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능을 포기하고 한 달에 4천만 원을 버는 고3입니다
김고딩(김주혁) 지음 / 든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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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학생의 본분은 공부를 하는것 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이 꼭 올바른 일이라 말할 수는 없는 일이다.

보편적인 삶의 방향이라는 것일뿐 그것이 우리가 따라야 할 삶의 방향성이라 말할 수는 없는 일이다.

수능을 포기한다는 것은 학생에게는 미래를 포기하는 것으로 들릴 수도 있는것 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현 사회에 대해 단편적으로만 생각하는 나, 우리의 의식이라 할 수 있다.

삶의 방향은 다양하고 그 방향을 따르는 일은 나, 우리가 실질적으로 해보아야 하는 일이라 볼 수 있다.

책의 제목을 보면 수능이라는 학생들이 거쳐야 하는 과정을 과감히 포기하고 자신이 잘 할 수 있고, 잘 하는 사업을 통해 자기 삶의 방향성을 찾은 고3 학생의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을것 같다.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되 돌아 보면 우리가 생각한 대로의 방향성을 따라 대학을 가고 취업을 해 삶을 사는 이들 모두가 N잡러로의 경제적 자유를 위해 더, 더 노력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생각하면 학생의 본분이 공부에 있다고 말하는 고정관념은 이제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자기만의 고집스럽 삶의 방향성을 찾아 노력한 고3 학생의 사업 이야기를 통해 그가 제시하는 삶의 방향성을 파악해 볼 수 있는 책을 읽어본다.



이 책 "나는 수능을 포기하고 한 달에 4천 만원을 버는 고3입니다" 는 10대 후반 16세에 자신이 학업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사업을 하고자 한다는 주체적인 의식을 부모님께 설득하고 시작한 사업의 과정과 안정적인 상황에 다르기까지의 내용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놀라움을 갖게 된다.

놀라움을 갖게 되었다는 점에서는 앞서 이야기한 고정관념적인 의식을 나 역시도 갖고 있기에 그러하다는 말이고 또 한편으로는 십대에 이러한 생각을 하고 실천한 사실을 통해 책까지 낸것을 보면 육십년을 살았어도 쉽게 할 수 없는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마주하며 삶이 그러하듯 인생 역시 뚜렷한 방향성이나 해답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돈이 전부가 아니라지만 우리는 오늘날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음을 생각하면 돈의 위력을 무시하거나 부인할 수 없는 일이다.

저자가 주장하는 돈, 돈의 위력은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지킬 수 없다'는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랑, 행복, 자유 등 다양한 존재들이 돈과 연관이 되어 있음을 생각할 수 있고 우리는 돈이 갖는 위력을 통해 그것들을 지켜낼 수 있음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경제적 자유만을 위함이 아닌 사랑, 행복, 자유 등등에 대한 누림을 돈을 통해 소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저자는 깨달을 수 있었기에 십대 후반에 사업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실질적으로 온라인 비즈니스로의 사업을 시작하고 실패와 성공의 과정들을 겪어 나간다.



수 많은 사람들이 사업을 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막상 무엇을 가지고 사업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쉽게 답을 하지 못한다.

즉 표면적으로만 사업을 하고 싶다 생각할 뿐 마음속에 간절함을 가지고 비즈니스로의 사업을 하고자 하는 의미를 갖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비즈니스 아이템을 찾는 일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생각하고 노력하면 찾을 수 있다.

저자의 주장에 의하면 사람들이 불편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템을 선정해 사업 아이템으로 삼으라 하니 핵심을 콕 짚어 내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수 많은 아이템들이 존재하지만 자신이 잘할 수 있고 잘 하는 아이템으로의 사업을 해야만 비로소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공부 머리는 없어도 사업 머리는 뛰어난 고3 학생인 저자의 비즈니스 사업 과정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를 통해 나만의 삶, 인생의 방향성을 헤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나 보길 고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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