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루 1시간 책쓰기의 기적
황준연 지음 / 작가의집 / 2024년 12월
평점 :
**네이버 카페 책을좋아하는사람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112/pimg_7974361234567902.jpg)
글쓰기도 어려운데 책쓰기라니 과연 가능할까? 하는 물음을 던지는 일은 글쓰기와 책쓰기를 하고자 하는 이들이 가질 수 있는 질문이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글쓰기 뿐만 아니라 책쓰기 역시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의 어려움은 아니라고 말한다.
글쓰기도 책쓰기도 나름의 과정들이 있고 규칙과 방법이 존재하기에 그러한 부분들을 익히고 따르면 충분히 글쓰기와 책쓰기를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흔하디 흔하게 우리는 '내가 과연 작가가 될 수 있을까?", "누가 내 이야기에 관심을 가질까?"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이는 우리가 단순히 작가라는 타이틀만을 위한 글쓰기나 책쓰기가 아닌 나, 우리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체계화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고 그 과정에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한 책쓰기를 위한 일이라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고 책쓰기를 할 수 있다고 장담하는 저자의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하루 1시간 책쓰기의 기적"은 책쓰기가 특별한 사람만의 일이 아니라 오늘의 나, 우리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로 주장하며 이미 우리 안에는 책쓰기를 위한 자신의 경험, 지식, 열정들이 존재하며 그러한 것들이 바로 책쓰기의 재료가 됨을 알려 준다.
단지 우리는 아직 그러한 것들을 어떻게 글로 표현할 수 있는지를 모를 뿐이기에 우리는 그러한 것을 표현해 내는 기술적 방법론을 세부적으로 이해하고 배워 활용하면 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자신이 배운 모든 것을 공유하고자 하며 책의 기획, 글의 구조 잡기, 매일의 글쓰기 습관 만들기, 출판사와 계약하기 등에 대한 이야기들을 독자들의 책쓰기 여정과 함께 하기 위한 기회로 제공하고 있다.
그렇다, 저자의 주장처럼 작가의 꿈만 꿀 것인지, 아니면 작가의 꿈을 이룰 것인지를 고민하고 하루 1시간 책쓰기의 노력을 통해 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얻어야 한다.
책쓰기는 글을 쓰는것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이는 나 자신을 깊이 들여다 보는 과정으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며 자신이 쌓은 지식과 경험을 타인과 나누기 위한 행위에 다름이 아니라 생각할 수 있다.
부족함에 대한 염려를 가질 수 있으나 인간은 본래 부족하고 불안하며 나약한 존재와 다르지 않다 생각하면 충분히 커버링 할 수 있는 일이며 자신감을 가지고 책쓰기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일이다.
더우기 나, 우리의 책쓰기가 나와 같은 이들의의 삶과 인생에 자그마한 도움과 위로가 될 수 있다면 그 또한 이 세상에 작은 족적을 남기는 일이자 희망을 부여하는 일이기도 하다.
3달 안에 작가가 될 수 있다. 딱 3달만 이 책대로 해보라고 주문하는 저자의 강력한 주문에 슬며시 구미가 당긴다.
책쓰기는 맹목적인 책쓰기로만 끝나지 않는다. 책쓰기는 온전히 나를 바꾸는 일이자 노력의 일환으로 이해할 수 있다.
책쓰기는 나를 바꿈과 동시에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의미를 동시게 갖고 있다.
그러한 연유로 나, 우리가 가진 지식과 경험들이 녹아든 책쓰기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책을 읽고 변화의 동기부여가 된다면 바랄것이 없을 것이며 우리는 그러한 의미를 책쓰기를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
저자 역시 그러한 의미를 부여한 책쓰기를 강조하고 있기에 하루 1시간의 기적이라 말하고 있다.
무엇하나 내세울것 없는 존재로 살았던 저자였지만 우연한 기회에 책쓰기를 접한 후 저자의 인생은 180도 달라졌다고 한다.
우리 역시 그러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고, 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는 저자의 책쓰기 수업에 대해 심도 깊은 설명을 전해주는 과정을 꼼꼼히 따라해 보며 효율적인 방법을 고민해 보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한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어려워 할 수 없다기 보다 노력하면 할 수 있음을 깨우쳐 주는 책쓰기의 기적이라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