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공부 vs. 가짜 공부 - 억지 공부에서 자발적 공부로 나아가는 힘
정승익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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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의 사교육은 이제 공교육의 영향력을 넘어 선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사교육의 영향력이 가져오는 결과를 수용하는 터이고 보면 무려 80%에 달하는 사교육에 대한 참여율을 터부시 할 수는 없다.

대학의 서열화로 인해 전국의 고등학교 역시 학생들의 성적에 따른 서열화가 이뤄진지 오래고 보면 사교육에 대한 불평과 터부시는 기성세대들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빚어진 우리 모두의 허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공교육, 사교육을 떠나 공부를 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진짜 자기 공부를 한다고 한다.

진짜 공부와 가짜 공부는 과연 무슨 차이가 있을까?

자신이 원하지도 않는 공부, 억지로 하는 공부를 가짜 공부로 생각해 보면 진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주도적인 공부를 진짜 공부로 판단해 나, 우리의 공부에 대한 마음과 자세를 바꾸는데 도움을 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진짜공부 vs 가짜공부" 는 초중고 12년을 통해 진짜 공부가 아닌 가짜공부를 한 끝은 아무것도 없다는, 그래서 학생들 스스로가 공부를 포기하지 않고 '나는 무엇을 위해 공부하고 있는가?", "나는 왜 공부를 잘 해야만 하는가?"를 스스로 묻고 답해 얻은 해답을 실천에 옮기는 진짜 공부를 주도적으로 하는 학생이 되도록 도움 주는 책이다.

사실 이제는 학창시절을 떠나 보낸지 30년이 넘었지만 되돌려 생각해 보면 나 역시도 스스로 그러한 생각을 하고 공부를 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 결과가 지금의 나, 우리의 삶이라면 좀더 일찍 그러한 물음과 스스로의 해답을 얻어 실천해 보았을 것을 이라는 후회와 자괴감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이제 공부는 학창시절에만 하는 공부가 아닌 평생공부의 시대로 변화하고 있음에 나이를 불문하고 자신의 남겨진 삶을 바꾸기 위한 노력으로의 공부는 지속되어야만 한다.

비단 학교에서 공부를 하지 않더라도 공부를 하는 모든 사람을 학생으로 지칭한다면 나, 우리는 진짜공부에 대한 정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여 새로운 모습, 새로운 삶을 위한 변화를 이끌어 내야만 한다.

저자는 가짜 공부를 멈춰야 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진짜 공부를 위한 7단계 방법과 진짜 공부를 하는 자녀를 위한 부모의 역할에 이르기 까지를 구성으로 알차게 설명해 주고 있어 자녀의 교육에 관심을 갖거나 고민을 가지고 있는 부모들에게는 진짜공부에 대한 시각을 키워 줄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미국의 심리학자 앤절라 더크워스 박사의 GRIT 개념은 오늘을 사는 나, 우리 모두가 적용해 볼 수 있는 모든 것에서의 변화를 위한 방식이라 생각할 수 있다.

열정, 끈기, 재능, 노력을 조건으로 재능과 노력의 곱은 기술, 기술과 노력의 곱은 성취라는 공식을 일상적인 생활과 삶에 적용해 볼 필요성도 높다 하겠다.

이러한 방식은 비단 공부만이 아닌 다양한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도 유효한 방식이며 변화를 만들어 내는데 유익하다 판단하게 된다.

진짜공부가 진짜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선순환의 기초가 된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 아는데서 그치지 않고 실천하는 나, 우리 자신이 되어야 한다.

부모의 노력과 행동이 우리의 자녀들에게 모범이 되고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이니 진짜공부를 위해 노력하는 일은 학생만이 아닌 부모와 함께 맞드는 백짖장과도 같은 의미라 하겠다.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진짜공부의 내용을 실현해 볼 수 있는 책, 유용한 활용에 방점을 찍는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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