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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비주얼씽킹 -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일상을 정리하는 생각 정리의 기술
정진호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12월
평점 :

인간의 뇌는 한계가 존재하며 또한 효율성을 추구하는 매우 독특한 양상을 가진 존재이다.
한계란 결핍이 될 수도 있으며 자기 계발의 동기가 될 수 있는가 하면 새로운 방법, 새로운 지식을 흡수해 보다 효율화된 삶을 구축하는데 일조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인간은 생각하는 존재이며 뇌는 우리의 생각을 그렇게 한계성과 효율성이라는 측면으로 압박하는데 일상이든 업무이든 생각을 효율화 하는데 있어 생각도구의 사용으로 그 효율성을 보다 높일 수 있다면 바람직한 일이자 현상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보통의 사람들은 생각을 메모하는데 그치고 계획하거나 행동해 결과를 얻는데 이른다.
하지만 생각을 좀더 명확하게 드러내고 이해할 수 있게 그림으로, 생각을 표현하는 아이콘으로 그릴 수 있다면 메모의 시간이 즐겁고 보다 효율적인 생각 정리의 시간이 되리라 판단해 본다.
그런 생각을 가시화 시켜 내는데 도움을 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디지털 비주얼 씽킹" 은 이야기를 듣고 핵심을 파악해 시각적 표현 방법으로 글과 그림을 이용해 빠르고 간단하게 표현하는 생각 표현법을 말하는데 이러한 방법을 통해 생각의 생산성을 높이고 가독성을 높여 생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일상과 삶을 전환하도록 도움주는 책이다.
인간의 뇌는 좌뇌와 우뇌로 나누어져 있어 각기 다른 기능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디지털 비주얼 씽킹은 글과 그림을 혼용하는 관계로 좌뇌와 우뇌를 모두 사용하는 방법, 즉 전뇌 사용법으로 인간의 뇌 사용에 효율성을 부여하고 실질적인 생산성을 워라벨에 부여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좌뇌는 논리적인 부분으로 글과 그림을 인지하고 우뇌는 시각적인 부분으로 디지털 비주얼 씽킹이 가진 특징을 고스란히 접목하면 요즘 흔히 말하는 창조성 또는 창의력 향상의 근거를 마련하는 기회가 되리라 판단하게 된다.
글로 인간의 생각을 표현하는 일도 매우 멋진 일이지만 쉽게 쓰여 지지 않는다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읽고도 이해할 수 없는 난독 성향을 보일 수 있으나 그림은 글보다는 좀더 생각의 명확함을 드러내는데 직설적인 표현력을 통해 확실하게 전달되는 느낌을 전해줄 수 있다.
그러한 이유로 글과 그림을 함께 조합해 활용하면 비주얼 씽킹의 힘을 얻을 수 있고 오늘날과 같은 시대에 아날로그적 발상이나 시도보다는 디지털적 발상과 활용으로 디지털 비주얼 씽킹을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전뇌형 인간으로의 표본이 되어 스스로를 창의적 인재로 만드는데 일조한다 할 것이다.
저자는 아날로그 방식도 좋고 디지털 방식도 좋다고 말하며 처음에는 부지런히, 열심히 손을 움직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한다.
하지 않던 일을 하면 뇌도 몸도 무척이나 피곤함을 느낄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습관이란 것이 쉽게 들여지지 않고 대부분 4주 이상의 꾸준한 지속성을 가져야만 습관화 될 수 있고 몸에서 기억하는 습관이 될 수 있음이고 보면 디지털 비주얼 씽킹 역시 그러한 습관화가 중요함을 이해할 수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사람, 복잡한 정보를 간단히 표현하고 싶은 사람,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은 사람, 배운것을 시각적으로 정리하고 싶은 사람, 수업이나 다른 사람을 흥미롭게 가르치고 싶은 사람, 청중의 이목을 끌고 싶은 강사 등 다양한 사람들, 즉 디지털 비주얼 씽킹의 효과를 이해하고 활용해 보다 나은 창의적 활동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디지털 비주얼 씽킹은 필요한 능력이라 할 수 있다.
6장으로 이루어진 구성의 하나 하나를 따르며 디지털 비주얼 씽킹을 따라해 보면 새록새록 배우는 즐거움과 함께 생각을 정리한다는 의미를 십분 이해하고 좀더 간편하고 다양하게 표현해 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자신의 생각을 디지털 비주얼 씽킹과 Xmind 의 활용으로 더욱 독창적인 방식으로 표현하고 창의적 문재해결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기를 독자들에게 권해보고 싶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