾀했던 이들을 호도하고 독립운동을 부인하는 방식으로 몰아가는 등의 모습들을 목도할 수 있는 현실은 관심은 못 가질지언정 엇박자로 나가는 모습에 진한 부끄러움과 한국인으로의 자괴감을 느끼게 된다.

그렇다. 저자는 오늘 우리 역사의 서술을 평면적인 역사 서술이라 말한다.

그 너머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인간의 모습으로 독립운동가, 그들의 청춘을 조명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독립운동가, 청춘의 초상" 은 광복 80주년, 역사에 대해 눈꼽만치도 관심이 없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그러한 이들의 삶을 비판하는 이들의 삶이 혼재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는 지금 독립운동가들의 노력이 빛바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노력으로 탄생한 책이다.

현재도 암울한데 무슨 역사를 생각해? 하고 생각할 수 있는 계제가 지금의 우리 삶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 삶의 지난 역사를 부인하거나 모른체 할 수는 없다.

아니 해서도 안된다.

역사는 인간의 삶의 축적이자 미래를 위한 자산이기도 하다.

그런 자산으로의 우리 역사에서 있어 수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삶이 존재한다.

하나하나 그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방대한 자료와 자산을 쉽게 만날 수도 없거니와 현실의 궁핍과 바쁨으로 인해 지나치게 되는 모습을 목도할 수도 있다.

한국과 일본은 여전히 청산되지 못한 역사를 갖고 있으며 언제까지나 가까워 지기 어려운 나라로 날을 세우고 있다.

80주년을 맞은 광복을 기념하는 의미도 있지만 광복이라는 빛을 만들기 까지 수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노력과 목숨을 바친 활동에 대해 이해하는 일은 결코 가벼이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들의 생전 모습을 다시금 볼 수 있을까? 어쩌면 바람처럼 스러져 간 이들의 모습이기에 그저 잊혀져야 한다는 점이 아쉽기도 하지만 남아 있는 자료들을 찾고 발견해 그들의 모습과 활약을 기억하고 이해할 수 있다면 보다 폭 넓은 역사관을 가질 수 있으리라 판단하게 된다.



'마지막 사진' 이거나 '유일한 사진' 일수도 있는 독립운동가들의 사진, 그들 청춘의 초상을 오늘 만나볼 수 있는 일은 오늘을 거슬러 과거로 그들을 만나러 가는 시간 여행의 일환으로 삼아도 다르지 않을것 같다.

통일자주 국가를 꿈꿨던 김규식이나 풍찬노숙을 마다하지 않았던 김구 선생의 젊은 시절의 사진들은 지금껏 우리가 만났던 그들의 나이들어 보았던 사진들이 아니다.

정말 청춘의 초상 그대로의 사진들이자 새로운 모습으로의 사진들이다. 

저자의 노력이 독립운동가들의 그간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을 담은 사진들을 찾아 수록할 수 있었던 일은 무척이나 고되고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었을 것이라 생각해 보면 감사의 박수를 보내도 아깝지 않을것 같다.

조국에 자신의 모든것을 바친 뜨거운 젊음, 한 장의 사진이 증언하는 그 찬란한 순간이자 청춘의 초상으로 읽혀질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통해 역사의 고결함에 스스로 묻힌 그들의 뜻을 되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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