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롱 라이프 - 장수와 신기술의 시대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
린다 그래튼.앤드루 J. 스콧 지음, 김원일 옮김 / 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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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은 이전의 혁명적 변화의 결과와는 달리 인간의 수명을 더욱 늘리거나 유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의 변화를 성큼 가져오고 있다.

100세 시대라는 타이틀이 그저 이름 지어진 것이 아니라 인간 수명의 연장 즉 장수의 새로운 시대를 연 혁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할 수 있다.

우리가 사는 지금 이 시대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과학, 기술의 발달뿐만 아니라 그로 인한 인간 수명의 늘어남으로 인해 장수에 대한 기대치를 과거보다는 월등히 높게 가질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 책 "뉴 롱라이프" 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로봇의 부상과 인간 수명의 늘어남에 따른 고령화사회 현상에 대한 촛점으로 이러한 결과가 인간의 성취에 대한 역효과는 아닌지, 새로운 기술들이 발현하는 기술적 창의성과 사회적 창의성의 균형있는 발전을 강구해야만 한다는 급박한 의식을 통해 우리의 나아갈 바를 개척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로봇의 부상은 기술과 과학의 발달이 가져온 결과론이지만 사회적 창의성은 인간의 다양한 삶에서 비롯되는 다양한 문제들, 고령화 사회와 같은 범지구적 문제들을 어떻게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촛점을 맞추고 또한 기술과 사회적 창의성의 균형을 위해 조율이 필요함을 깨닫게 한다.


인간의 창의성과 인간사회라는 포괄적이지만 개별적이기도 한 문제들을 저자는 핵심 주제로 제시하고 있어 무수하게 많이 들어 온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이지만 그로 인해 촉발된 사회적 창의성에 대한 탐구가 필요하다.

저자는 사회적 개척자로서의 나, 우리의 역할론을 인생의 서사로 구성하고 그에 대한 해답을 인간의 창의성과 인간의 사회적 창의성을 위한 기업, 교육, 정부의 의제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걸맞는 나, 우리에게 뜨거운 감자가 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해준다.


장수시대가 나, 우리에게 커다란 기회로 각인될 수도 있거나 아닐수도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아마도 충분한 인간의 사회적 창의성이 포괄적으로 인간에게 적용되지 않는다면 기술적 창의성에 종속되어 불편한 삶으로 전락하게 될지도 모를 운명을 앞에 놓고 있다 생각하면 지금 우리가 사람과의 관계들을 통해 발생시키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이제는 어떻게 공동의 삶을 위해 해결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만 한다.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오늘, 장수와 신기술의 시대를 과연 어떻게 적응할 수 있을지를 심각히 고민하게 하는 책이라 무척이나 사회적 파장을 일으킬 수 있고, 또한 우리의 사회적 창의성을 키우기 위한 대응책을 제시하는 책으로 기억될듯 하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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