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움의 힘 - 삶을 다시 설레게 만들어 줄 아주 특별한 감정
모니카 C. 파커 지음, 이상미 옮김 / 온워드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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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에서 경이롭다는 말을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데 경이로움의 힘이라니 그야말로 경이로운 느낌이 든다.

경이로움은 놀랍고 신기한 데가 있음을 나타내거나 그러한 사실을 표현하는 현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한 경이로움은 나, 우리를 놀랍고 신비로운 느낌에 사로 잡히게 하고 흥분된 마음을 갖게 하기에 그러한 변화는 평안한 느낌의 마음과 신체의 상태를 자극하는 힘이자 에너지의 원천이라 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변화, 나, 우리는 일상이든 인생이든 삶이든 변화를 필요로 하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안정된 상태를 요구하기도 하는 이율배반적인 생각과 행동을 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그런 나, 우리에게 변화는 그저 불쑥 다가서는 것 보다 어떤 무엇을 계기로 일어나는 경이로움을 통해 새로운 세계로의 도전과 변화를 수용하는 방향 전환을 이루게 된다.

경이로움, 놀라움, 깨달음 등 다양한 유사한 말들이 주는 변화에 대한 의미를 읽어 낼 수 있다면 경이로움이 주는 힘에 대한 이해와 수용은 나, 우리의 인생과 삶에 대한 통찰적 시각을 마련해 주는 단초가 될 수도 있다 판단하며 아주 특별한 감정으로의 경이로움을 말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경이로움의 힘" 은 세계적인 유명 연설가이자 환경이 정신 건강 및 인간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저자 모니카 C. 파커의 책으로 나, 우리가 느끼는 경이로움의 감정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특별한 감정이며 그러함으로 인해 나, 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삶을 이룰 수 있는 동기 유발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저자는 그러한 경이로움을 통해 나, 우리 삶의 변화를 이루게 하는 일 역시 바로 '나' 자신에서 부터 시작하는 것이며 그 과정과 결과에 이르는 일까지 모두 나의 존재가 감당하고 누려야 하는 일이라 말한다.

경이로움의 단계, 경이로움을 연습하고 그 효과를 누리기, 경이로운 삶을 실천하기로 나누어 구성된 목차를 살펴보면 저자의 경이로움에 대한 통찰적 시각이 오롯이 안정과 평화스러움에 머물러 있기 보다는 역동적인 삶이자 새로운 모습으로의 변화에 촛점이 맞춰져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경이로움이라는 혹은 놀라움이라는 느낌을 갖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대상을 관찰하는 데서 출발한다.

관찰은 익숙함이라는 마음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하고 새로움이라는 개방성에 마음을 맡기는 것이다.

그러함이 바로 관찰이며 관찰이 갖는 효과라 생각해 보면 그리 어렵지도 쉽지도 않은 일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관찰을 통해 호기심을 느끼고 더욱 몰입하는 과정을 통해 새롭고 몰랐던 무언가를 얻게 되는 놀라움의 과정은 놀라움과 신비함이 버무려진 혼돈의 시간이기도 하지만 일상에서는 맛볼 수 없는 쾌락중추에 힘을 실어주는 일이기도 하다.

중독된다면 쉽사리 그 매력을 빠져 나올 수 없는 경이로움에 저자의 통찰적 시각이 주는 의미가 새롭게 다가선다.



인간은 시간을 무언가를 위해 써야 한다는 강박적 관념이나 생각에 사로잡혀 사는 존재이다.

하지만 나, 우리는 일상적인 부분에서 멍때림과 같은 전혀 무익하리라 생각하는 시간들을 마주하며 그러한 시간을 통해 새로운 활력과 에너지를 얻기도 한다.

저자가 말하는 '불이행방식망'처럼 인간이 약속한 휴식이지 뇌가 인정한 휴식은 아니듯 새롭게 드러나는 뇌의 특질적인  부분들 역시 나, 우리를 새롭게 알아가는 경이로움의 일부가 되리라 판단해 본다.

삶에서 경이로움을 실천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나, 우리의 신체적, 정신적 회복탄력성과 삶의 근간을 변화로 지속할 수 있게 하는 생각의 재편, 끝이 아닌 세상 모든것 들에 대한 배움을 이룰 수 있는 과정들을 통해 늘 경이로운 삶, 인생을 열어갈 수 있음을 이해 시켜 주고 있어 다른 어떤 때 보다 노후라는 시간의 도래를 맞이한 지금 더욱더 경이로움의 힘은 배가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갖게된다.

인간의 성격 특성을 연구하고 인간에 대해 표현 하는 많은 방식들, MBTI, DISC, 에니어그램, 빅파이브 등 다양한 방식들이 존재하며 이러한 방식으로 인간의 성격을 판단 평가하는 일은 확정 사실이 아닌 유추적 경이로움의 한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좀 더 현실적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바탕이 되지 않을까 하는 판단을 해 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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