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트페스티발. 배울 점

1. 예술가는 스타일이 고정되면 내용을 바꾸면서 다양한 작품 양산이 가능하다. 스타일을 대중에게 인지시키고 학습시키는 초기단계를 지나면 나중엔 작품의 일부만 봐도 이 작가에 귀속된다는 것을 다 알게된다.

웨스 앤더슨의 대칭과 파스텔톤과 카메라패닝

봉준호의 사회계급갈등 안쓰러운캐릭터 앙상블샷

스콜세지의 마피아, 찰진 욕, 초반의 빠른 성공과 느린 몰락

나중에는 차기작에서도 그 프레임을 찾게된다

강릉에서는 홍이현숙의 꼼꼼한 만지기(북서울에서는 석불을 만졌다)+자연

정연두의 3채널 스크린으로 보여주는 음소거된 노동과정, 전면샷+공연, 전통문화(현대차와 청주상설작에서도)

호추니엔의 일제시대+2차대전, 애니+실사 레이어, 스파이, 괴이한 동물, 기억의 정치학(아트선재에서도)

2. 이양희 산조 공연이 인상적이었다.

무반주 독무로 시작해 EDM배경에 한국무용을.

마지막 3분 가이드보이스가 들어간 어릴 적 공연영상이 몰입감이 있었다.

잔잔잔 누르고 하나 돌아서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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