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자석
뤼디거 샤헤 지음, 송명희 옮김 / 열음사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일컬어 유럽판 시크릿이라 한다. 작년 그러니깐 우리나라는 "시크릿" 열풍에 몸살(?)을 앓을정도로 그 책이 전하는 원래의 이미지보다 더 과장되게 사용되어진거 같다.(물론, 갠적인 아주 갠적인 사견이다. 또한 이지성 작가의 '노시크릿' 영향이기도 하고...)

이지성 작가의 노시크릿은 시크릿을 부정하는게 아니라 생생하게 생각하는걸 지금 바로 행동으로 옮김을 더 중요하게 말하고 있다.

암튼, 마음의 자석....책제목만큼이나 도서 표지또한 심장모양의 자물쇠가 인상깊은 책이다.

독일의 심리학자이자 강연가인 뤼디거의 안내대로 우리 마음의 자석 - 10개의 자석을 순서대로 만나보도록 하자.

 

첫 번째 비밀 : 매력

내가 타인의 매력에 매료되든, 혹은 나의 매력에 타인이 끌리든 나에게 적합한 사람이 아니라 내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다. 그러니깐 우리가 매혹적이든 반감을 사든 이는 우리가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느끼는가에 따라 우리의 빛이 정해진다.

언젠가 아는 지인분의 강의 내용중에 '스마일 버튼'에 대해서 말씀하신 적이 있다.

아무리 어렵고 슬픈일이 있어도 내 몸에 있는 스마일 버튼만 누르면 웃을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이처럼 우리도 우리가 원하는 빛으로 스위치를 바꿀 수 있도록 하자.

 

두 번째 비밀 : 거울

두 번째 비밀에서는 우리가 끌어당기는 것은 우리와 비슷하거나 동일한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위 첫 번째와 유사하지만 우리가 부족한 부분에 있어 매료되지만, 실상 우리가 끌어 당기는 것은 우리의 거울 같은 - 쌍둥이 같은 것을 끌어 당기는 것이다.

난 두 번째보다는 첫 번째 비밀에 더욱 더 당김을 받는 거 같다. 특히, 이성에 있어서는~

물론, 직장 동료나 친구들은 거울처럼, 혹은 쌍둥이처럼 유사함에 이끌리지만...

 

세 번째 비밀 : 확실성

우리는 우리의 행동에 선행해서 먼저 결정함을 안다. 심지어 아무 행동도 하지않을 때조차도 우리는 무기력하며 환경에 지배받는 패배자로 결정했기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무수히 많은 가능성들 중에서 동경하는 무엇이 우리의 확신과 일치할때 더 세게, 더 강력하게 그 동경을 끌어당긴다.

그 동경은 창조자도 될 수 있고, 파괴자도 될 수 있다. 그 동경을 우리의 편 - 바로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는 건 나의 확신이다.

 

네 번째 비밀 : 자신의 원천

루소의 말처럼 인간을 형성하는 것은 이성이고, 인간을 이끌어 주는 것은 감정이다.

이 감정은 누가 깨워주는 것이 아니다. 다만 우리의 맘속에 있는 감정을 일깨워줄 수 있을뿐이다. 감정은 우리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이며 우리가 느끼는 것이 우리의 원천이다.

 

다섯 번째 비밀 : 상징의 힘

우리의 자석에 들어있는 상징을 발견할 때마다 우리는 변화를 위한 마법의 열쇠를 손에 쥐게 된다. 이처럼 좋은 상징의 힘을 믿어야 하는데 우리는 흔히 나쁜 상징 - 징크스의 마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앉어 여태껏 주목하지 않았던 다른 방법으로 대상을 정확하게 관찰해보라. 아마 그러면 징크스의 마술에 걸린 때보다 그러지 않았던 때가 훨씬 더 많음을 느낄것이다.

 

여섯 번째 비밀 : 자기 충족적 예언

우리가 원하는 대로 주위 사람이 행동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대부분 우리가 두려워하는 방식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더 많음을 알것이다.

하지만 불안해 하지 말아라. 우리의 가장 큰 불안은 우리가 부족한 데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가장 큰 불안은 우리가 한없이 강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마음속에 있는 신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태어났음을~"남아공 최초 흑인 대통령 넬슨 만달라의 취임 연설중"

 

일곱 번째 비밀 : 자기애

솔직히 말해 여섯 번째까지 읽으면서도 나는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너무 이상만 쫓는 게 아닐까? 혹시, 나의 실천력이 행동력이 나의 생각을 뒤쫓아 가지 못하면 어쩌나 하고~

하지만, 일곱 번째 와서야 조금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원래 자기애가 너무 강한 나라서 때로는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부족함에 늘 자책하고...

얼마전 컬러코칭중에서도 커뮤니케이션분야에서는 "0"인데, 자기애에서 "9"이나 나왔다.(10점 만점에~)

암튼, 비로소야 책의 내용들이 제대로 들어오기 시작해서 다행이다.

우리의 자석에 들어 있는 모든 힘 중에서 가장 강력한 힘은 우리 자신에 대한 사랑이다.

사랑은 우리가 목표에 도달하고자 할 때, 강력한 촉진제가 된다.

단, '자신을 사랑' 하려는 시도가 실패하면 반대의 결과가 생겨남만을 주의할 것~

 

★ 자기 인생을 더욱 사랑하는 간단한 세 가지 연습 ★

- 우리 자신의 사랑스러운 특성을 파악하라. 그리고 말할 때마다 "나는 ......"이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라.

-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는 "앞에 닥친 이 일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인가? "를 자신에게 물어보라.

- 매일 밤 잠들기 전, 그날 하루를 돌아보며 "오늘 하루의 은총이 무엇이었나?" 라고 자문하라. 아니면, 매일 아침 일어난 자리에서, "어제의 기적과 은총은 무엇이었나?"하고~

우리가 우리의 삶을 사랑할수록, 신기하게도 많은 갈등이 사라지고 보다 수월하게 문제가 해결됨을 느낄 것이다. 물론, 타인의 비난보다는 신뢰가 증가할 것이며, 상처보다는 보상이나 인정을 더 받을것이며, 우리 주위에 더 많은 사람을 끌어당길 것이다.

자신과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것이 도달해야 하는 목표는 아니다. 자기애는 우리가 자신과 타인을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여덟 번째 비밀 : 내면의 공간

무언가 소유하고픈 건 나에게 무언가 결여되었다는 느낌때문이다. 하지만 그 불만에 체념하거나 분노하지 말라. 그 불만이 동기를 부여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것을 이용하기 시작해라.

또한, 무언가 채우려면 먼저 비워내어야함을 잊지 마라. 비워내기가 힘들다면 우선 순위를 매겨라. 그것도 힘들면 제일 쉽게 포기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라.

지금 당장 내가 포기할 수 있는 것이 그것(?)이였기에 나는 그런 결정을 내렸다. 후훗~

 

아홉 번째 비밀 : 결단과 행동

아홉 번째 비밀이야 말로 내가 좋아라하는 이지성 작가만의 시크릿을 제대로 말해주는 것 같다.

★ 행동의 역동성을 작동시키는 법 ★

- 결정권자가 되어라 : 우선 결정하라.

- 과거의 짐에서 벗어나라 : 과거의 제동효과에 빠지지 말고 과거의 관계와 이별하는 법을 익혀라.

- 느껴보라 그리고 감사하라.

 

열 번째 비림 : 현재의 힘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점은 지금이다. 애니메이션 <쿵푸팬더>에서도 나온다.

과거는 히스토리이고 미래는 미스테리이며 현재는 선물이다.

지금 우리가 느끼고 생각하는 모든 것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한다.

다음에 잘해야지 혹은, 나중에 잘 될 걸 기대하면서 현재를 희생하지 말아라.

 

조금전 조카녀석이 질문을 한다. 자석의 N극은 항상 나침반의 N극을 향한다....

그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가 큰 자석인데...우리 마음의 자석을 잘 활용만 한다면 얼마나 멋진 인생이 펼쳐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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