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16화 중 반절 보았다. 봐야하나 너무 긴데 싶은 드라마라도 3화의 허들을 넘으면 끝까지 보는 힘이 생긴다.
토다 에리카 배우가 드라마가 깊다고 한 말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독일 영화 <타인의 삶>이 생각난다.

<슬램덩크>에 대해 ‘왼손은 거들 뿐‘이라는 짤로만 알고 있었는데, 직접 읽고 나니 그 대사가 작은 컷으로 여러 번 복선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026년 이 만화가 대단하다! 남자편 <책이라면 팔 만큼> 3권까지 보았고,
그 다음 여자편 <반쪽 형제자매> 보았다.

19세 미만 구독 불가라고 해서 왜 그럴까 싶었는데 외설스러운 장면은 전혀 없고, 혼혈에 대한 마이크로 어그레션이 정서적인 상처를 줄 수 있을까봐 염려가 되어서 그렇다고 한다. 그렇다면 <스카이캐슬>을 비롯한 우리나라 드라마는 모두 29세금이어할텐데, 섬세하다고 생각했다.

무라카미 하루키 신간 카호 이야기, 카호의 이름 설명하는 부분까지 읽었다. 문장은 여전히 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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