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은 행복할까요?


치바현 유학생 구엔 티 투이씨(21세) = Nguyễn Thị Thúy


1. 이미 2016년 아사히 신문 기사에서 읽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10월 10일 기사. 페이스북에 돌아다니던 사진이었음) 지금 스레드에 또 올라와서 좋아요 1천을 받길래 인용해봤다.

10년 전과 비교해 아무 것도 바뀌지 않았다는 방증일 수도 있다.


2. 여기서 구엔이라고 되어있는 성씨는 베트남어로 응우엔이라고 읽고(성조는 별개로 끝이 두 번 꺾이는 특이한 성조) 한자로는 阮이라고 쓴다. 나라 이름 완, 혹은 원

일본어로는 응으로 발음이 시작하기 어색해서(받침에 가깝다) 원래 발음을 다 날려먹고 구엔이라 음차했다. 발음은 응우예↘↗ㄴ의 느낌.


3. 번역

나는 일본에 오기 전까지 일본은 위대하고 훌륭한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일본에 처음 왔을 때도, 거리의 발전된 모습이나 사람들의 풍요로운 생활을 보고, 내 조국인 베트남과는 큰 차이가 있다고 느꼈고, 일본인들은 자신의 나라에 자부심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고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일본에 온 지 10개월이 지난 지금은, 실상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본은 세계적으로도 자살률이 높은 나라 중 하나라고 한다. 일본인들은 좀처럼 웃지 않고, 언제나 뭔가 걱정거리가 있는 듯한 얼굴을 하고 있다. 전철 안에서는 수면 부족으로 피곤해 보이는 얼굴을 자주 본다.


일본인들은 근면하고, 평생 열심히 일하며 지금의 일본을 만들어왔다. 하지만 회사나 조직에 대한 기여만을 생각하고, 자신이 이룬 성과를 스스로 누리는 것을 잊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베트남은 아직 가난한 나라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낙천적으로 살아가고, 좀처럼 자살을 생각하지 않는다.


경제적인 풍요로움이 곧 행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일본인들은 도대체 무엇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살아가는 걸까. 행복이란 무엇일까. 그 해답을 일본인 스스로가 찾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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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익 갤러리에서 했던 설원기전이다. 어떤 전시는 바로 글로 베풀지 않고 나중을 위해 남겨두어야한다. 내 안에서 생각이 발효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어떤 작품은 많은 질문을 낳아 관람 당시에는 다 답할 수 없고 이후에 시간을 두고 생각해봐야하기도 하다. 내 안에서 충분히 음미되고 발효될 때까지. 아이러니하게도 서사는 별로 없고 정동만 있는 추상계열들이 그런 작품이다. 아무 것도 안 말하는데 무수히 많은 것을 말하는 색면. 아무 것도 질문하지 않는데 수많은 질문을 건네는 단색화.

설원기, 2023-25, 75x60cm, oil on plexiglass, 2023


무거운 붓질로 휘발하는 기운생동의 감각을 휘갈긴 듯한 설원기 작가의 작품이다. 붉게 달궈진 금속 표면처럼 불균질하게 번지는 크림슨과 스칼렛에 단청풍미가 섞인 반질반질한 표면 위에, 금속성 광택을 머금은 푸른 스트로크들이 조적하듯 수직으로 얹혀 있다. 스트로크로 마티에르감을 쌓은 느낌이다. 브러시는 물결이라기보다 굴절된 유리판처럼 단단한데, 그 사이사이로 언뜻언뜻 재기발랄한 카나리아 옐로, 새침데기의 페일민트, 탄식하듯 흐르느 저채도의 그레이시 블루가 어긋나듯 겹쳐진다. 육중한 소리를 삼킨 색채의 기둥이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 중력에 의해 견고하게 세워진 듯하다. 앙리 미쇼의 떠남과 방랑, 그 무브망의 심리적 추상성과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물성실험이 생각난다

설원기, 2023-22, 86x70cm, oi on lead, 2023


프레임도 고목을 사용해 빈티지감이 돋보인다. 동양적 침묵이 연상되는 고구려 벽화풍 작품도 있다. 벽화처럼 거칠게 긁힌 채색 위에 선연한 핏빛의 마르살라 레드와 둥둥 기체 같은 스모키블루가 중앙에 벽처럼 세워져있는 난백색 타원에 침투한다. 데미안의 알, 이 타원은 수정체이자 터널 혹은 배의 선체처럼 화면을 가로지르는데 양극의 혼란을 뚫고 나타난 서정적 침묵에 구현된 실체로 읽힌다. 번짐과 끌림, 반복과 삽입의 제스처. 그 안에서 어쩐지 감정의 파형이라기보다 전통시대의 잔향이 시트지 바닥에 깔린듯 깊이감있는 회화적 지층을 만난다. 붓질이 적막한 폭발을 조율하며 김환기의 정적성과 피터 도이그의 상상적 영역을 버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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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산 안토리 곰리전 리뷰 더코리아타임즈 주말판 후반부 기사

디지털 시대에 조각이란 무엇인가

(번역기 번역 복붙)


점점 더 디지털화되어가는 세상에서, 조각의 물리적인 무게감은 반짝이는 가상 이미지에 밀려 점차 그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다. 이런 변화에 대해 묻자, 안토니 곰리는 다소 도발적이고 뜻밖의 질문을 던졌다.


“왜 미켈란젤로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보다 더 중요한 예술가라고 여겨질까요? 그건 조각이 세상과 맞서기 때문이에요. 조각은 세상을 그리려 하지 않아요. 오히려 세상이 조각을 받아들이도록 요구하죠. 조각은 세상으로 나아가 그것을 시험하고, 감지하고, 바꿉니다.”


그에게 있어 조각은 여전히 우리가 직접 몸으로 느끼는 감각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몇 안 되는 초대장이다. 만지고, 숨 쉬는 즉각적인 경험으로 이끄는 예술이다. 오늘날의 기기들이 현실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드는 데 반해, 조각은 오히려 우리 몸의 감각을 되살리고자 한다. 그것은 ‘매개’를 거부하고, 직접 마주하길 요구한다. 우리는 여전히 동물적인 본성을 간직해야 해요,” 그가 덧붙였다. “젖은 뇌가 마른 뇌로 대체되지는 않을 테니까요


In a world growing ever more digital, the tactile weight of sculpture is being eclipsed by the shimmer of the virtual. When asked about this shift, Gormley responded with a bold and unexpected question.


“Why is it that Michelangelo is more important than Leonardo da Vinci? It’s because sculpture works on the world. It’s not trying to make a picture of the world. It asks the world to accommodate it.

It goes out and probes the world, tests it, changes it.”


For him, sculpture is one of the last remaining invitations to return to palpable, physical experience — to the immediacy of touch and breath. In an age when our devices blur the boundaries of reality, sculpture instead attempts to reawaken bodily awareness. It demands to be met, not mediated.

“We have to be careful to retain our animal natures,” he noted. “Wet brains will not be replaced by dry ones.”  


https://www.koreatimes.co.kr/lifestyle/arts-theater/20250629/in-weightless-virtual-age-antony-gormley-calls-us-back-to-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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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표기체계는 과학적이다. f와 v, th의 표기법이 존재했는데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과 ㅐ와 ㅔ 등의 구별, 장단음 구분 등 기능이 정지되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아쉬운 게 없다. 세계 문자 중 으뜸이다. 괜히 문맹퇴치가 빨리 된 게 아니다. 가독성도 좋다. 세계 각국과 비교할 때 한국인이 평균적으로 똑똑한 편인 것도 한글의 힘이다.

일본어는 웃고 들어가 울면서 나온다. 우리말과 비슷해서 처음에는 쉬운데 일본 특유의 표현이 어렵기 때문이다. 훈독과 음독도 다르고, 다채로운 문화어휘도 부담을 지운다.

아랍어와 러시아어는 울고 들어가 울면서 나온다. 새로운 문자와 음성을 배워서 완전히 다른 문화와 문법구조를 익혀야한다.

그런데 한국어는 웃고 들어가 아예 나올 수 없다. 한국어는 너무 어렵다.

어떤 의미에서 내가 한국인 네이티브라는 것이 가장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어를 외국어로 어렵게 배울 필요가 없으니 말이다.

영국 런던 SOAS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연제훈 교수가 집필한 루틀리지 출판사의 한국어 문법책이

영어로 출판된 가장 체계적이 문법책인데

원칙 하나에 예외가 더 많다

루틀리지에서 세계언어에 대한 수많은 문법책을 출판했는데

가지각색의 표현을 다 나열해서

한국어편이 상당히 두꺼운 편이다


목차만 봐도 어질어질하다.


영어의 경우 보조 용언은 can, may, shall 등 한 줌에 그친다.

이 차례에 의하면 한국어의 기초적 보조용언은 26개다.





인과 접속사causal connectives는 11개다.

(아/어)서

아/어

(으)니까

(으)니

(으)ㄹ테니까

(으)므로

길래

느라고

더니

(았었)더니

(으)ㄹ라



중요한 건 이게 일반 기초문법이라는 것이다.

이 문법책을 달달 외운다고 책을 읽을 수 없다.

토지나 태백산맥에서는 온갖 사투리가 나오고

최근 소설은 또 그 나름 새로운 어휘를 도입한다.

한국인만 한국어를 낮게 평가한다.

사실 어떤 의미에서는 한글로 된 책을 읽는다는 것은 엄청난 고난이도의 일이다. 고맥락 어휘와 다양한 표현방법이 너무 많다.



아래는 "축약된" 목차


https://www.routledge.com/Korean-A-Comprehensive-Grammar/Yeon-Brown/p/book/9781138064492?srsltid=AfmBOopXXWSaSvh3JRS_CSK1unws9SZyuslCWCapd-XROgX1BLeqA2zB





Introduction to the Korean Language

1.1 Characteristic Features of Korean


1.1.1 Word Classes


1.1.2 Word Order: Korean is an SOV language


1.1.2.1 Flexible Word Order


1.1.2.2 The Postpositional Characteristic of Korean


1.1.2.3 The Position of Complements


1.1.2.4 Interrogative Word Order


1.1.3 An Intricate System of Honorific Categories


1.1.4 Korean as an Elliptical Language


1.2 Korean Script and Pronunciation


1.2.1 Basic Principles of Hangul Writing


1.2.1.1 Letter Names and Dictionary Order


1.2.1.2 Writing Syllabically


1.2.2 Hangul Pronunciation Guide


1.2.2.1 Simple Vowels


1.2.2.2 Y-Vowels


1.2.2.3 W-Vowels


1.2.2.4 The Compound Vowel 의


1.2.2.5 Basic Consonants


1.2.2.6 Aspirated Consonants


1.2.2.7 Tensed or ‘Double’ Consonants


1.2.3 Pronunciation Changes


1.2.3.1 Pronunciation of Syllable-final Consonants


1.2.3.2 Simplification of Consonant Clusters


1.2.3.3 Re-syllabification


1.2.3.4 Nasal Assimilation


1.2.3.5 ㄹ r/l pronounced as ㄴ n


1.2.3.6 ㄴ n pronounced as ㄹ l


1.2.3.7 Palatalisation of ㄷ t and ㅌ t’


1.2.3.8 ㄴ n Addition


1.2.3.9 ㅎ h Reduction


1.2.3.10 Aspiration


1.2.3.11 Reinforcement


Nouns, Nominal Forms, Pronouns and Numbers

Nouns

2.1.1 Lack of Articles, Number and Gender


2.1.1.1 Lack of Articles


2.1.1.2 Lack of Number


2.1.1.3 Lack of Gender


2.1.2 Bound/Dependent Nouns


2.1.2.1 것 ‘thing, ‘object’ or ‘affair’


2.1.2.2 겸 ‘-cum-‘


2.1.2.3 곳 ‘place’


2.1.2.4 김 ‘occasion, chance’


2.1.2.5 대로 ‘in accordance with’


2.1.2.6 덕분 ‘thanks to’


2.1.2.7 데 ‘place’


2.1.2.8 동안 ‘during’


2.1.2.9 둥 ‘may or may not’


2.1.2.10 듯 ‘as if’


2.1.2.11 따름 ‘only, alone’


2.1.2.12 때 ‘when’


2.1.2.13 때문 ‘reason’


2.1.2.14 리 ‘reasons’


2.1.2.15 무렵 ‘around the time’


2.1.2.16 바 ‘thing’


2.1.2.17 뿐 ‘only’, ‘just’, ‘nothing but’


2.1.2.18 수 ‘case’, ‘circumstance’


2.1.2.19 적 ‘event’


2.1.2.20 줄 ‘the way’, ‘the fact’


2.1.2.21 중/도중 ‘middle’


2.1.2.22 지 ‘since’


2.1.2.23 쪽 ‘side’


2.1.2.24 채 ‘just as it is’


Nominal Forms

2.2.1 Nominal Form -이


2.2.2 Nominal Form -개/-게


2.2.3 Nominal Form -기


2.2.4 Sentence Patterns with –기


2.2.4.1 –기 나름이 ‘depending …’)


2.2.4.2 –기 때문에 ‘because …’)


2.2.4.3 –기/게 마련이– ‘be bound to …’)


2.2.4.4 –기(에) 망정이– ‘fortunately … otherwise’


2.2.4.5 –기 시작하- ‘start …’


2.2.4.6 –기 십상이– ‘it is easy to …’


2.2.4.7 –기 위하– ‘in order to’


2.2.4.8. –기 이를 데 없–/그지 없– ‘boundless, endless’


2.2.4.9 –기 일쑤이– ‘be apt to …’


2.2.4.10 –기 전 ‘before …’


2.2.4.11 –기 짝이 없- ‘very …’


2.2.4.12 –기나 하- ‘just …’


2.2.4.13 –기는 ‘no way’


2.2.4.14 –기는 하– ‘indeed’


2.2.4.15 –기(는)커녕 ‘far from …’


2.2.4.16 –기도 하– ‘also …’


2.2.4.17 –기만 하- ‘only …’


2.2.4.18 –기로 하– ‘decide to …’


2.2.4.19 –기로 되– ‘be supposed to …’


2.2.4.20 –기를/길 바라– ‘hope …’


2.2.4.21 –기에 ‘upon, because …’


2.2.4.22 –기에 따라- ‘depending on …’


2.2.5 Nominal Form –음


2.2.6 Using –(으)ㄴ/는 것 to Create Nominal Forms


Pronouns

2.3.1 Personal Pronouns


2.3.1.1 First Person Pronouns


2.3.1.2 Second Person Pronouns


2.3.1.3 Third Person Pronouns


2.3.2 Demonstrative Pronouns


2.3.3 Reflexives and Reciprocals


2.3.4 Interrogative Pronouns (Wh-words)


Numbers and Counting

2.4.1 Pure Korean and Sino-Korean Numbers


2.4.2 Which System to Use


2.4.3 Sentence Patterns with Numbers


2.4.4 Counting and Naming Periods of Time


2.4.4.1 Years


2.4.4.2 Months


2.4.4.3 Weeks


2.4.4.4 Days


2.4.4.5 Telling the Time


2.4.4.6 Telling the Date


Particles

3.1 Defining Particles


3.2 Case Particles


3.2.1 The Subject Particle 이/가


3.2.2 The Object Particle 을/를


3.2.3 The Possessive Particle 의


3.2.4 Particles of Movement and Location


3.2.4.1 에 ‘to/in/at’


3.2.4.2 에다(가) ‘in/to’


3.2.4.3 에서 ‘from/in/at’


3.2.4.4 에게/한테 ‘to’


3.2.4.5 더러 ‘to’


3.2.4.6 보고 ‘to’


3.2.4.7 에게서/한테서 ‘from’


3.2.4.8 (으)로부터 ‘from’


3.2.4.9 Particle phrase (으)로 하여금 ‘letting/making (someone do something)’


3.2.5 Instrumental Particles


3.2.5.1 (으)로 ‘by/with/as’


3.2.5.2 (으)로서 ‘as’


3.2.5.3 (으)로써 ‘by means of’


3.2.5.4 Particle phrase (으)로 인해(서) ‘due to’


3.2.6 Comitative Particles


3.2.6.1 과/와 ‘and/with’


3.2.6.2 하고 ‘and/with’


3.2.6.3 (이)랑 ‘and/with’


3.2.7 Vocative Particle 아/야


3.3 Special Particles


3.3.1 The Plural Particle 들


3.3.2 Particles of Topic and Focus


3.3.2.1 The topic particle은/는


3.3.2.2 (이)야 ‘if it’s …’


3.3.2.3 (이)야말로 ‘indeed’


3.3.3 Particles of Extent


3.3.3.1 만 ‘only’


3.3.3.2 뿐 ‘only’


3.3.3.3 밖에 ‘except for’


3.3.3.4 부터 ‘from’


3.3.3.5 까지 ‘up until’


3.3.3.6 도 ‘also’, ‘even’


3.3.3.7 조차 ‘even’


3.3.3.8 마저 ‘even’


3.3.3.9 치고/치고는 ‘with exception’, ‘pretty … for a …’


3.3.3.10 커녕 ‘far from’


3.3.4 Particles of Frequency


3.3.4.1 마다 ‘every’


3.3.4.2 씩 ‘apiece’


3.3.5 Particles of Approximation and Optionality


3.3.5.1 쯤 ‘about’


3.3.5.2 (이)나 ‘about’, ‘or’, ‘just’


3.3.6 Particles of Comparison and Contrast


3.3.6.1 처럼 ‘like’


3.3.6.2 같이 ‘like’


3.3.6.3 만큼 ‘as … as’


3.3.6.4 보다 ‘more than’


3.3.6.5 따라 ‘unusually’


3.3.6.6 대로 ‘in accordance with’


 


 


4. Verbs


4.1 Characteristics of Korean Verbs


4.1.1 Types of Verbs: Processive and Descriptive


4.1.2 Types of Verbs: 하– Verbs


4.1.3 Types of Verbs: Negative Verbs


4.1.4 Types of Verbs: The Copula (Equational Verb)


4.1.5 Verb Bases


4.1.6 The Infinitive Form


4.1.7 The Dictionary Form


4.1.8 Attaching Verb Endings


4.2 Negatives


4.2.1 Short Negatives with 안 and 못


4.2.2 Long Negatives with –지 않– and –지 못하–


4.2.3 Negative Commands and Proposals with –지 말–


4.2.4 Expressions that Require Negative Verbs


4.3 Tense and Aspect


4.3.1 Past Tenses


4.3.1.1 Simple Past –았/었–


4.3.1.2 Past-Past or Discontinuous Past –았/었었–


4.3.1.3 Observed or Perceived Past Tense –더–


4.3.2 Future Tenses


4.3.2.1 –겠–


4.3.2.2 –(으)ㄹ 거–


4.3.2.3 Other Forms with Future-related Meanings


4.3.2.4 Summary of Korean Futures


4.3.3 Continuous Tense


4.3.3.1 Continuous States with –아/어 있–


4.3.3.2 Continuous Actions with –고 있–


4.4 Derived Verbs: Passives, Causatives and Others


4.4.1 Passives


4.4.1.1 Derived Passive Verbs


4.4.1.2 Passives with 되–


4.4.1.3 Passives with Other Support Verbs


4.4.1.4 Passives with –아/어 지–


4.4.2 Causatives


4.4.2.1 Derived Causative Verbs


4.4.2.2 Causatives with –게 하–


4.4.2.3 Causatives with –도록 하–


4.4.2.4 Causatives with 시키–


4.4.3 Transforming Descriptive Verbs into Processive Verbs


4.4.3.1 Forming Processive Verbs with –지–


4.4.3.2 Forming Processive Verbs with –하–


5. Auxiliary (Support) Verbs


5.1 Auxiliary Verbs with –(아/어)


5.1.1 –(아/어) 가– (ongoing activity "away")


5.1.2 –(아/어) 오– (ongoing activity "towards")


5.1.3 –(아/어) 내– (finish, achieve)


5.1.4 –(아/어) 놓– (do all the way)


5.1.5 –(아/어) 두–(do for future reference)


5.1.6 –(아/어) 대– (do repeatedly)


5.1.7 –(아/어) 버리– (do completely for regret or relief)


5.1.8 –(아/어) 보– (try doing)


5.1.9 –(아/어) 보이– (seem)


5.1.10 –(아/어) 빠지– (lapse into a negative state)


5.1.11 –(아/어) 쌓– (do repeatedly)


5.1.12 –(아/어) 주– (perform a favour)


5.1.13 –(아/어) 치우– (do rashly)


5.2 Auxiliary Verbs with –(아/어)다


5.2.1 –다 말– (stop after)


5.2.2 –다 보– (after trying doing)


5.2.3 –다 주– (run an errand)


5.3 Auxiliary Verbs with –고


5.3.1 –고 나– (after finishing)


5.3.2 –고 말– (end up)


5.3.3 –고 보– (do and then realize)


5.3.4 –고 싶– (want to do)


5.4 Auxiliary Verbs with –(으)ㄹ까


5.4.1 –(으)ㄹ까 보– (think it might)


5.4.2 –(으)ㄹ까 싶– (afraid it might)


5.4.3 –(으)ㄹ까 하– (think of doing)


5.5 Auxiliary Verbs with –나/ㄴ가


5.5.1 –나/ㄴ가 보– (look like)


5.5.2 –나/ㄴ가 싶– (think it might)


5.6 Auxiliaries with –게


5.6.1 –게 되– (turn out so that)


5.6.2 –게 보이– (seem)


5.7 Auxiliary Verb with –(아/어)야


5.7.1 –(아/어)야 하–/되– (must, have to)


6. Honorifics


6.1 Speech Styles (Hearer Honorifics)


6.1.1 The Polite Style


6.1.2 The Formal Style


6.1.3. The Intimate Style – Panmal Style


6.1.4. The Plain Style


6.1.5 Familiar Style


6.1.6 Semi-formal Style


6.2 Referent Honorifics


6.2.1 Subject Honorifics


6.2.1.1 The Subject Honorific Marker –(으)시–


6.2.1.2 Verbs with Special Subject Honorific Forms


6.2.1.3 Subject honorific particle 께서


6.2.2 Object Honorifics


6.2.2.1 Verbs with Special Object Honorific Forms


6.2.2.2 Object Honorific Particle 께


6.2.3 Honorific Nouns


6.2.4 Putting the Honorifics System together


6.3 Terms of Address


6.3.1 Names


6.3.2 Titles


6.3.3 Kinship Terms


6.3.4 How to Address Someone


 


7. Clausal Connectives


7.1 Causal Connectives


7.1.1 –(아/어)서


7.1.2 –아/어


7.1.3 -아/어서 인지


7.1.4 -아/어서(는) 안 되-


7.1.5 –(아/어) 가지고


7.1.6 –(으)니까


7.1.7 –(으)니


7.1.8 –(으)ㄹ테니까


7.1.9 –(으)므로


7.1.10–길래


7.1.11 –느라고


7.1.12 –(으)랴


7.1.13 –더니 and (았/었)더니


7.1.14 –(으)ㄹ라


7.2 Contrastive Connectives


7.2.1 –지만


7.2.2 –(으)나


7.2.3 –(으)나 마나


7.2.4 –(으)되


7.2.5 –(아/어)도


7.2.5.1 –(아/어)도 in permissive constructions


7.2.5.2 Don't have to... with –지 않아도


7.2.5.3 Idiomatic –(아/어)도 expressions


7.2.6 –더라도


7.2.7 –고도


7.2.8 –(아/어)서라도


7.2.9 –(으)ㄴ들


7.2.10 –(으)ㄹ지라도 


7.2.11 –(으)ㄹ지언정 


7.2.12 –(으)ㄹ망정 


7.2.13 –거늘


7.2.14 –느니


7.2.15 –(아/어) 봤자


7.3 Additional and Sequential Connectives


7.3.1 –고


7.3.2 –고서


7.3.3 –고는


7.3.4 –고 나–


7.3.5 –답시고/랍시고


7.3.6 –거니와


7.3.7 –(으)면서


7.3.8 –(으)면서부터


7.3.9 –(으)며


7.3.10 –자(마자)


7.3.11 –다(가)


7.3.12 –(으)ㄴ/는데


7.3.13 –(으)ㄹ텐데


7.4 Optional Connectives


7.4.1 –거나


7.4.2 –든지


7.4.3 –든가


7.4.4 –(으)ㄴ지 in Oblique Questions


7.4.5 –(으)ㄹ지 in Oblique Questions


7.4.6. –(었/았)던지 in Obliques Questions


7.4.7 –(으)ㄹ락 말락 (하–)


7.5 Conditional Connectives


7.5.1 –(으)면


7.5.1.1 –(았/었)으면 좋–


7.5.1.2 –(으)면 고맙겠–


7.5.1.3 –(았/었)으면 하–


7.5.1.4 –(으)면 되–


7.5.1.5 –(으)면 안 되–


7.5.1.6 –지 않으면 안 되– / 안 … 면 안 되–


7.5.2 –다면/–라면


7.5.3 –(으)려면


7.5.4 –다(가) 보면


7.5.5 –(았/었)더라면


7.5.6 –거든


7.5.7 –(아/어)야


7.5.7.1 –(아/어)야 되/하–


7.5.8 –(아/어)서야


7.5.9 –(으)면 ... –(으)ㄹ수록


7.6 Causative Connectives


7.6.1 –게


7.6.2 –게끔


7.6.3 –도록


7.7 Intentive Connectives


7.7.1 –(으)러


7.7.2 –(으)려고


7.7.3 –고자


7.8 Comparison Connectives


7.8.1 –듯이


7.8.2 –다시피


8. Modifiers


8.1 Modifying Forms


8.1.1 The Future/Prospective Modifier –(으)ㄹ


8.1.2 The Present Dynamic Modifier –는


8.1.3 The State/Result Modifier –(으)ㄴ


8.1.4 The Continuous Past Modifier –던


8.1.5 The Discontinuous Past Modifier –(았/었)던


8.1.6 The Prospective Past modifier –(았/었)을


8.2 Sentence Patterns with Modifier Clauses


8.2.1 –는 가운데 ‘in the middle of ’


8.2.2 modifier + 것 ‘the fact that …’


8.2.3 modifier + 것 같– ‘it seems that …’


8.2.4 –(으)ㄹ 겸 ‘with the combined purpose of …’


8.2.5 –(으)ㄹ 계획 ‘plan to…’


8.2.6 –(으)ㄴ|는 김에 ‘as long as you're at it’


8.2.7 –는|던 길(에) ‘on the way to …’


8.2.8 –(으)ㄴ 나머지 ‘as a result … ’


8.2.9 –(으)ㄴ다음에, 뒤에, 후에 ‘after …’


8.2.10 –는|–(으)ㄴ 대로 ‘in accordance with’


8.2.11 –는 데 ‘in the matter of’


8.2.12 –는 동안/사이에 ‘while …’


8.2.13 –(으)ㄹ|–는|–(으)ㄴ 둥 ‘may or may not’


8.2.14 –(으)ㄹ|–는|–(으)ㄴ 듯 ‘just like’


8.2.15 –(으)ㄹ|–는|–(으)ㄴ 듯하–/듯 싶– ‘seem like’


8.2.16 –(으)ㄹ 따름이– ‘only’


8.2.17 –(으)ㄹ 때 ‘when …’


8.2.18 –(으)ㄹ리 없– ‘no way that …’


8.2.19 –는/–(으)ㄴ 마당에 ‘in the situation where’


8.2.20 –(으)ㄹ 만하– ‘worth…’


8.2.21 –(으)ㄹ|–는|– (으)ㄴ 모양이– ‘seem like’


8.2.22 –(으)ㄹ 바에(는/야) ‘rather … than’


8.2.23 –(으)ㄴ|는 바람에 ‘because of …’


8.2.24 –(으)ㄴ|는 반면(에) (‘on the other hand’)


8.2.25 –(으)ㄹ 뻔하– ‘nearly …’


8.2.26 –(으)ㄹ 뿐 ‘only’


8.2.27 –(으)ㄹ 수 있–/없– ‘can /cannot …’


8.2.28 –(으)ㄴ|는 이상(에(는)) ‘since’; ‘unless’


8.2.29 –(으)ㄴ|–는 일/적이 있–/없– ‘ever/never


8.2.30 –(으)ㄹ 정도로 ‘to the extent that …’


8.2.31 –(으)ㄹ|–는|–(으)ㄴ 줄 알– /모르– ‘think/know …’


8.2.32 –는 중에/도중에 ‘in the middle of …’


8.2.33–는 중– ‘be in the middle of …’


8.2.34 –(으)ㄹ 즈음(에) ‘when’


8.2.35 –(으)ㄴ 지 ‘… since’


8.2.36 –(으)려던 참이– ‘just about to’


8.2.37 –(으)ㄴ 채(로) ‘as it is’


8.2.38 –는 척하– ‘pretend’


8.2.39 –는|-(으)ㄴ 탓 ‘due to’


8.2.40 –(으)ㄴ|–는 통에 ‘in the commotion’


8.2.41 –(으)ㄴ|는 한– ‘as much as’


 


9. Sentence Endings


9.1 –고말고 ‘of course …’


9.2 –거든 ‘it’s because’, ‘you see’


9.3 –나?/–(으)ㄴ가? dubitative questions


9.4 –(는)군, –(는)구나, –(는)구려, –(는)구만/구먼 exclamations


9.5 –네 evidential exclamations


9.6 –다마다 ‘of course’


9.7 –담/람 disapproval


9.8 –(으)ㄹ걸 presumptions, regrets


9.9 –(으)ㄹ게 promise-like futures


9.10 –(으)ㄹ까? suggestions, tentative questions


9.11 –(으)ㄹ래 ‘feel like (doing)’


9.12 –(으)ㄹ텐데 ‘I’m afraid’


9.13 –(으)랴 ‘could … really?’


9.14 –(으)련마는/–(으)련만 ‘should, must’


9.15 –(으)렴 / –(으)려무나 granting permission; orders


9.16 –(으)마 promise-like futures


9.17 –잖아 ‘you know’


9.18 –지 tag questions


10. Quotations


10.1 Direct Quotations


10.2 Indirect Quotations


10.2.1 Quoted Statements


10.2.2 Quoted Questions


10.2.3 Quoted Proposals


10.2.4 Quoted Commands


10.2.5 The Verb 주– in Quoted Commands


10.2.6 Quoting Verbs


10.3 Reduced Indirect Quotations in Reported Speech


10.3.1 –다고, –냐고, –라고, –자고


10.3.2 –대, –냬, –래, –재


10.4 Special Patterns with Indirect Quotations


10.4.1 –다/냐/자/라니(까)


10.4.2 –다/라면


10.4.3 –다/라면서


10.4.4 –다/라는데


10.4.5 –(이)라는


10.4.6 –단/냔/잔/란 말이–


11. Other Word Classes


11.1 Adnouns


11.2 Adverbs


11.2.1 Grammatical Classification of Adverbs


11.2.1.1 Proper Adverbs


11.2.1.2 Derived Adverbs


11.2.1.3 Sentence Adverbs


11.2.1.4 Conjunctive Adverbs


11.2.2 Semantic Classification of Adverbs


11.2.2.1 Time Adverbs


11.2.2.2 Degree Adverbs


11.2.2.3 Manner Adverbs


11.2.2.4 Onomatopoeic/Mimetic Adverbs


11.3 Prefixes and Suffixes


11.3.1 Prefixes


11.3.2 Suffixes


11.3.2.1 Noun-deriving Suffixes


11.3.2.2 Adverb-deriving Suffixes


11.3.2.3 Verb-deriving Suffixes


11.3.2.4 Adnominal Suffix –적


 


Glossary of Linguistic Terms


Related Readings and Bibliography


Index of Grammatical Constructions (Korean)


Index of Translation Equivalents (English)


General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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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의 문제 혹은 3편의 문제


만화가, 감독, 작가 등 스토리텔러는 시작할 때 이게 될지 안될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일단 뛰어든다. 그런데 예기치 않은 성공을 만나게 되면 스토리를 더 늘려서 진행해야하는데 세계관을 확장시키면서 초기 설정과 위배되는 부분이 생겨난다. 바로 다음 편에서 바로 그 문제가 불거지지는 않는다. 1편에 감동받은 관객들은 다음 편을 오매불망 기다리며 무엇이 나타나도 감탄할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 본격적인 문제는 이야기꾼이 조마조마하며 2편을 제시하고 나서도 큰 반향을 얻고 훨씬 더 큰 형태로 이야기범위를 넓히면서 발생한다.


이를 나는 시즌3, 혹은 3편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세계관이 본격적으로 확장되며 초기 설정과 위배되는 부분이 하나둘씩 불거지기 시작해 이야기를 탐닉하는 독자들이 의문을 품기시작하는 부분이다.


원피스, 해리포터, 오징어게임을 예로 들어보자.


원피스도 처음에는 소년만화로 시작했다. 오다 에이치로는 이정도로 롱런하고 전세계인이 좋아하게 될지, 사실상 데뷔작으로 몇 십년을 매주 주간연재할지 모르고 시작했을 것이다. 향후 주어질 찬란한 성과를 다 예상하지 못한 채 별 생각없이 가볍게 시작한 작품이다. 샹크스가 상어에게 자기 팔을 내어주고 루피를 구한 것은 소박하게 시작한 만화에서 할 수 있을 법한 희생적 장면이다. 항로가 해왕류에게 둘러싸여있어서 한 라인으로만 가야된다는 설정도 모험의 단선적 진행을 위해서 필요했던 것이다.


원피스는 알라바스타까지 괜찮았다. 파워인플레가 심각해지며 사황급에 견문살해를 쓰는 샹크스가 왜 상어따위에게 그 소중한 팔을 희생해야했는지 설정붕괴가 일어난다. 해군은 해루석이 있어서 자유롭게 이동한다는 것도 이야기의 처음와 위배되는 부분을 땜질한 흔적이다. 정확히 권수로 3편은 아니지만 다른 스토리와 비견했을 때 시즌3 즈음부터 이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한다. 박스 세트기준으로 세트3번째 스카이피아부터다.


해리포터도 3편이 가장 문제가 많다. 시리우스 블랙이 시크릿 키퍼인 걸 아는 덤블도어가 왜 1편에서 해그리드가 블랙에게 오토바이를 받았다고 말할 때 아무 말도 안했는지, 애니마구스인 블랙이 학교는 들락날락 거리는데 과거의 불구대천지 원수 스네이프가 선생으로 재직하는 것은 모르고, 비명을 지르는 오두막에서 루핀이 긴 독백으로 상황 설명할 때 "스네이프 교수"라는 말을 처음 했을 때는 가만히 있다가 두 번째 나왔을 때 "뭐? 스네이프가 교수야?"라고 뒷북을 친다. 무엇보다 헤르미온느의 타임터너가 제일 문제다. 돌려주는 것도 문제고 등장시킨 것도 문제다. 시간 가지고 장난하면 좋은 일이 없다. 마블도 멀티버스 이후로 수습하느라 글로벌 스튜디오 전체가 애를 먹고 있다.


오징어게임도 마찬가지다. 2008년에 생각한 아이디어가 넷플릭스에서 구현될 줄 황동혁 감독은 알지 못했다.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히트를 칠지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시즌2까지는 아직 기대감이 있었다. 


시즌3의 평가가 박한 이유는 세계관 수습이 안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는 나도 리뷰했고 해외 리뷰어부터 시작해 수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있다. 이동진도 어제 단점을 정확히 지적하는 리뷰 동영상을 올렸다. 다 공감이 가는 이야기였다.


그 다음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초기 설정과 붕괴가 생긴 다음 이를 땜질한 상태로 글로벌하게 나가면 좋다.


해리포터 3편은 아쉬웠지만 4편에서 불가리아의 덤스트랭과 프랑스의 보바통을 등장시키며 등장인물의 범위를 글로벌하게 확장했다. 이때 즈음 신비한 동물사전도 등장했고, 이후 미국적 상황에 맞게 마법부 장관이 아닌 마법대통령이 등장하고 영국남자-미국여자의 전형적 로맨스가 등장하는 스핀오프 시리즈로 발전했다. 원피스도 피쉬맨, 드레스로자, 홀케이크 아일랜드 등 계속 이야기를 진행시키며 세계관의 다양성을 확보해나갔다.


오징어게임의 시즌4가 런칭된다는 소문이 사실이라면, 하우스오브카드와 파이트클럽의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투입되는게 사실이라면, 방향성이 적절하다. 유년시절 놀이가 등장하는 서바이벌 정치영화이자 군상극으로서 오징어게임을 세계화되는 것이다. 미국의 중남부 농촌지역 어린이 놀이도, 유럽 중세마을의 아이들 노래와 놀이도 등장해서 이 IP를 프랜차이즈화하고 다각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면 오징어게임의 이야기는 계속 명맥을 유지할 것이다. 전세계 모든 사람이 알게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대단한 것이다. 93개국 1위를 한 작품이라면 2025년의 문화적 밈이라고까지 할 만하다. 스토리가 세계인의 뇌리에 각인된 것이다.


시즌3, 혹은 3편의 문제는 세계화, 다각화, 다양화를 해서 문제의 씨앗에 집중하지 않고 다른 흥미로운 소재로, 하나의 프레임을 다른 곳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재미를 주면서 잊혀져간다. 문제가 땜빵된채로 다른 곳에 시선을 돌리는 것이다. 상처는 남지만 회복하고 그냥 살아가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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