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나를 즐겁게 하는 의외의 행복 - 지갑을 열지 않고 즐기는 67가지 행복 테라피
로날드 P. 슈베페 & 알료샤 A. 슈바르츠 지음, 이지혜 옮김 / 명진출판사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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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연애도, 취업도 뜻대로 되지 않아 고민하는 OO에게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아버지의 인생철학에 항상 의문을 품어온 OOO에게

매일 밤 클럽에선 노는 일에 싫증이 난 OOO에게

TV 뉴스만 보면 우울하고 화가 난다는 OO에게

세상은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는 OOO에게

사는 게 지루하다는 OO에게

지금이 아니면 인생을 바꿀 기회가 없다는 것을 깨달은 OOO에게

 

이 책의 프롤로그 부분에 나오는 인물들 - 20대인 그들에게 저자가 코칭을 해주기 위한 힌트이다.

물론, 저 땡땡이라고 비워 둔 곳에는 지금 우리 나라의 20대 친구들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어쩜 스물다섯을 10년전에 경험한 서른 다섯의 중년의 철부지들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일수도~

 

꿈과 욕심의 크기로 비한다면 20대보다 30대가 더 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좀 더 가능성이 있다고 보아주는 20대, 그리고 다소 철없이 욕심을 좀 부려도 용서가 될 법한 20대의 여성들을 위한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인생 무한대 즐기기 노하우^^

 

우리나라에도 남인숙씨의 <여자의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가 있다. 2004년 발간 당시에도 난 20대가 아니었기에 많이 속상했다.(그 때도 난 30대였다)

저자 남인숙씨는 노는 물의 수질관리를 본인이 알아서 해야하는 다소 속물근성을 말해 주었다.

하지만, 나는 그녀의 말해 심하게 긍정을 하였고 후천적 귀족 - 꼴사나운 이기주의자도 아니고, 돈의 노예도 아닌 삶의 즐거움을 향유할 줄 아는 귀족으로 진화 필요성에 100% 공감한다.

이 책 역시 꿈이나 욕심 크기는 우리 30대와 버금가지만 다소 지갑이 얇은 20대 친구들에게 우아한 후천적 귀족이 되는 67가지의 팁을 알려주고 있다.

 

우선 나 자신의 몸 바로 알기, 그리고 내면의 나 '자아의 재발견', 인생의 살 찌우는 '관계의 재발견', 상상에서 출발하는 '창의력의 재발견', 누구에게나 똑 같은 24시간 '하루의 재발견', 어딘가 샘을 숨기고 있기에 아름다울 수 있는 사막처럼 '생활의 재발견' - 총 6파트로 나뉘어서 rediscovery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지압법 등으로 진통제를 멀리할 수 있는 방법이나 단편소설 쓰기 도전 등 20대가 아니어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는 팁이 있어서 좋았다.

내친김에 신춘문예에 도전이나 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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