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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이 적어도 돈은 모으고 싶어 - 사회초년생을 위한 일대일 재테크 특강
성동규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12월
평점 :
직장생활 수십년이 넘어도 재테크를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고 보면 사회생활 초년생
들에겐 더 말할 필요가 없으리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초년생들의 재테크를
만류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 나름대로도 얼마든지 재테크를 해서 돈을 모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도와
주어야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숙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월급, 스쳐지나듯 사라진 통장은 통장이 아니라 텅빈 통장이라는 뜻의 텅장이라 부르는
기지도 발랄하다.
재테크는 금융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것이 기본이고 보면 이 책의 컨셉을 어느 정도는 유추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
이 책 "월급이 적어도 돈은 모으고 싶어" 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전하는 재태크, 어떻게 해야
올바른 재테크를 할 수 있는지를 다각도로 생각해 전해주는 멘토와 같은 역할을 하는
책이다.
기본적이지만 가장 잘 안되는 것이 바로 사람의 심리이자 습관이다.
책의 저자는 그 핵심을 꼬집어 내고 재태크는 습관이 99% 임을 확인시켜 준다.
그렇다. 아무리 많은 돈이라도 혹은 쥐꼬리 만한 돈이라도 습관화 되지 않은 재태크
방법은 사상누각과 같은 형상을 보여주는 꼴이다.
재테크를 하기 위한 습관으로 월급날은 저축하는 날, 주거래 은행 설정, 돈의 사용목적에
따른 꼬리표 달기, 종자돈 만들기, 계획적으로 모으기, 즉시 시작하고 단기간에 끝내기
등 꾀나 적용하면 알찬 습관들이 될 수 있을 방법들을 알려준다.
또한 금융지식을 통해 재테크를 실현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소개하고 있어 꼼꼼하게
이해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선택해서 가입하면 된다.
주택청약 저축이나 연말정산의 필수품이랄 수 있는 연금상품 등은 다른 상품들에 비해
좀더 유익함을 선사하는 재테크 상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다섯가지 금융 상품만이 아니더라도 금융에 대한 지식을 쌓으면 쌓을수록 더욱더
재테크의 방법론이 다양하고 치밀해 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재테크뿐만이 아니라 모든 투자에 있어 위험은 수익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초년생들 역시 깨달을 수 있다.
저위험, 저수익이듯 중위험, 중수익, 고위험 고수익의 투자법을 소개하는 전문서적도
시중에는 많이 존재한다.
지금은 급하게 생각지 않아도 된다.
굼융과 재테크에 대한 다양한 방법론에 대해 스스로 공부하고 실천하는 가운데 바라는
대로의 재테크가 이뤄질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면 지금은 재테크 공부가 먼저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그 길에 이 책은 유용한 길잡이 역할을 할것이라 믿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