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용 가구 증가+단백질 건강헬스열풍 힘입어
F&B판에 버거 수요가 많이 늘었다. 신제품 버거 리뷰
롯데리아 김치불고기버거 : 볶음김치도시락버거 느낌
맘스터치 스모키 : 밸런스 좋고 후추의 매운 향미로 킥을 주었다. 에드워드리버거도 버번 위스키로 깊이감을 주고 꿀과 고추장으로 달콤매콤함을 주어서 소스를 강화한 편인데 맘스터치는 이제 치킨 품질은 양호하고 +햄, +소고기패티까지 메뉴라인업은 할만큼했으니 소스와 풍미를 조합해 승부하려고 하는 듯
버거킹 할라피뇨 파퍼: 마라가 미사일처럼 강력하게 통각을 때리고 주위에 얼얼하니 부수적 피해를 남기는 타격용 매운 맛이라면, 할라피뇨는 매운 진동수가 높은 편. 크림치즈에 할라피뇨를 섞었는데 치즈의 꾸덕고소함이라는 매질에 할라피뇨가 들어가 의외로 조합이 좋고 맵지 않으면서 매운 느낌을 남긴다. 치폴레보다는 크리미가 확실히 낫다
버거킹 오리지널스 메이플: 맘터 에드워드리 버거의 메이플느낌과 노브랜드버거의 통마늘을 약간씩 빌려온 것 같다
버거킹 오리지널스 뉴욕스테이크: 몬테레이잭치즈맛. 지난 번에는 페타치즈쓰더니 버거킹은 치즈라인업으로 가는 듯. 정승제 치즈14장버거도 그렇고. 가격대는 이미 1만원 이상으로 사악하다. 고급수제버거와 어떻게 경쟁할지 고민하는 듯
맥도날드 크리미파마산: 나쁘지 않은데 맥도날드는 신메뉴를 실험적으로 내지 못하고 기존 시판소스만 추가하는 식. 이전 로제소스가 최악. 반응도 안좋아서 금방 메뉴라인에서 없어졌다. 몇 년 전 매드포갈릭 셰프 영입해서 번을 바꾼 것은 좋았는데 오래 못 갔다. 맥날은 이미 감튀와 전용통에 공급받는 특별한 콜라라는 액세서리가 핵심
KFC : 매쉬포테이토 좋았는데 한국인의 입맛에 익숙하지 않아 재미는 못 본 듯하다. 치킨패티를 번 대신 쓰는 징거더블다운을 밀었는데 (번은 부족하고 하림에서 납품받는 치킨은 여유로우니) 느끼하다는 평이 지배적. 맘터와 가격경쟁. 자체앱에 30% 쿠폰이 많음
어쨌든 최고는 파파이스. 진리의 파파이스. 유일한 단점은 매장이 잘 없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