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합격일지 - 불리한 내신을 극복하고 학종으로 합격하는 방법
김혜남 지음 / 지상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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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 시험의 또다른 형태의 하나인 학종, 요즘은 줄여 쓰는 세태라지만 그래도 올바른 표기법을 따라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기도 한다.

학종, 학생부 종합전형을 일컬음이며 생기부 즉 생활기록부를 가르키지만 어떻게 보면 수월함이 아닌 더더욱 복잡하게 만들어 놓은 것이라는 생각에 머물게 된다.

그도 그럴것이 내신 등급, 수능점수, 더하여 학생부까지 평가하겠다는 의도이고 보면 학부모로서 안도감 보다는 걱정이 더 앞선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만큼 학생들이 챙겨야 할 부분들이 늘어나고 경쟁이 심해 졌다는 방증이라 보고 싶을 뿐이다.

과거의 학력고사 같을 줄 알았던 요즘의 입시 요강은 너무도 달라진 터에 늦깍이로 낳은 아이의 대학 입학에 난관으로 작용한다.

일말의 기대감으로 출판되는 서적들을 통해 알차게 준비해 보고 싶어도 쉽게 이해 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아 보다 상세한 안내서가 필요하다 느끼는 터에 만나게 된 책을 통해 나름대로의 유익함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본다.



이 책 "학종 합격 일지" 는 학생 스스로가 학생종합기록부 활동을 위한 자기관리 기록지를 활용해 일회성의 행동이 아닌 관리 차원의 습관성 형성에 촛점을 맞추고 있어 시간관리 및 효율적인 생기부 기록에 필요한 체크 목록들을 제시하고 있어 주체적인 의지로 학종 합격 일지를 쓸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이러한 자기관리 체크와 학종 일지는 경쟁력있는 차별화를 위한 의미로 읽혀지고 보다 나은 대학 지원의 상향목표를 가능하게 할 수도 있는 잇점을 안고 있다 하겠다.

그러한 의미를 내포하는 학종, 생기부는 세특 과정의 경쟁력에서 비롯되며 과정 중심의 서술 방식을 통해 성장성이 드러나는 생기부 메이킹 지침을 알려 주고 있다 보게 된다.

요즘의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잘 하고 있는 부모들이라면 이 책을 읽고 이해하는 일도 부담이 없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나는 아직 용어 자체도 어렵게만 느껴지기에 적어도 2~3번은 회독해야 할 것만 같다.

맥락적 이해는 하는데 세부적 이해가 부족함은 나의 인지 능력의 부재에서 기인한다 생각하고 학종 일지를 통해 합격할 수도 있음을 알려주는 방법을 컨설팅으로 인식해 보고 싶다.

느끼는 바로는 수능점수, 생기부를 통해 합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는 것이고 그 나름대로의 방법들에 대해서는 밀도있게 저자의 설명을 이해하고 응용해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 까지는 알것 같다.



더 많은 학생들을 대학에 입학지키기 위한 방법인지는 사실 명확히 그렇다고 말할 수가 없을것 같다.

너무 복잡한 입시 방법에 머리가 아플 지경이지만

그래도 저자의 상세한 설명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데 까지 이해하고 안되는 부분은 또다른 서적이나 컨설팅 등의 도움을 받는 쪽으로 선택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학교에서 행해지는 거의 모든 것들이 중요하지만 자신의 목표설정과 무엇으로 생기부를 채워 나갈지 등 등에 대한 자기만의 의식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조언하며 생기부 촘촘하게 만들기와 같은 도전에 몰입해 보는 것도 해 볼만한 것이라 여겨진다.

고3의 벼락치기 집중력이라면 뒤집기 한 판이 성공적으로 이뤄질지 기대감을 갖게 되는 책이다.

워밍업, 학생부 종합전형, 뒤집기, 중하위권, 벼락치기, 저울질, 논술, 수시납치, 문과침공, 정시라는 구성을 월별로 설명하고 있지만 각각의 사항들을 차근히 이해하고 따를 수 있다면 그야말로 합격일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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