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드레스로자편에는 아트아트열매를 먹은 캐릭터가 나와 이미지를 아트화한다. 그 구체적인 모습은 살바도르 달리의 시계, 파블로 피카소의 원근법을 곡해한 입체면, 뭉크의 절규하는 인간같은 걸 레퍼런스삼았다.

현대미술에 특화된 컨템컨템열매나
큐비큐비열매를 먹었거나
아트아트열매 초현실주의 특화모델을 먹었거나 했을려나

백내장으로 인한 시각약화로 뿌옇게 그리며 연못에 비친 반사면에 투과된 자연풍경을 그리는 모네모네열매나

순간순간 덧없이 흘러가는 구름의 천변만화하는 모습을 그린 인상인상열매나

노랑 초록의 오묘하게 섞인 유체의 흐름이 특징적인 고흐고흐열매(열매를 먹으면 왼쪽 귀를 잃어버린다는 패널티가 있다)

야수야수열매, 미래미래열매도 궁금하다.

보다 한국적으로는, 무속인물에 오방색을 활용하는 생광생광열매, 클라인블루로 점묘를 하는 환기환기열매, 붓자국의 먹으로 군중을 모으는 응노응노열매, 검은 흑연자국으로 무화시키는 병소병소열매, 서보서보열매도

아 맞다 이제 미드저니의 시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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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만화 세계사 5 - 고대 중국과 인도 세계의 형성 용선생 만화 세계사 5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 사회평론주니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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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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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영양가 없는 시시콜콜 이야기만 배설하는 예능스타일 여행유투버 장삼이사보다 훨씬 퀄리티 높은 여행 영상을 제공하는 트립콤파니(최민식)

온갖 영상을 라벨링하는 수작업을 거쳐 전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찍은 6만3천개의 영상이 축적되어 있다.

이정도로 아카이빙이 되어있어야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이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자료화면이 나올 수 있다.

스치듯 몇 프레임으로 지나가더래도 그 안에는 엄청난 내공이 있다. 이동과 촬영에 든 노력하며..

봉준호 감독이 옛날에 설국열차를 만들면서 한 인터뷰인가에서 거액의 예산을 들여 만든 미술세트를 더 긴 샷으로 보여주고 싶은 것이 연출자의 마음이지만 드러내고 싶은 욕심을 내려놓고 비싼 장면을 순간 지나가는 몇 초의 컷으로 보여줄 때 더 큰 임팩트가 있다고 했다. 그 살아있는 방증이다.

검정고시를 봤다거나 무주택자라거나 전형적 프레임으로 전혀 그의 가치를 설명할 수 없다. 학력이고 뭐고 비교할 필요가 전혀 없다. 오직 자료와 경험으로 일품이다

https://youtu.be/IEXpdTL6xAQ?si=5y263R4YB3clkH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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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어제 드디어 이십도 이하로 내려가 선선해져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가을이 왔다는 느낌을 받은
어느 깊은 백로(9.7)의 밤

잠에서 깨어난 집사가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야옹이가 기이하게 여겨
집사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냥?˝
˝아닙니닷˝

˝슬픈 꿈을 꾸었느냥?˝
˝아닙니닷. 밀린 책을 다 읽고 밀린 글을 다 쓰는 달콤한 꿈을 꾸었사옵니닷˝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냥?˝

집사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이 말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옵지용˝

혹시 냥냥펀지가 날라올까 깨물까 전전긍긍 두려워하던 집사를
야옹이는 한참을 바라보다가 말했다

˝닥치고 쓰너라˝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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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일반적으로 붙여진 명사가 아닌 다른 지시값을 준다는 말씀에서 옛날에 읽었던 어느 소설이 생각나네요! :)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무료하고 침울한 일상에 지친 노인이 책상을 양탄자라 부른다든지 하는 식으로 주변에 있는 사물의 이름을 원하는대로 바꾸어 부르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위스 작가 페터 빅셀의 소설이이요 아마 책상은 책상이다 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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