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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으로 본 대한민국의 Vocabulary 1 ㅣ 외대보카 시리즈
최홍수 지음 / 사설닷컴 / 2023년 8월
평점 :

많은 사람들이 매달리고도 쉬 성공의 열매를 따지 못하는 영어공부는 본질적으로 어휘공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해보아야 한다.
물론 어휘를 어떤 법칙에 의해 사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문법을 공부하는 일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에 앞서 문장을 이루는 수 많은 어휘들을 공부하는 일이야 말로 영어공부 그 자체와 같다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시중에는 수 많은 어휘관련 책자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일상적 활용성에 방점을 맞춘 어휘는 우리가 즐겨 찾는 언론, 신문 등에서 사용하는 어휘들이라 말할 수 있다.
신문과 다양한 언론에서 사용하는 어휘들은 현실적인 상황을 반영하는 어휘들로 수 많은 어휘 사전 중에 살아있는 어휘들로 읽혀진다.
퀘퀘묵은 어휘들도 많은 터에 고전속에서나 만나볼 수 있는 어휘들을 사용해 무엇인가를 설명하거나 사람들의 의식에 호소하고자 하는 언론의 바램은 결코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으리라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런 연유에서 외신 <Time>과 <The New York Times> 등에서 우리나라와 관련된 어휘들을 가리고 뽑아 제시한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외신으로 본 대한민국의 VOCABULARY 1" 은 제목이 주는 확정적인 느낌을 실체적으로 확인, 느껴볼 수 있으며 시사적이고 현대적인 외신 언론들이 사용하는 어휘들을 부족한 영어학습의 동기로 만들어 활용하고자 하는 책이다.
소개하고자 하는 외신에 사용된 어휘와 함께 한글로의 뜻과 어휘의 종류에 대한 표기, 그리고 그 어휘를 사용한 예문을 실어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어휘적 의미로 작용 되는지를 살필 수 있게 해놓고 있어 어휘가 가진 본래의 뜻, 의미 뿐만이 아니라 파생적 의미로의 뜻도 확인할 수 있어 유익한 어휘학습이 될듯 하다.
<Time>과 <The New York Times>는 영어공부를 한다는 사람치고 접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최고로 평가 받는 매체이며 그곳에 실린 예문과 어휘들이 어떤 맥락에서 쓰이고 있는지도 확인, 살펴볼 수 있다.
기본적인 어휘들도 모르는 이들에게는 외신에 실린 어휘들과 예문들이 어렵고도 난해하기만 한 것으로 인식할 수 있지만 '외대보카' 시리즈로 출판된 의도를 생각하면 적절한 영어실력을 가진이들의 더욱 향상되는 영어실력을 위한 도서라 판단할 수 있다.
마치 외신에 실린 어휘들만을 가리고 뽑아 만든 사전과 다를바 없다 하겠으며 그러한 방식으로 특화된 어휘 학습서라 할 수 있다.
마지막에 실린 색인을 통해 어휘에 대한 검색을 빠르게 할 수 있게 만드는 방법 등 우리가 그간 마주했던 수 많은 사전들과 꼭닮아 있는 외대보카 시리즈로 출판된 색다른 영어 단어 퍼레이드를 만나볼 수 있다.
일반적인 사전과는 그 맥락이 달라도 너무 다른 정치, 경제, 스포츠, 시사, 세계사 등 현대적인 외신 전문 언론에서 사용되는 어휘들만을 학습해 본다면 <Time>과 <The New York Times>와 같은 외신들도 좀더 친근감 있게 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수 없이 많은 시간들을 영어학습에 쏟아 붓고도 간단한 영어회화 역시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음이 나, 우리의 현실적 영어실력이라 할 수 있다.
어디서 무엇부터 잘못되었을까? 생각해 보는 수 많은 나날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갔다.
하지만 여전히 나, 우리는 영어를 잘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은근과 끈기'의 한국인이다.
영어를 잘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찾고자 애를 쓰며 영어에 매진, 몰입하는 노력의 과정도 스스로가 느끼고 대견해 한다.
외신으로 본 대한민국의 현실적 모습들을 적시하는 어휘들, 현실감 있는 어휘와 예문으로 보다 현장감 있는 의미를 전달할 수 있기에 어휘 공부를 영어 공부의 필수라기 보다 근본이라 말하고 싶어진다.
그런 나, 우리의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의미를 캐치해 만든 외신으로 본 대한민국의 VOCABULARY 1 의 지속적인 발간을 요청하며 간극을 두었던 영어공부를 위한 어휘공부를 다시 시도해 보고자 한다.
독자들의 영어공부에 도움이 될 기회라 판단해 다독을 권유해 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