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조의 복음 - 성경에 뿌리내린, 가장 균협 잡힌 십일조 안내서
김지찬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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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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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의 지대넓얕 14 : 예술의 역사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생각을 넓혀 주는 어린이 교양 도서
채사장.마케마케 지음, 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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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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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서화실 순회일정

상반기는 3월 30일 / 4월 6일 교체 후
3월 31일 / 4월 14일부터 7월 20일까지 전시였다.

이게 4월 7일의 계획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가보니까 7.20 자리 위에 8.10 시트지를 임시로 붙여두어 연장을 알렸고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7.17자 한글파일을 올려 8.10으로 바꾸어두었다.





이 사이트에서 원래 4.7 파일은 이랬는데



이렇게 날짜만 연장되어 있었다.





오늘은 8.10인데 내일 가면 무엇이 바뀌어있을려나, 또 연장되려나?

하반기 일정이 공식홈페이지에도 업로드되지 않았으니 안 바뀌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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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liberation.fr/environnement/pollution/des-taux-incommensurables-de-microplastiques-retrouves-dans-les-eaux-contrex-et-hepar-revele-mediapart-20250809_ZPQ5JVRQXZDAJLQNFDKAQ65WSQ/


프랑스 리베라시옹지. 측정불가능할정도의 미세플라스틱 오염 문제.


자산유무와 경제수준에 따라 사람들이 느끼는 공포와 불안의 성격은 확연히 다른 것 같다.


예컨대 자산계층은 미세플라스틱, 오염수, 호텔 위생 상태,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 세균, 정보 보안과 유출, 미세먼지와 같은 보이지 않는 위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반면, 도시 저소득층이나 멕시코시티, 인도, 중앙아와 아랍 일부 개발도상국 지역처럼 석탄발전과 매연과 함께 사는 사람들은 이러한 문제를 크게 신경 쓰지 않으며, 오히려 자산계층이 기겁하는 호텔방의 먼지나 관리 상태를 움집 같은 자기 생활환경보다 훨씬 깨끗하다고 여길거다.


자산이 없는 계층은 하루하루 생존을 위협하는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위험이나 물리적 위해가 더 공포다. 예컨대 하루 벌어 하루 먹는 경제 구조의 불안정, 폭력 범죄, 식수의 절대적 부족, 정치 불안, 또는 재난 시 피난 경로 부재(로 인해 무기력하게 당해야하다는 점)에 훨씬 더 민감하다. 물론 자산계층이라고 이러한 문제를 외면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돈과 인맥으로 해결가능한 문제다.


결국 경제 수준이 다르면 해결 가능한 문제가 달라지기 때문에 돈으로는 해소할 수 없는 공포의 초점이 전혀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자산계층은 앞서 말한 오염, 위생, 병균, 데이터와 정보 등 보이지 않는 리스크와, 그에 결합된 삶의 질의 저하를 두려워하는 반면, 저소득 취약 계층은 눈앞에서 당장 목숨을 위협하는 물리적 위기에 반응한다. 위험을 인식하고 우선순위를 매기는 방식 자체가 사회경제적 맥락 속에서 형성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젠 맑스가 말했던 생산 수단 보유 여부만으로 자산가와 노동자로 구분된 단순화된 사회가 아니며, 글로벌 경제의 심화, 소득창출방식의 다층화, 금융, 유통 및 노동 시장의 복합화에 따라 사회경제적 계층이 한층 더 세분화되었다.


예컨대 글로벌 초고자산층은 납치보험도 든다고 하는데, 뿐만 아니라 협박, 해킹, 소송, 사생활 노출, 국제 정세 불안과 자산 가치 하락 같은 것이 두려움의 원인이다.


이로 미루어보아 공포는 전지구적 단위의 인류 미래 리스크에서 발생하고개인적 불편함보다는 장기적 생존가능성에서 비롯된다. 예를 들어 AI통제불능 문제가 불안하다.


주로 국가단위에 머무는 상류층은 위에서 언급한 미세플라스틱, 미세먼지, 그리고 식품첨가물에 격렬히 반응하고, 호텔 항공 같은 돈을 쓰고 가는 고급시설의 위생불량에 항의한다. 건강검진 후 조기 질병발견 공포 역시 마찬가지인데 보통 5-60대의 두려움이다. 괜히 저속노화가 바이럴되는게 아니다. 물론 사이버 범죄, 개인정보유출도 두렵다.


한편 화이트칼라에 교육받은 도시중산층은 커리어 문제, 교육비와 주거비, 범죄나 교통사고, 치안악화나 제도불신 같은 사회적 문제에 민감하고 두렵다.


더 내려가서 서비스업을 감당하는 도시 저소득층은 신자유주의 이후 만연화된 고용시장의 유연화로 인한 당장의 실직, 소득상실이 공포의 이유가 된다. 월세와 공과금 미납, 의료비 부담 같은 일상적 경제위기에 민감하다.

우리나라는 치안이 좋은 편이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여전히 폭력 범죄, 경찰 부패 문제도 있다.

그러나 농촌 빈민(농업 기업가 아님)과 저개발국 빈곤층은

식수, 식량 부족, 가뭄 홍수 같은 기후재해, 지역분쟁과 무장세력의 삥뜯기 등, 생존자원과 안전결핍이 가장 큰 두려움이다.


그런데 탄소배출을 한 적도 없어 기후위기에 가장 적게 기여한 태평양 연안 국가나 저개발 글로벌사우스가 폭우 태풍 등 극한 재해에 직격탄을 받는 점은 형평성이 없어 보인다


농촌은 목가적이지 않다. 사방이 뚫려있어 누구나 올 수 있는데 보는 사람은 없기에 항시 물리적 두려움에 노출되어있고 치안을 스스로 확보해야한다. 도시는 너무 감시하는데 아이러니다.


물론 여기까지는 사회시스템이 갖춰진 국가 내부라서 어느정도 제도적 해결이 가능한데 분쟁국 난민의 경우 총격, 폭격, 지뢰, 강제 이주, 국경 봉쇄, 가족과의 생이별, 그리고 최근 난리난 인도적 지원 중단 같이 자기와 관련없는 일들로 인해 하루 단위로 생사 여부가 달라지는 극한 불안을 겪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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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이보닉스 레슨도 생기는 세상


미드, 미국 영화를 보며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영어를 정황상 이해해왔던 한국인에게 이제 체계적인 레슨까지...?

문화는 상호적이기에


한국이 해외에 알려지면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에 들어오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자연스레 그들이 들고 오는 문화도 한국에 퍼진다


최근 한일교류도 그렇고 문화는 서로 알고 서로 이해하는 것, 우리 것만 수출하는 게 아니다.


you feel me? 알지?

cappin' 구라


이런 것은 진짜 잘 설명했다. 사과-앺흘의 지시어 번역단계를 넘어선 정말 어려운 사회문화적 번역


https://www.youtube.com/watch?v=_M5WSy2OP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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