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니게이드
댄 S. 케네디.리 밀티어 지음, 안진환 옮김 / 너와숲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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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연상하게 되듯 부재의 명징함이 나를 이끌어 만나본 책이다.

조용필은 그렇게 표범의 생태를 알아 노래를 지었나 보다.

하지만 세상은 인간과 동물, 식물, 등이 함께 하는 세계임을 이제는 잊을 수가 없다.

그러고 보니 인간 삶은 '거기서 거기' 라는 등식이 성립되기도 한다.

하지만 인간 사회 속에서도 특별한 존재감을 갖는 존재들이 있음을 생각하면 보편적이고 타당한 수준의 존재가 아닌 깨어난 존재로의 인간을 의식할 수 있는 방법을 주지하는 탁월함이, 그 마저도 구조화되고 있다 판단하게 될 수 있는 사려 깊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 본다.


이 책 "레니게이드" 는 레이게이드라는 용어 자체 부터 모호하다.

사전적 용어로 볼 때 레니게이드는 변절자, 혹은 이탈자, 또는 반항아로 치부하기도 한다.

하지만 주류에 반한다고 해서 그 모두가 잘못이라 할 수 없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더더욱 그럴 수 없음이고 보면 직설적 해석이 아닌 의역적 해석의 타당함이 옳바르게 읽혀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그렇게 시각적 관점을 좁혀 보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에 있어 주류적 의식에 반하는 자신의 생각이나 의식을 고민해 볼 수도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저자는 그런 우리의 사유를 파악하고 그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부자가 되자 하는 것이라면 나 하나 쯤은 다른 방식으로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요즘의 젊은 세대들의 의식을 새롭게 조명하는 방법론이라 하지 않을 수 없지만 저자가 바라는 바는 편향된 왜곡이 아닌 평등의 기치를 가지고 있다 할 수 있기에 좀 더 깊이 파고 들어 이해 할 필요성이 농후하다 하겠다.


노력의 가치는 불변이 없다.

피라미드의 상층에 있는 이들의 심중에 있는 선택과 결정의 순간도 결국은 모든 이들의 의견을, 생각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파악하면 상위 5% 의 사람들이 어떤 생각, 어떤 판단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근거를 파악할 수 있다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보다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하지만 상위 5% 이내의 꼭대기 사람들은 보편타당함을 자신의 이기적 수단으로 변모하고 활용하는 수단으로의 방법이 다양하기에 쉽게 그들을 단죄할 수는 없으리라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기존의 반식을 벗아나 새로운 방시, 제도, 의식, 생각을 추구한다면 어떤 상황에서라도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존재감을 발휘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본다.

나, 우리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미래에만 맞주지 말고 리마인드하는 의미를 더욱 중요시해 스스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기회이자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이 책을 읽고 전달해 본다.



**출판사 너와숲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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