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래의 부는 누가 얼마나 많은 로봇을 가지고 있냐에 달린 것 같다. 로봇과 플랫폼 소유자가 중세 영주가 될테다
2. 노동력에 기반한 기존산업 생태계와 국가사회제도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울분을 토한다. 인구 기반의 유통 금융 세금 등등. 나라가 망할 것처럼 말한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AI와 로봇의 눈부신 기술이 노동력을 대체한다는 기사를 보면 마치 밥 먹고 커피 마셔서 인슐린으로 졸리고 까페인이 흥분시키는 교란 현상 같이 느껴진다. 그래서 아이를 옛날처럼 많이 낳는다손해도 양질의 일자리가 있는 걸까? 과거의 전례가 통하지 않을 것만 안다
대개 위협적 미래 예측은 반은 진실이고 반은 거짓 혹은 불가지, 즉 모른다이다. 지금 데이터로는 암담한데 바뀐 환경에 적응하기 때문. 10년 전 20년 전 온갖 기술적 문제 지정학적 위협 학문의 위기 등이 있었지만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기보다 생각했던 수준으로 문제가 확대되지 않고 나름의 방편을 만들며(땜빵일지라도) 적응해왔다
3. 그런데 이런 로봇은 인간의 모습을 띄고 있기에 드론이나 다른 기술보다는 더 홍보효과가 좋다.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고 보여주기 좋다. 보여주기식 전시효과로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올려 주가를 증진시키기 좋다. 그러나 로봇 청소기가 다이슨을 완전히 대체하지 못한 것처럼 휴머노이드도 인력을 완전히 대체하지 못하고 실생활에서 사용할 때는 온갖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초기 버블은 꺼지고 폭락을 한 번 경험한다..끓는 마음은 쉽게 꺼지기 때문. 그러다가 이를 보완할 기술이 등장해 일상에 자리잡아 나간다. 세탁기만으로는 안되고 세탁세제와 섬유의 발달이 뒷받침되어야 한 것처럼.. 로켓 기술만으로는 안되고 네트워크, 모듈시스템, 분리재조립, 알루미늄 경량화, 우주식품, 우주복 등이 뒷받침된 것처럼....
https://www.youtube.com/watch?v=KHQeo0KX0L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