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공생 - 초지능 시대의 인류
복거일 지음 / 무블출판사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간보다 인간적인 존재가 되는것이 인공지능의 목표라 생각하면 과연 어떤 생각이 들까?

인공지능의 존재가 두려워 지는것은 바로 인간을 뛰어 넘고자 하는 존재감을 갖는데 있다고 볼 수 있다.

과연 그러한 존재감을 가지게 될 인공지능 세상이 되면 인간은 더이상 존재감이 무용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는것이 당연시 되고 있으며 그러한 일은, 상황은 인간인 우리에게 불안감을 안겨주는 확인 사살이 될 수도 있다.

인공지능 시대는 점점 더 발전되고 우리가 생각지 못할 정도로의 모습으로 바뀌어 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한 인공지능과 인간은 서로 별개의 존재로 적대감을 가지며 살아야 할까? 아니면 서로를 인정하며 공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인공지능 시대의 인류의 지속가능함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생각할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제 4차 공생" 은 인공지능 AI 시대의 인류의 미래 보고서라고 말할 수 있다.

영국의 과학 소설 작가 아서 클라크가 제시한 클라크 3법칙은 '어떤 충분히 발전된 기술은 마법과 구별할 수 없다'고 했다.

여기서 왜 기술이 마법과 구별할 수 없다는 것일까에 대해 궁금증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더구나 과학자도 아닌 작가가 주장한 내용을 말이다.

현재의 인공지능 AI는 이제 인간의 노력이 그리 많이 필요한 상태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젠 스스로 학습하고 스스로 생각해 발전해 나가는 초지능의 상태로 전환된 상태라면 앞서 이야기 한 클라크의 법칙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볼 수 있다.

이는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생을 통해서 협력하고 조화를 이루며 진화해야 한다는 환경의 변화가 필연적임을 깨닫게 한다.

인간이 가진 인간만의 특질이라는 것은 거의가 동물성을 띠고 있으나 특이하게도 수학은 인간이 발전시킨 인간만의 특질이라 할 수 있는 것으로 인공지능 역시 수학의 연장선상에서 생각할 수 있는 존재로 이해된다.

즉 동물성의 특질과는 상관 없는 수학에 의해 인간의 특질을 뛰어 넘는 인공지능의 탄생은 이제 인간의 수학적 능력을 월등히 뛰어넘어 초지능으로의 존재감을 가질 수 있는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그러한 인공지능에 대한 믿음을 갖는것은 이제 인간에 대한 믿음에 대한 확신을 위해 공감과 신뢰를 통해 공생의 관계를 열어가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어 독자들의 의식을 일깨우고자 한다.



인간을 능가하는 초지능이 가능할까 하는 의문은 인간이 가진 상상과 현실적 고민의 결과로 인공지능을 출현시킨 계기가 되었고 인류의 미래를 걱정할 수 있는 기술적 특이점으로의 우를 넘어 AI의 역사와 성격을 알려주고 있다.

인공지능의 진화는 인공지능 AI의 수요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한다.

암호해독, 무기개발과 같은 전쟁활동 등은 인공지능의 발전과 수요를 불러왔고 인공지능 체화접근과 일반 인공지능을 거쳐 딥러닝과 초지능으로의 과정을 생각해 보면 인공지능의 발전 역사와 과정은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 인간은 초지능으로의 인공지능과 어떻게 공생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만 한다.

공존과 공생은 무엇이 다른가?

함께 존재한다는 의미에서 공존이고, 서로 도우면서 협력한다는 의미에서 공생이라 생각할 수 있다.

저자는 우리가 초지능과 제4의 공생을 해야 함을 주장하며 이는 생명체의 위계로서의 공생이며 근본적 원리로서의 공생임을 주장한다.

제4의 공생은 정보적 공생을 의미한다. AI와 인간은 정보처리에서 협력하고 공생하는 관계를 유지해야만 한다.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초지능과의 공생은 바람직한 희망으로 이해해야 함을 주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