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만 시간의 기적 - 은퇴 후 인생후반전 설계부터 실행까지
박호근 지음 / 바른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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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만 시간? 꽤나 많고 긴 시간이라 할 수 있다.

과연 16만 시간은 무엇을 말하는가? 100세 시대를 사는 오늘의 나, 우리는 은퇴, 정년의 시기를 60세로 잡고 있다.

그런 나, 우리에게 100세 까지의 시간은 16만 시간에 해당한다.

실로 많은 시간이며 그러한 시간을 그저 놀며 보낼 수는 없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스스럼 없이 생각을 차고 들어 온다.

많은 사람들이 정년을 맞으면 적당한 휴식을 취하고 비자발적이든 자발적이든 휴식이 노는것과 같은 의미로 이해 되기에 일 이년도 아닌 16만 시간, 앞으로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고민을 더는데 유용한 지침이 될 수도 있다.

그러한 지침은 인생의 설계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판단 할 수 있는 바 인생 후반전의 설계와 실행에 이르기 까지를 참고할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16만 시간의 기적" 은 보통의 나, 우리가 생각하는 인생 후반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정년퇴직 또는 은퇴 시점부터 남은 삶의 시간에 대한 활용과 사용에 대한 이해를 달리하고 보다 건설적인 삶의 방향으로 전환하길 꾀하고자 하는 저자의 노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누구나 인생의 후반전은 우리가 생각하는 END가 아닌 AND 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한 깨달음 이후에는 인생 후반전이 노는것이 아닌 새롭게 태어나는 나, 우리의 모습을 가르킨다고 볼 수 있다.

시간의 속성은 연속되어 흐른다는 점이다.

하지만 인간이 느끼는 시간에 대한 느낌은 속절없는 흐름이라고 판단할 수 밖에 없는 존재에 가깝다.

그런 시간, 더구나 젊은 시절의 시간도 아닌 은퇴 이후의 시간은 우리의 의식부터 개선하고 그에 따른 생활과 삶의 방향성을 재조정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16만 시간의 여유는 젊은이들로서는 누리고 싶어도 누릴 수 없는 절대적 시간이다.

그러한 시간을 허투루 노는것으로 보낼 수는 없다는 자신의 마음속 다짐이 빛을 발한다.


인생이란 경기, 삶이라는 족적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시간의 일부라 할 수 있다.

그 시간의 구획에서 볼 때 마무리, 또는 연장선이라 할 수 있는 시점을 살아 온 우리는 더더욱 시간의 소중함과 안타까움을 추억으로 소환하며 살아갈 수는 없다.

현실을 과거의 추억으로 대체하기에는 너무도 각박하고 힘겨운 삶이라 할 수 밖에 없다.

그러한 우리의 삶에 16만 시간의 도래는 어쩌면 마지막을 향한 태양의 발화처럼 찬란한 삶의 시간으로 기억되어야 한다.

나에게든 가족에게든 또는 나, 우리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든...

그러한 시간의 흐름이 오롯이 나, 우리를 기다리고 있음이고 보면 언제라도 그러한 시간을 생각해 나, 우리의 삶과 인생의 행보를 결정할 수 있는 세부적인 삶의 이정표를 만들어 둘 이유가 있다.

희망은 나이의 여부와는 관계 없이 가질 수 있는 자유재이다.

그런 희망을 16만 시간에 최대한 만끽해 볼 수 있는 삶이 될 수 있다면 더 없이 기쁜 나날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보며 16만 시간을 앞둔 사람들의 기적같은 삶의, 시간의 변화를 기대해 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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