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을 위한 보고서 검토 기술 - 팀원을 제대로 지도하고 상사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김철수 지음 / 새로운제안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팀장은 팀원들을 위한 도우미임과 동시에 관리자이기도 하다.
또한 팀장은 팀원과 상사와의 사이에 위치하며 팀원들이 한 일의 성과를 수합하고 보고
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중간자의 역할은 어쩌면 잘해도 욕먹는 그런 자리일지도 모른다.
상사에게 미운털이 박히는것도 문제지만 팀원들과의 관계에서도 왕따가 될 수도 있는
그야말로 딜레마의 위치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상사에게 보고하는 보고서, 얼마나 명확하게 검토하고 수정되어 완벽한 보고서를 올리는
지에 따라 딜레머의 자리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새로운 관계 개선자로 거듭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이 책 "팀장을 위한 보고서 검토기술" 은 지금이 아니라도 누구나 팀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모두의 팀장을 위한 OK 받는 보고서를 위한 보고서 검토기술을 알려주는 책이다.
어찌 생각해 보면 무슨 보고서 검토 기술이 있어? 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법 하지만 세상의
모든 일에는 절차와 방법, 노하우, 기술 등이 담겨 있음을 알게 될 날들이 누구에게나
도래하리라 생각한다.
천편일률적이고 교과서적 내용이라 하기에는 20년간의 직장인 생활에서 경험하고
체득한 비법들은 그야말로 전문가가 제시하는 노하우 또는 업무의 팁이라 할 수 있는것
이다.


보고서는 팀원들의 근거를 검증하고 아울러 상사의 입장을 반영하는가 하면 상사의
지식을 늘려주고 팀원의 보고력을 향상시키는 등 조율적 보고서가 되어야 한다.
결코 쉽지 않는 일이다. 이러한 보고서가 아니라면 그야말로 흔한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듯 날아다니는 보고서와 된통 꾸지람을 듣는 모습을 직접 당하게 될 수도 있음을
상기해야 한다.


중간자적, 매개적 역할의 팀장은 다양한 입장에 대한 예시를 세분화 시켜 9가지 입장을
보여준다.
특히 실무자의 입장에서 활용하거나 워크숍 프로그램은 보고력 향상뿐만이 아니라
성과와 연결할 수 있는 알찬 내용임을 알게 해준다.


팀장은 보고서를 검토하는 사람이지 작성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말에 대해 십분 이해하고
공감이 간다.
또한 작성법만 배웠지 검토법은 제대로 배우지 못한 대한민국의 수 많은 팀장들에게
팀원의 보고능력 향상을 꾀하고 상사에게 유능함을 인정받는 보고서 검토기술은 이 책
한 권으로 마스트 할 수 있을 정도로 알차고 튼실하다.
마지막 장을 닫으며 얻을 수 있는 자신감으로 무장하게 될 우리의 모습을 기대하게 하는
책으로 기억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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