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16화 중 반절 보았다. 봐야하나 너무 긴데 싶은 드라마라도 3화의 허들을 넘으면 끝까지 보는 힘이 생긴다.
토다 에리카 배우가 드라마가 깊다고 한 말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독일 영화 <타인의 삶>이 생각난다.

<슬램덩크>에 대해 ‘왼손은 거들 뿐‘이라는 짤로만 알고 있었는데, 직접 읽고 나니 그 대사가 작은 컷으로 여러 번 복선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026년 이 만화가 대단하다! 남자편 <책이라면 팔 만큼> 3권까지 보았고,
그 다음 여자편 <반쪽 형제자매> 보았다.

19세 미만 구독 불가라고 해서 왜 그럴까 싶었는데 외설스러운 장면은 전혀 없고, 혼혈에 대한 마이크로 어그레션이 정서적인 상처를 줄 수 있을까봐 염려가 되어서 그렇다고 한다. 그렇다면 <스카이캐슬>을 비롯한 우리나라 드라마는 모두 29세금이어할텐데, 섬세하다고 생각했다.

무라카미 하루키 신간 카호 이야기, 카호의 이름 설명하는 부분까지 읽었다. 문장은 여전히 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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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언어로 살아간다는 것 - 관계, 마음, 나를 만나는 어느 심리학자의 인생 수업
이서원 지음 / 스틸당(STEALDANG)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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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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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생산론 - 자본주의-가부장체제를 전환하자!
고정갑희 지음 / 여성문화이론연구소(여이연)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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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8-59문제의식, p71, 74 말하고자 하는 바, p95-96 다른 이론과의 차별점, p141의제설정 및 개념정의, p176당부를 담은 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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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 마침내 빛날 - 묵묵히 세상을 바꾸는 작은 공장 노동자들의 이야기
공계진 지음 / 교유서가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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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하고 핍진성있는 목소리. 3-4부가 좋았다. 왜 설문지를 돌리는데 장애인 노동, 나쁘다고 문자를 보냈는지 책 안에서 아무리 읽어도 이해가 안되었는데 저자 이름을 검색해보고 알았다. 내부자는 아는데 외부자는 전혀 모르는 그런 사례가 많다. 정책연구소가 인신매매장소인줄 알았던 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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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2 <우리들의 밥상> 26년 7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무료일 때 가서 좋았다고 생각


어떤 한시가 재밌었는데

배저착진/집사린(杯箸錯陳集四隣)

향마육전/상두진(香蘑肉膞上頭珍)

노참어차/하유해(老饞於此何由解)

불효도문/대작인(不效屠門對嚼人)
에서

2행의 초에 갈 마 편 표고버섯 蘑마

4행의 밥식 변에 약은 토끼 참이 붙은 참탐할 참 饞


를 처음봐서 신기


///

해석을 살짝 수정하고 설명을 덧붙이면 배저착진/집사린(杯箸錯陳集四隣) - 잔(깐빠이의 그 배)과 젓가락(저)을 뒤섞어(착) 놓고(진), 집V사린O(사방의 이웃을 모으니)

향마육전/상두진(香蘑肉膞上頭珍) - 향마(버섯)과 육전고기를 두고 관례를 한다/진수성찬이다/정말 맛있다 - 캡션 석문에서는 관례를 한다고 했는데, 상두=최상급+진미라는 뜻에서 정말 맛있다. 최고급 요리다라는 뜻이 부합하다


노참어차/하유해(老饞於此何由解) - 늙은이가 참어차(이-음식을 탐낸들) 하유해(어떻게 해결해줄까만은)

불효/도문대작인(不效屠門對嚼人)

- 본받을 효. 본받지않으리. 도문(도살장/푸줏간) 대면에서 저작하는(입맛 다시는)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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