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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300억을 포기한 남자
최민형 지음 / 마인드셋 / 2024년 2월
평점 :
경제적 자유를 원하는 현 시대의 많은 사람들이 재목과 같은 일을 한 저자를 과연 어떻게 생각할까?
단편적인 생각만으로는 미친거 아냐? 할 수 있는 일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세상 살아가는데 돈이 중요하고 필요한것을 알지만 돈만으로 치환해 모든걸 해결하려 하는 일은 마뜩치 않다 할 수 밖에 없는 세상임을 알게되면 저자가 이 책의 제목에 붙인 의미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고 또 왜 그러한 선택을 했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되고 책을 읽어야 하겠다는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독서에 나설 수도 있으리라 판단해 본다.
2021년도 연봉이 25억에서 30억을 받는 금융맨으로 있다 결국 자기 일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20년을 더 다니며 300억을 벌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한 그의 이야기는 놀랍기도 하거니와 오늘을 사는 나, 우리에게 분명한 주관적이고 주체적인 의식으로의 인생철학에 대한 의식을 요구한다 하겠다.
얼마일지 모르는 돈을 벌고자 아우성 치는 나, 우리와는 달리 자기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의미를 전달해 주는 저자의 이야기를 읽어보며 그와 현재의 나의 삶에 대한 비교를 가늠해 본다.
이 책 "하룻밤 300억을 포기한 남자" 는 나, 우리의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는 자기만의, 자신의 일을 하며 살고 싶은 마음을 현실화 시키기 위해 30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거금을 포기하고 회사를 세워 그보다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간 저자의 이야기를 담아 현재에 안주하고 있는 나, 우리의 의식 개혁과 변화를 일꿔내고자 하는 의미를 전해주는 책이다.
인생이나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는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한다.
성장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는 꿈과 희망을 물으며 그에 맞는 방향으로 키우고자 하지만 정작 그 방법은 시키는 대로 먹고, 자고, 공부하고, 일하고 하는 등의 동물적 모습을 기대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보아야 한다.
인간은 시키고 가르키는대로 따르는 동물들이 아니다.
생각하는 존재라는 말이 있듯 인간은 사는대로의 삶으로 살기 보다 스스로의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살고자 하는 경향을 갖는다.
이는 어떻게 보면 저항적으로 보일 수도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기존사회, 조직 등에 반항 또는 저항적 의식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 그러한 사실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사회나 조직은 많지 않으며 그러한 상황적 사회와 조직은 그만큼 성숙한 사회요 조직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협력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거쳐 공동체적인 연대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관계에 대한 이면에는 그러한 의식들이 농축되어 있다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저자는 자기만의 삶을 위해 나,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다양한 조건들을 독자들에게 제시한다.
돈이 오늘 우리 사는 세상의 모든것 인것처럼 느껴지는 세상이다.
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돈을 많이 번다고 성공했다 말할 수 없듯, 성공에 대한 개념과 이해가 달라져야 한다.
자신이 목표한 삶의 모습을 달성했을 때, 비로소 나, 우리는 성공했다 자신있게 말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나,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가치들이 존재한다.
물론 돈도 그 가운데 하나의 가치로 생각할 수 있으나 다양한 가치를 통해 나, 우리의 삶의 진정성을 채울 수 있는 방향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면 진짜 성공을 이뤘다 말할 수 있지 않을까?
한 개인의 인생,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일은 나와 같고 다른 그의 삶, 인생을 통해 오늘에 안주하고 살고 있는 나, 우리의 나아갈 바에서 변화를 획책하고 더욱 노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거나 혹은 지금의 상황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전면 계획 수정, 또는 부분 계획 수정 등으로 더 나은 나의 삶을 위해 매진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다.
저자의 계산법 대로라면 나, 우리 역시 얼마가 될지 모를 돈을 포기하고 진정한 삶의 가치를 쫓는 인물로 바뀌게 될 것이라 생각하며 일독을 권유해 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