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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 동시 말하기 유대인을 넘다
진기석.김현수 지음 / 티오엘에듀케이션 / 2022년 10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1109/pimg_7974361233624734.jpg)
영어뿐만 아니라 하나의 외국어를 능숙하게 할 수 있다는건 대한민국에서 사는 동안에는 또하나의 무기를 갖추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무언가를 할 수 있다면 영어 혹은 다양한 외국어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일이 무척 중요하다 하겠다.
하지만 외국어의 입장에서 보면 한국인 역시 외국인으로 원어민 수준의 언어 활용 수준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할 수 있다.
영어 하나만으로도 수 십년을 공부하고도 외국인 앞에서 간단한 회화 조차 잘 하지 못하는 실정이고 보면 그간의 우리가 외국어를 어떻게 배워 왔는지를 이해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사회적 평가의 대상이나 인재 등용의 잦대가 아닌 실질적인 생활에의 활용성이 뒷바침 되는 외국어가 될 수 있어야 비로소 올바른 언어 습득을 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게 지난 우리의 외국어 학습에 대한 문제를 고민하고 부단한 노력 끝에 실증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낸 저자들의 이야기를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다국어 동시 말하기 유대인을 넘다" 는 언어를 지식화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생명체로 인식하고 그간 우리가 언어를 배움의 대상으로만 인식했던 문제를 만 3살 아이들이 언어를 대하듯 실험을 거쳐 변화된 나,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과정을 담아 독자들의 언어, 외국어 학습에 일대 변혁을 일으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다.
저자가 주장하는 논지는 배울 학(學) 이 아닌 익힐 습(習)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한 관점으로의 영어 학습이 아니라 다국어에 대한 학습임을 주지시키고 있으며 어른의 시각이 아닌 3살 유아의 시각으로 다국어를 접하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음을 주장한다.
창의적 사고를 말하면 항상 우리는 유대인의 교육적 모습을 생각한다.
하지만 다국어 동시 말하기 학습에 대한 완성이 이루어지면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이 향상되고 주의력과 집중력 그리고 사회성 까지 높아진다고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그 신빙성을 높여 주고 있다.
그간의 우리는 다국어에 관심을 갖는것이 아닌 영어에만 올인한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제는 영어가 아닌 다국어가 빛을 발하는 시대라는 사실을 깨달아 다국어 능력을 키워야 함을 이해해야 한다.
저자는 동시학습 시스템으로 1만번 말하기를 학(學) 이 아닌 습(習)으로의 훈련을 통해 다국어를 완성할 수 있다 말한다.
3살 유아들의 최대 관심은 '엄마' 이다.
스스로의 입을 통해 '엄마'를 말하기 까지 7,000~2만번 정도의 옹알이를 하고 나서 한다니 다국어의 비밀은 바로 이러한 일정 횟 수 이상의 말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야말로 배움이 아닌 익히는 과정이라 할 수 있음을 확실하게 체득할 수 있다.
언어를 지식의 법칙이 아닌 생명의 법칙으로 설명하며 제1법칙~제7법칙 까지의 실행을 통해 다국어 동시 말하기 능력을 키울 수 있음을 알려준다.
다국어 동시 말하기는 다국어 동시학습 시스템으로 발명 특허를 받고 세계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또한 책의 말미에 추가한 다국어 브레인리더 모집 안내문을 통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다국어 동시 교육자로의 활동을 할 수도 있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언어교육이 나, 우리의 다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기초가 되리라 판단하며 정독과 다독을 권유해 본다.
**출판사 티오엘에듀케이션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