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다정함이 모여 아주 조금만 더 행복해지길 - 오늘도 무너지지 않고 살아낸 당신에게 건네는 위로
새벽 세시 지음 / FIKA(피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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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이 간절한 바람을 담고 있는듯 하다.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다정스러움, 다정함은 다양한 촉발점으로의 무기로 생각하면 상위의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현실 세계를 통해 나, 우리는 타자와의 관계를 겪으며 무엇을 기준으로 관계의 지속과 그런 관계를 빌미로 한 나, 우리의 행복에 관한 의식을 펼쳐 나갈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 본다.

일상을 살아가는 나, 우리는 아주 작은 것으로 인해 상처받고 고통받으며 사는지도 모른다.

물론 코로나 19 펜데믹과 같은 크나큰 상황은 우리 삶의 전체를 바꾸는 시발점이 되었기에 그러한 흐름에 편승해 있는 나, 우리 삶의 작은 일들, 그것을 통해 나, 우리 자신이 가질 수 있는 자존감, 타자와의 관계, 너와 나의 의미에 대한 이해를 곱씹어 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이 다정함이 모여 아주 조금만 더 행복해지길" 은 지금껏 보아온 작가들과는 달리 독특한 이름인 '세벽 세시' 작가의 제목만으로도 그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를 알고도 넘치는 그런 책이라 할 수 있다.

각박한 세상의 삶, 인생에 대한 불편함, 불평 등을 생각하게 하는 무수히 많은 도서들과 작가들이 존재한다.

그에 비하면 저자의 책에서 느낄 수 있는 따스함(溫)은 자신과 타인과의 관계 사이에 있어 타자 보다는 자신에 대한 이야기로 삶을 찾아가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본다.

자의식적인 시각으로 안하무인격의 삶을 사는 사람과 타자의 시각에 비친 의식을 수렴해 변화를 실천하는 자세으로의 모습이 그것이라 생각하면 과연 오늘의 나, 우리의 삶의 방향성은 어떤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고 그에 따른 실행 전략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살필 수 있어야 한다.

저자의 삶은 어떠할 까?  나만의 생각이 아닌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생각이 궁금해 진다.

하지만 그렇게 까지 생각하고 실천하는 사람은 쉽게 발견할 수 없을 것 같다.

저자는 자신이 너무 좋다는, 아무것도 아닌 날이 없음을,  잠시 스쳐 지난 사이라도 큰 의미가 될 수 있음을, 세상 삶의 시간 속에 아무것도 아닌 의미는 존재하지 않음을 소제목의 요소로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무척이나 삶을 감각적으로 느끼고 파악하는데 힘을 쏟는것 같다는 , 저자를 생각해 본다.


저자의 책을 읽으며 느끼는 '행복'에 관한 의미를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판단한다.

무엇보다 다정함이라는 것이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에서 비롯하는 과정과 결과로의 무엇이라 생각해 보면 저자가 말하는 다정함, 또는 따스함(溫)은 타자에서 그 원인을 찾기 보다 나 자신에게서 찾는것이 옳바름을 인식하게 된다.

그렇다면 왜 그러해야 하는지에 대한 나름의 답이 있어야 한다.

변화가 빠른 사회, 그런 사회생활을 하는 나, 우리의 삶과 인생이 발전 없이 제자리에 있기를 바라는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며 그렇게 정체된 나, 우리의 모습을 확인하는 것 자체가 바로 자존감의 낮아짐이라 파악할 수 있다.

자존감은 살아 있음을 확인하는 바로미터라 할 수 있다.

저자는 그러한 부분을 지적 보상으로 공략하고 있다 판단할 수 있고 따스함(溫)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통찰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의 나, 우리는 삶에 치우쳐 무너지지 않고 저항하며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 힘을 주는 책을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


 

**출판사 피카(FIKA)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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