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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잘하자고 했지 무례해도 된단 말은 안 했는데 - 예의 있게 일잘러 되는 법
박창선 지음 / 찌판사 / 2023년 11월
평점 :
우리의 사회생활 속 직장 및 비즈니스, 기타 다른 관계 속에서도 흔히 무례함을 맛보는 경우는 심심치 않게 드러나곤 한다.
물론 그러한 무례함에 사회적으로 긍정과 수용, 감사를 세뇌 시키는 현상으로 말미암아 알고도 모르는 채 넘어 가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 당하는 사람의 마음은 그리 편하지만은 않다.
직장에서의 관계는 대등한 관계로 인식하고 타협을 통해 일의 원만한 해결을 도모 하는게 양자 모두에게 유익하다 할 것이지만 자신의 필요와 이익을 위해서 타자에게 무례함을 드러내는 일은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자 업무상의 예절도 그르치는 양상이라 할 수 있다.
어쩌면 현실의 무례한 이들이 펼치는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내듯 제목을 잡았을까 궁금해 지는 책이다.
더하여 나, 우리의 직장생활에서의 무례함을 저지르는 빌런들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통찰해 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일을 잘하자고 했지 무례해도 된단 말은 안했는데" 는 정말 우리가 직장생활 하는 의미에 대해 곱씹어 보고 무례함에는 단호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다양한 사례를 들어 이해할 수 있게 도움주는 책이다
직장은 상하관계만 있는것이 아니라 대등한 관계가 주종을 이루는 관계집단이다.
그런 관계집단에서의 대화와 업무 중심의 연락을 할 때는 필수적으로 예의범절을 지키는 것이 정도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세상 사람 모두가 성인군자와 같은 사람들만 있는것이 아니고 보니 종종 제 이익만을 따져 무례한 요구를 하는 사람들도 있기에 그저 당하고만 있기에는 너무 아쉽고, 나, 우리 자신이 빙충맞은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경우가 많다 하겠다.
그러한 경우에 바로잡는 법도 예의범절을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대응을 한다면 적어도 자신의 마음에 형성되는 불편함을 최소화 함과 동시에 상호간의 관계에 있어서도 최악의 상황으로 까지 추락하거나 변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인간이 기계가 아닌 이상 적정 근무시간이 존재 하고 쉼으로써 에너지를 충전해 다시 일을 할 수 있듯이 저자의 다양한 경험 사례들을 간접적 경험 삼아 무례함에 대한 대응법을 익히고 활용해 즐거운 직장 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저자는 무례함을 당했을 때 다음과 같은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고 하며 그 선택의 결과를 고려해 신중을 기해야 함을 주의시킨다.
1. 말을 하고 일은 마무리 짖는다.
2. 말을 하고 일을 중단한다.
3. 말을 하지 않고 일을 마무리 한다.
4. 말을 하지 않고 일을 중단한다.
위와같은 나, 우리의 선택이 어떠한 결과를 불러올지를 잘 판단 하고 선택해야 하며 최소한 나, 우리의 자존심에 상처는 나지 않게 대응할 수 있는 선택이 되어야 한다.
갈등의 요소는 다양하지만 발생 된 갈등적 요소를 참음으로써 끝내는 것이 아니라 대화와 타협, 조율을 통해 상호 원만한 관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구축해야만 한다.
이해를 요하거나 수용하는 일도 어느 정도까지 일지 각 개개인 마다 다를 수 있으나 보편적인 예의 수준을 벗어나지 않는 상황이라면 받아들일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업무의 과중함도 모자라 업무로 인한 무례함 까지 당하게 되면 만병의 근원이라는 스트레스로 인한 문제로 나, 우리 자신을 몰아갈 수도 있기에 무례함에 대응, 대처하는 저자의 이야기들을 통해 명쾌하고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적용, 실리를 꾀할 수 있는 직장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전해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